-
-
다이어트 상식사전 - 당신의 다이어트 안전한가?
도다 하루미 지음, 이경민 옮김 / 로그인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여자들에게 다이어트는 평생동안 해야 할 숙제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모든 여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말이다. 나도 고등학교 때까진 다이어트가 뭔지도 모르고 살았다. 너무나 마른 몸이라 보는 사람들이 걱정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찐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시절이었는데...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고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야식에 나의 살들은 점점 불어났다. 그래도 그 땐 나름 신경을 썼었는데...남편을 만나고 편안해진 마음때문인지 연애할 때부터 찌기 시작한 살은 결혼하고 나선 내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제 다이어트란 말은 나의 생활이 되어버렸다. 문제는 말만 할 뿐이지 실천을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충 때우는 아침과 허기진 배를 채우는 간식, 늦은 퇴근으로 인한 늦은 저녁 그리고 피곤하기에 할 수 없는 운동. 마음은 늘 다이어트 중인데 나의 뇌는 내 말을 듣지를 않는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돈주고 하기엔 아까운...
<다이어트 상식사전>은 그런 나에게 해답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다이어트에 관한 다양한 질문에 정말이지 명쾌한 대답, 그리고 그림과 함께 읽기 쉽게 쓰여진 이 책에는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리송한 문제들과 잘못 알고 있는 것들까지 모두 담겨있다.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음식이나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음식, 살이 찌지 않는 외식 메뉴 등 음식에 관한 것들과 입이 심심할 때나 식욕을 줄이기 위한 방법, 날씬해지는 먹는 순서 등 먹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살을 빼기 쉬운 운동법도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또한 생리주기를 이용한 다이어트법이나 근육량과 체지방률 등 다이어트와 관련된 모든 상식이 수록되어 있는 정말 다이어트 상식 사전이다.
문제는 나의 실천력이다. 과연 내가 얼마나 실천하여 얼마나 살을 뺄 수 있을까. 1주일에 체중의 5%를 줄이는 것이 가장 적절한 다이어트 법이라는데...그럼 1주일에 몇 kg인지...불가능하다.
다만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실천한 것은 야식을 끊었다는 것이다. 과연 얼마나 지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가까이 두고 나의 다이어트를 꼭 성공시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