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착한 마녀의 약초 노트 (총3권/완결)
진유림 / 도서출판 빛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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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는 마녀가 있지만 마녀라기보다는 약제사로서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루이제는 사형집행인(속된 말로 망나니)의 딸입니다. 사형을 집행할 뿐만 아니라 시신처리까지 도맡는 가족력 때문에 의학적 지식 또한 풍부해요. 특히 약초학에서는 뛰어난 재증을 보이는 루이제입니다.

이런 루이제는 소꿉친구 마르폴과 산으로 놀러갔다가, 부상당하고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그 뼈를 맞추고 부목을 대어 응급처치를 해줍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안나로 산속에서 혼자 사는 약제사였는데, 오히려 그 때문에 마녀로 몰려서 부상당해 쓰러져 있던 거였어요. 루이제는 이 인연으로 인해 안나에게서도 약초학과 약제술을 배우며 약국을 차리겠다는 꿈을 품게 됩니다.

하지만 이 민간 약제사에 대한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루이제는 스승님과 아버지를 잃게 됩니다.

루이제는 슬픔에 빠지지만 이로 인해 자신은 마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지키고자 결심하게 돼요.

무대가 황궁으로 옮겨져서 서서히 누명을 벗고 출세가도를 달리게 되는 루이제와 다른 조연들의 행보를 보며 응원하게 되었고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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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GL] 주워온 암여우가 건방지다 (총2권/완결)
요플레먹자 / 도서출판 빛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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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물이에요. 여우수인GL이라니!

하람은 무뚝뚝한 28살인데, 귀엽고 복슬복슬한 소동물에 사족을 못씁니다. 그런 하람이 길에서 죽어가는 여우를 그냥 둘 수가 없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죠. 여우를 몰래 원룸에 데리고 와서 우유를 데워먹이고 포근하게 재워줍니다. 그런데 다음날 그 여우가 사람이 되어 있었어요. 그것도 귀와 꼬리가 달린 수인이었네요.

이 앳된 외모의 수인은 자신을 200살 넘은 "여우신 아라"라고 칭하며 오만한 태도를 취하며 의식주를 요구합니다. 하람은 기가 막히지만 아라가 너무나도 귀엽기 때문에 이에 수긍합니다. 하지만 며칠 안 되어서 '매혹'에서 깨어나 버려요. 알고보니 아라가 하람에게 매혹술을 걸었던 거예요. 대신 하람은 아라를 보살펴주는 대신에, 귀와 꼬리를 만지게 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정말 하람이 취향인가보네요ㅋㅋㅋ

파닥파닥 뛰는 능구렁이 여우수인과 귀여운 거에 사족을 못 쓰는 인간의 동거에 읽는 내내 웃음 나오고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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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GL] SOL - 당신이 나를 모르던 시간 (외전 포함) (총6권/완결)
정민식 / 아마빌레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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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표지부터 눈길을 끄는 SOL. 스케일 크고 심각한 분위기의 장편 판타지, 황제와 기사, 마법사와 요정, 신화와 기적들, 그리고 멋진 여캐들. 제가 좋아하는 요소만 한 가득 들어 있어서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세서와 이엘 사이의 지독한 애증은 물론이고요.

세서는 제국 비본의 황녀이지만 마기를 타고 태어나 자기 부모를 죽이고 대신 황제가 된 숙부에게 보호받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숙부의 소개로 신의 은총을 타고 태어난 이엘이 그에게 옵니다.

이엘은 신의 사랑을 받는 증표로 가슴에 인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세서의 마기를 중화시키고 살아가자고 이엘은 세서와 언약을 합니다.

세서는 일찍이 범상치 않은 위엄을 갖고 있었으며, 이엘로써 마기를 씻어내고 숙부를 제거해, 황제 자리에 올라 국력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엘은 그런 세서를 보필하기 위해 검을 배우고 기사단장이 되어 세서의 검이 됩니다.

그러나 황제가 된 세서는 점점 이엘에게 등을 돌리는 행태를 보입니다. 그에게서 버려졌다고 느낀 세서는 부하들을 데리고 달아나려 하지만, 바로 그때 세서가 찾아옵니다. 세서는 부하들을 잃으며 배를 타고 달아나, 어느 알 수 없는 섬에서 이상한 요정들의 계시를 받으며 회귀합니다.

그리고 다시 세서를 만나게 되지요.

세서와 이엘 사이의 비틀린 잡착과 생각보다 오래된 인연, 신화가 애틋하고 즐거웠어요. 권의 말미를 읽다보면 얘네는 어느새 앓다 죽을 이름들이 되어 있습니다.

두고두고 다시 읽을 귀한 지엘 판타지예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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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GL] SOL - 당신이 나를 모르던 시간 (외전 포함) (총6권/완결)
정민식 / 아마빌레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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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 큰 장편, 여캐들 많이 나오는 GL! 시리어스함! 판타지! 제가 좋아하는 요소만 가득 있는데 이 모든 게 탄탄하게 잘 어우러지고 삽화까지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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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그 남자를 죽이는 몇 가지 방법 (총2권/완결)
녹아 / 이지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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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나 책소개가 엄청 마음에 들었는데 평이 하나도 없어서 살 때 고민을 좀 했어요.

결과적으로 읽으면서 즐거웠습니다.

현판에 가까운 소설이네요.

체이스라는 남자는 행운아입니다. 운이 좋습니다. 확률이 그의 안전을 지켜주기 때문에, 그는 어떤 방식으로든 죽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체이스는 자살하기 위해 의뢰를 합니다.

다니엘 트와일러스라는 여자는 살인청부업자인데, 체이스에게 의뢰를 받아 그의 자살을 돕게 됩니다.

그러나 역시 체이스를 죽이는 데에 번번이 실패하고 맙니다. 그러면서 다니엘은 체이스를 죽이고 싶지 않아집니다. 체이스 또한 다니엘에게 끌리게 되고요.

뭐하나 부족한 거 없는 잘생긴 행운아이면서 어쩐지 애틋한 퇴폐미를 풍기는 남자와 

기계처럼 날카롭고 반듯하고 공사 구분 잘하는 여자가 서로에게 빠지게 되는 부분이 재미있었습니다.

작가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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