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GL] 주워온 암여우가 건방지다 (총2권/완결)
요플레먹자 / 도서출판 빛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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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물이에요. 여우수인GL이라니!

하람은 무뚝뚝한 28살인데, 귀엽고 복슬복슬한 소동물에 사족을 못씁니다. 그런 하람이 길에서 죽어가는 여우를 그냥 둘 수가 없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죠. 여우를 몰래 원룸에 데리고 와서 우유를 데워먹이고 포근하게 재워줍니다. 그런데 다음날 그 여우가 사람이 되어 있었어요. 그것도 귀와 꼬리가 달린 수인이었네요.

이 앳된 외모의 수인은 자신을 200살 넘은 "여우신 아라"라고 칭하며 오만한 태도를 취하며 의식주를 요구합니다. 하람은 기가 막히지만 아라가 너무나도 귀엽기 때문에 이에 수긍합니다. 하지만 며칠 안 되어서 '매혹'에서 깨어나 버려요. 알고보니 아라가 하람에게 매혹술을 걸었던 거예요. 대신 하람은 아라를 보살펴주는 대신에, 귀와 꼬리를 만지게 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정말 하람이 취향인가보네요ㅋㅋㅋ

파닥파닥 뛰는 능구렁이 여우수인과 귀여운 거에 사족을 못 쓰는 인간의 동거에 읽는 내내 웃음 나오고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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