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패션 : 다이아포닉 심포니아 (외전 포함) (총6권/완결)
유우지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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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일레이와 정태의 커플의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새로운 커플의 이야기였네요. 물론 일레이와 태의 비중도 꽤 됩니다.

일레이 리그로우 때문에 수배범이 되어 꼼짝없이 리그로우 가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태의인데요. 몸이 편하긴 한데 은근히 좀이 쑤셔하는 태의입니다. 이런 리그로우 가에 절세가인인 남자가 찾아와 카일이 아끼던 책을 가져갔는데, 태의는 카일의 부탁을 받고 그 남자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 가인은 드레스덴에 위치한 타르텐 가의 크리스토프였어요. 덕분에 타르텐가에 방문한 태의는 이 미남의 열렬한 대쉬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타르텐 가에서는 후계자 자리를 두고 다툼이 벌어지는 중으로, 크리스토프 타르텐은 리하르트 타르텐과 대립하고 있었죠. 이 리하르트는 크리스토프가 태의에게 대쉬하는 것을 보고 왜인지 분노하는 듯합니다..ㅋㅋㅋ

크리스토프의 과거가 너무 안쓰럽고, 크리스토프가 예쁘고, 크리스토프가 아깝다! 하고 가슴 잡고 눈물 짜면서 책을 읽었어요ㅠㅠㅠ 크리스토프가 첫등장부터 마음을 빼앗아가더니만 끝까지.. 크리스토프에게 거칠게 굴고 강간도 한 리하르트가 밉기도 했지만 결국 행복해져셔 다행이에요... 크리스토프 절대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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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패션 : 다이아포닉 심포니아 (외전 포함) (총6권/완결)
유우지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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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커플이었던 일레이와 정태의의 이야기에 이어서 리하르트x크리스토프 커플의 이야기입니다. 크리스토프 보는 맛에 이 소설을 봅니다 처절한 과거사의 미인수에 능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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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GL] 친절한 납치, 상냥한 감금 (총2권/완결)
Synarak / 뮤즈앤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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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가 나오는 서양풍 GL로판인데, 제목처럼 납치와 감금이 주소재예요. 표지 보고 모험물을 기대하긴 했지만 이런 쪽도 좋습니다.

아버지에 의해 가문에서 쫓겨나 몰락한 신관기사 세네카 아르비나가 변경백인 이리나 로마노바에게 납치당하시피 북부로 끌려오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흡혈귀 백작인 이리나는 과거에 이미 한 번 마차 째로 절벽에서 떨어져 죽어가던 세네카를 구해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게 둘의 첫 만남이었고, 이리나는 세네카에게 '가족'이 되지 않겠느냐고(흡혈귀가 되지 않겠냐고) 물어봤지만 세네카는 거절했었죠. 그리하여 세네카는 부상을 치료하고 의수를 달고 부러진 뼈를 이어 복귀하고 영광을 거머쥐었지만, 곧 아버지에 의해 사생아로 공표되고 파직당하여 빈민가를 헤매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세네카에게 다시 찾아온 이리나는, 이제 인정사정이 없습니다. 흡혈귀니까 당연할 수도 있지만, 정말 인정머리 없는 납치 감금 구속이에요ㅋㅋ 섹시하고 환상적인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각각 세네카와 이리나의 언니인 베아트리체와 아르카디의 이야기도 나와요. 각자의 사정과 이리나의 엇나간 집착이 맞물려 어디까지 나아가게 되는지 흥미진진하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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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GL] 친절한 납치, 상냥한 감금 (총2권/완결)
Synarak / 뮤즈앤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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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 소재 GL 로판! 질척하고 어둡고 환상적으로 섹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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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붉은 달의 왕녀님
책도둑 / 아마빌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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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황태자에게 찍혀 첩으로 온 해원의 왕녀(보좌관으로 일하던 왕의 동생으로 해원의 왕 또한 여성입니다.) 은효와 그런 은효를 호위하는 불의 이능을 지닌 백안족 무사 단월의 이야기입니다. 

첫 장면을 보고 걱정하였으나 다행히 남자인 황태자는 재미없다면서 은효를 취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적국에 끌려와 몸을 넘기게 된 굴욕에 은효는 괴로워합니다. 그런 은효의 호위를 맡게된 이민족 무사 단월은, 어쩌지도 못하고 은효를 달래주게 됩니다. 은효는 화가 많이 났으나 자신이 그만 단월을 다치게 하였기에 화를 푸는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그 후로도 제국의 황궁에서 모욕을 당하는 왕녀 은효를, 무사인 단월은 그만 연모하게 되어버려요. 그리하여 왕녀를 겁탈하려는 태자를 제지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맙니다. 그로 인해 은효는 이전에 단월을 총애했던 황태자의 동생 예안에게 질투까지 받게 되고요. 힘든 일이 겹칠 뿐더러 고국에서 보내온 연락에 은효는 탈출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단월은 은효의 도주를 돕고 자신은 제국에 혼자 남아 고문을 받게 됩니다.

애절하지만 분한 장면도 많은 초중반부였어요. 꿈같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초중반부가 너무 슬펐기에 저는 사실 은효가 단월의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정략결혼을 한 왕녀, 그를 연모하는 무사, 그리고 황녀로 인한 삼각관계 요소까지 애절하게 읽기 딱 좋은 동양풍 GL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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