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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을 쌓는 삶 - 부처님이 가르친 단 하나의 태도
마스노 슌묘 지음, 나지윤 옮김 / 유노북스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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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머물러 있기 싫어 책을 펼치기 시작했을 때, 하나 더 시작한 것이 있는데 바로 쓰레기 줍기다.
메이저리그에서 만화보다 더 만화같은 낭만야구를 하고있는 오타니 쇼헤이의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루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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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을쌓는삶 (#마스노슌묘 씀 #유노북스 출판)에서도 오타니의 이야기가 나와서 반가웠다. 덕. 바꿔말하면 운이라고 할까. 세상을 위해, 타인을 위해, 그리고 결국 자신을 위해. 베푸는 정신적 경제적 물질적 선행 모든 것을 말한다. 그러면 나에게 돌아올 무언가를 위해 목적을 가지고 선행을 펼치면 덕을 쌓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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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존경하는 일본인 100인 중 한명이기도 한 저지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의도를 가지고 베푸는 선행은 부덕不德. 덕이 아니다.
다만 그렇게 목표를 위한 수단으로 선행을 시작하는 것은 추천한다. 그렇지 않으면 큰 돈을 기부해야 할 것 같고 뭔가 뜻깊은 것을 해야할 것 같은 부담을 갖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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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뚜렷하진 않지만 무언가를 위해, 좋은 것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휴지를 주웠다. 하지만 계속 반복하다보니 무언가를 바라던 마음은 사라졌다. 오직 쓰레기가 보이면 줍는 행위만이 습관처럼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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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없는 작은 선행 그것은 누가 보면 어쩌지, 누군가가 하겠지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지운다. 그런 걱정없이 바른 일을 선뜻 행할 수 있는 나로 바꾼다. 그렇게 되면 기부도 좋고 봉사활동도 좋고 조금 더 난이도 있는 선행으로 넘어가게 된다. 쓰레기 줍기를 넘어 일본에 있는 초등학교 전체에 야구 글로브를 기부한 오타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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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행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세상을 위해 베풀다보니 나에게도 돌아오는 것. 목표가 아니라 우연찮은 결과인 것. 그것이 선이고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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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을 쌓는 삶>을 읽다보면 이 세상을 떠날 때 나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순간에도 행할 수 있는 선까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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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나는 ‘선의 평범성’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사람은 죽으면 사라지지만 아무리 작은 일일지언정 행한 선행은 사라지지 않고 세상에 남아 켜켜이 쌓여 결국 세상을 더 선하게, 좋게 만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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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말을 잊지않고 살고있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무언가를 특별하게 하고있지는 않지만 화내지 않기(운전 중에는 특히나 힘들다) 상처되는 말 하지 않기 같은 사소한 것들을 하나하나 더 늘여가고 있다. 우연찮게 시작한 사소한 것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또다른 습관을 부르고 결국 나의 모습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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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조금 더 나은 내가 되었다면 그만한 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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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에서 사소하지만 확실한 무언가를 발견하고 누리는 태도. 나는 그것을 행복이라 생각한다.
조금씩 변해가는 나를 발견하는 것도 확실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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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고 실천하는 선행은 행복이라는 덕을 불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