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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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차고 넘치는 세상이다.
무언가가 궁금하면 바로 휴대폰을 열어 검색하면 된다.
텍스트를 읽기 싫다면 유튜브에 검색하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스트립트를 읽어준다.
팩트fact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삶에 온갖 정보가 너무나 쉽게 유입된다. 하지만 그러한 팩트들은 정말로 팩트인가? 내가 믿고있는 사실들은 정말 ‘진짜’인가?

#직관과객관 (#키코이네라스 지음 #오픈도어북스 출판)은 이 세상을 이해하는데에 사용되는 우리의 직관과 사실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온갖 통계학적 실험결과를 그래프를 첨가하여 보여주기도 하고, 체르노빌과 코로나사태를 포함한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하게 된 여러가지 요인들에 대해 들려주기도 한다.

이런 사례들을 주욱 따라가다보면 우리를 포함한 이 세계의 모든 것들이 너무나 복잡하다는 것이다. 유전에서도 복합유전이라고 하나의 형질에 여러 유전자가 개입하는 것이 있는데 하나의 표현형에도 수많은 개입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수많은 경우들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전자보다 더 많은 세상의 모든 것들은 얼마나 복잡하겠나. 어떠한 현상이 왜 그렇게됐는지 이해하는데에도 수많은, 예기치못한 각자 다른 영역에서 그 원인들을 찾아봐야한다. 이 복잡함은 결국 결과와 이해의 불확실성을 야기한다. 내가 알고있던 것, 배운 것으로 ‘이것은 이것때문이야!’라고 쉽게 이야기하는 것은 스스로가 무지하고 이 세상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증거밖에 되지 못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단순하게 받아들이고, 불확실한 상황에도 빠르게 결론을 내리고 싶어하는 스스로의 욕망에 패배하는 것이다.

이 불확실성과 복잡함을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큰 방향은 맞게 나아갈 수 있도록 저자는 데이터를 강요한다.
여기서 데이터는 단순히 숫자와 통계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숫자와 통계는 ‘정보’일 뿐이다.
숫자와 통계를 겸손한 태도로 냉정하게 분석한 ‘데이터’를 성급하게 ‘직관적으로’ 확신하지 않는 것이 더 깊고 폭넓게 사고하여 삶을, 이 세상을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 해주는 것이다.

이 세상은 객관적이지 않다. 각자의 세상은 각자가 주관적으로 인식한 결과값이다. 그러니 모두의 세상은 같지 않고 제각각이다.
현실이라 우리가 믿고있는 것이 사실은 ‘주관적 현실’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받아들여야 한다.

이 세상이 불확실하고 복잡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내가 편향된 정보를 모아 섣부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 우리 주위에 파도처럼 부유하고 있는 정보들이 사실이 아닐수도있다는 경계심으로 이 세상을 조금 더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사고력에 대해 이해하고,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침으로 현대적 사고를 할 수 있게 <직관과 객관>이 이끌어 준다.

삶의 태도도, 방향도 올바른 길로 이끄는 나침반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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