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1 : 올림포스의 신들 - 만화로 읽는 처음 인문학 올림포스 그리스 로마 신화 1
코믹팜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글.그림  코믹팜
출판  주니어RHK

그리스로마 신화1 올림포스의 신들
그리스로마신화는 오랜시간 사랑받는 도서중
하나죠.
저도 학창시절에 참 많이 읽던 책이였어요.
신들의 사랑이야기, 전설같은 이야기.
요즘은 초등학생들이 보기 쉽도록 만화로
제작되어 나오는 책도 많아요.
많은 책들이 같은 내용을 어떻게 풀어 쓰느냐,
어떻게 재미있게 표현하느냐가 아이들에게
선택되어지는 주요조건중 하나가 아닐까요.
자세한 설명과 글로만 이루어진 도서는
초등학생이 처음 만나는 그리스로마신화로는
읽기 힘든 책이죠.
등장하는 신들도 많고 이름도 길거나
비슷한 이름이 있어서 아이들이 처음 만날
책으로는 쉽게 읽을 수 있는 만화로 구성된
책이 좋아요. 물론 만화로만 되어있는것도 있지만
설명도 있고 생각도 해볼 시간을 갖는다면
더욱 좋은 책이겠죠.
주니어RHK에서 나온 그리스로마 신화가
딱 그래요~
만화로 간략하면서도 포인트를 짚어주어
쉽게 읽고 생각더하기를 통해 다르게 이야기를
꾸밀 수 있어요.
또한 지식더하기를 통해 좀더 깊게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한것을 알 수 있어요.
한 권을 다 읽은 후에는 퀴즈를 통해 신들에 관한
요점도 정리 할 수 있어요~♡

 

만화책인 만큼 그림이 중요하죠!
이책은 코믹팜이 글과 그림을 모두 완성했어요.
코믹팜은 '꿈을 키우는 만화 농장'으로
글과 그림을 작업하는 작가들이 모인 창작 집단
이라고해요.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고, 어린이가
읽으면 더 재미있는 만화와 동화를 만들고 있어요.
올림포스의 신들에 대한 이야기책이니
등장하는 신들의 계보정도는 나와 줘야
아이들이 쉽게, 재미있게 읽겠죠~
초5인 큰아이는 그림이 예뻐서 마음에 쏘~옥
든다고해요. 그러면서 자식을 다 잡아먹는
우라노스는  무섭고 잔인하다고.
어떻게 자식을 집어
삼킬 수 있는지...그리고 우라노스의 아들중
한 명인 크로노스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낫으로
가해하는 장면도 역시 잔인하다고.
그럼에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네요.
그리스로마신화를 잘 알고있는 아빠의 질문에도
답하면서 두 부녀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다정하네요♡

 

총 9장으로 되어있고 각 장마다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고 있어요.

 

신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 해주는 1장부터
신들의 전쟁이 시작된 이유와 본격적인  올림포스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2장과

 제우스와 헤라에 관한 3장,최초의 인간 여자인 판도라에 관한 4장,
그리고 5장에서는 서로 최고의 여신이라며,
황금 사과의 주인이라 다투는 아프로디테,
헤라, 아테나는 불화와 다툼의 여신인 에리스의
화로 시작된 것이 였죠.
결혼식이나 잔치때마다 초대받지 못하는것에 대한
화풀이인셈. 그리고 이 다툼의 결과는
유명한 트로이 전쟁을 만들었어요.
6장에서는 거미가 생겨난 신화를,
7장은 쌍둥이는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의 탄생과
오리온의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사냥의 신이면서 평생 처녀의 몸으로 살겠다고
맹세한 아르테미스. 그러나 오리온과의 사이를
걱정하는 아폴론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고
하늘의 별자리가 되어버린 오리온.
8장은 헤르메스에 관한 이야기네요.
헤라가 낳지않은 제우스의 자식중 유일하게
헤라의 사랑받은 신이였어요.
그리고 헤르메스는 올림포스 신 중 유일하게
지하 세계를 드나들며 영혼을 데려오는
일도 맡았다고 해요.
9장은 황금손 미다스왕에 관한 이야기네요.
술의 신의 된 디오니소스의 스승을
극진히 대접하고 직접 디오니소스에게
데려다주면서 소원으로 받은 보상이 황금손.
무엇이든 만지면 황금이 되어버리는..
그러나 생활에 있어서 황금손은 불편했죠.
먹지도 못했으니...자신의 어리석음을 후회하고
원래대로 돌려주기를 원하면서 반성하죠.
입을 조심하자고..
그리고 또다시 실수를 하고..
그러면서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의 원조가
되었을까요.. ㅎㅎ

 

주니어RHK에서 출간한 그리스로마신화가
더욱 재미있는 이유는 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네요.
분명 시대적인 배경은 태초의 세상,
그리스로마신화는 고대 그리스인이 만든
신화와 전설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시대에
사용하는 말과 행동, 그리고 태그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보는 이로하여금 재미를 더하는
요소네요♡

 

책 한권에는 카드10장이 들어있어요.
아이들이 카드게임을 좋아하죠~
그런 아이들을 위해 게임도 즐기면서
신들에 관한 핵심도 기억 할 수 있어요♡
책읽기의 즐거움과 지식을 더해주는 학습력,
재미를 더해주는 게임까지~ 
아이들을 위한 부족함이 없는 책이네요!!!

 

#그리스로마신화#만화#인문학#처음인문학#코믹팜#올림포스의신들#허니에듀#서평#주니어RHK#코믹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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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놀이 백과사전 - 하루 1분, 아빠랑 아이의 행복한 시간
조준휴.장기도 지음, 정재희 감수 / 길벗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빠 놀이 백과 사전

 

조준휴.장기도 지음
정재희(아동발달전문가)감수
출판  길벗

지은이에 관하여~
조준휴
세 아이와 노는 아빠,play46 대표
선물 같은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

가정을 위한 일이라고 여기며 책임감을 에너지 삼아 열심히 달려왔지만,

정작 가정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아이들과의 관계도 점차 멀어지는 현실에 마음이 아팠다.

퇴근하고 돌아온 어느 날, 아이들이 “아빠 가! 아빠 가!” 하며 밀어냈을 때는 정말 충격을 받았다. 아빠의 자리를 다시 찾고 싶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아빠 놀이를 알게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놀기 시작한 지

불과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아빠를 밀어내던 아이들이 아빠의 퇴근만을 기다리게 되었다.

아빠 놀이의 힘은 실로 대단했다. 이를 통해 경험한 행복한 변화를 ‘아빠랑’ 서비스를 통해

SNS에서 나누기 시작했다.

많은 후원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아빠 놀이 백과사전》을 기획했고,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서 총 3차에 걸쳐 8345%를 달성, 정식 출판으로 이어졌다.

ICU와 KAIST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play46의 대표로서

아빠의 마음이 자녀에게 전해지고 행복한 가정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일들을 꿈꾸고 있다.

장기도
예비 아빠, play46 디자인총괄이사 
부모님을 따라 학창 시절을 한국과 외국을 오가며 보냈으며,

일반 초등학교부터 국제학교, 홈스쿨링, 대안학교, 대학교와 대학원까지

다양한 교육 환경을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 참된 교육은 환경적 조건보다는 좋은 관계 속에서 이뤄진다 ’는 것을

몸소 깨달았고, ‘ 자녀교육에서 최고의 적임자는 부모 ’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부모만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 경험을 남들에게 양보하지 않고 집중하는 것이 목표다.

가족들이 밖으로 흩어지지 않고, 한곳에 모이는 삶을 꿈꾸고 있다.

한동대학교와 UNIST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play46의 디자인총괄이사로 《아빠 놀이 백과사전》의 제작 및 론칭에 참여했다.


아빠놀이 백과사전은 찾기쉽게!
활용하기도 쉽게!
놀이 방법이 다양하게! 수록되어있는
만능 놀이 백과사전이다.
아이의 성장 발달 과정에 맞춰
아빠의 놀이 방법도 달라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의 성장 발달과정을
3단계로 나눴다.
기는 아이, 걷는 아이, 뛰는 아이로 나눴다.
기는 아이는 7~8개월 이후,
걷는 아이는 18개월 무렵부터 48개월 정도,
뛰는 아이는 48개월 이후 아이를 대상으로
보고 있다.
물론 더 큰아이도 더 어린 아이도
놀이를 응용해서 활용 할 수 있다.

 

아빠놀이 백과사전은  찾기도 편리하고
보기도 편리하게 되어있다.
아이콘과 컬러를 사용해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아빠 놀이 백과사전을 활용하면서
네 가지 발달 영역(신체적 발달, 정서적 발달,
인지적 발달, 사회적 발달)안에
16개의 세부 발달 항목(균형감각, 지구력, 민첩성
근력, 스트레스해소, 친밀감,자신감,자기조절력,
언어능력,창의력,집중력,관찰력,공감능력,배려심,
소통능력,협동심)을 구분하여 전인적인
발달 효과를 규명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이들은 엄마와 정서적인 교감도 나누면서
아빠를 통해 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되는것이다.
엄마와 아이들 놀이의 끝은 80%이상이
학습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빠들의 경우는 다르다.
오직 놀이에만 집중한다.
이때 아빠 놀이의 달인이 되는 비법이
아빠 놀이 백과 사전에 기록되어 있다.
ㆍ우렁찬 목소리.
ㆍ할리우드 액션.
ㆍ적절한 추임새.
우렁찬 목소리는 시시한 놀이에도 아이의
신바람을 자극하며,
아빠의 헐리우드 액션은
아이를 작은 거인으로 만들어 주며,
아빠의 추임새는 아이의 기를 살려준다.
이때도 아빠들의 승부욕은 잠시 넣어둬야 한다.
우리 신랑은 아이와 놀다가도 승부욕때문에
가끔 아이를 눈물바다로 인도한다.

이 책을 신랑에게 처음 권했을때
신랑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벌써 다섯명의 아이를 키워내고 있는
나름 베테랑이라는 신념이 아닐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과 나름
잘 놀아준다고 자부하는 신랑.
정말 잘 놀아준다. 
문제는 놀이가 한정적이고,
승부욕이 강하다는것이다.
늘 하는 놀이 몇가지는 책 속에도
담겨져있다.
시계놀이,박스썰매,비닐봉지 풍선놀이,
아빠 비행기, 보리 쌀,  끝말 잇기 등등
몇가지는 자주 하는 놀이다.
이책을 보다보면 분명 비슷한 생각이 들것이다.
'어? 나도 평소 하던 놀이 인데...
나도 알고 있는 놀이인데...'
평소 하는 놀이, 알고 있는 놀이가 중요한 것이 아닌
매일 얼마나 열정적으로 놀아주는가! 이것이
중요 포인트다.
매일, 열정적으로!
참 쉬우면서 어려운것이 아닐까.
아이들은 오랜시간을 대충 놀아주는것보다는
짧은 시간 열절정으로 놀아주는것을
오래 기억하면서 놀았다고 생각한다.
놀이는 의무가 아니다.
함께 좋아서 즐기면 되는것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어린꼬마가 되어
함께 즐기면 되는것이다.
딱 5분만 신나게 매일 놀아준다면
아이들은  엄마의 껌딱지가 아닌
아빠 바라기로 변신 할 것이다.

6남매의 아빠, 그룹V.O.S 박지헌씨는
아이들이 안정감을 갖는 데는 아빠의 사랑이
정말 필요하다고 말한다.
육아는 어느 한명만으로 되는것이 아니다.
육아는 부모, 즉 엄마와 아빠가 함께 하는 것이다.
만약 아이와 노는 방법을 몰라 육아가 힘들거나
일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해서 놀아 주지 못하는거라 말하는
아빠라면 이책을 통해 생각을 바꾸길 바란다.
육아는 핑계를 필요로 하는것이 아닌
행동을 필요로 하는것이다.
짧은시간 아이와 함께하면서 육아의 즐거움과
놀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길 바란다.

아빠 놀이 백과 사전에는 100가지의 놀이법이
소개되고 있다.
단계별로 소개되고 있지만 응용하거나
작은 아이디어를 더해 모든걸 그 단계에 맞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는 아이를 위한
'비닐 봉지 풍선 놀이'가 있다.
책에는 아이가 5살 정도의 여아를 대상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기어다니는 아이들에게도
응용해서 활용 할수있다.
투명한 비닐 봉지에 아기들 장난감중
둥근 모양의 딸랑이가 있다면 봉지에 넣고
봉지를 부풀린후 굴리면 공보다 속도가 늦어
아기가 따라가기 쉽다.
큰아이들에게는 봉지 풍선이 아닌 봉지 제기로
게임 명칭을 바꾸고 제기 대신 봉지를
활용하는 것이다.
또하나 응용할 수 있는것이 엄마나 아빠 발등에
아이의 발을 올려서 걷는 발등 걸음마가 있는데
이놀이는 걷는 아이에게 많이 하는 놀이다.
발등에 올리고 걷는것은 아이와의 호흡이
참 중요하다.
오랜시간 흔들림없이 걷기위해서는.
아이가 걷지는 못하지만 잡고 서는 아이라면
발등에 아이 발을 올려 놓은 후 아이와 춤을 추듯
움직이면 아이는 좋아한다.
입으로 쿵짝짝.. 박자를 넣어주면서 턴도 하면서~
이놀이는 초등 5학년이 된 큰아이도 여전히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이다.
쉽고 간단한 놀이들이 아이에게 도움이되는
정보와 함께 소개되다보니 정말 따라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면서 이것저것 해보게된다.
그러면서 아이와 내가, 혹은 아이와 아빠가
즐겁게 할 수 있는 놀이를 만나게 된다.
그런 놀이를 몆가지 찾은 후 번갈아가면서
아이와 함께 즐기면 일주일이 빠르게 지나간다.
아이는 아빠의 퇴근시간을 기다리게 된다.

#길벗#아빠놀이백과사전#놀이교육#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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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조각보 - 25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미래그림책 144
패트리샤 폴라코 지음, 김서정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할머니의 조각보
지음  패트리샤 폴라코
옮김  김서정
출판  미래i아이

패트리샤 폴라코에 대해...
많은 사랑을 받는 어린이 책 작가이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1944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태어남. 작품으로는 레첸카의 알, 천둥 케이그,
할머니의 찻잔, 목요일 덕분이야! 등이 있다.

 

조각보...
여러 조각의 헝겊을 대어서 만든 보자기를 조각보라고 해요.
조각보는 쓰다 남은 천을 이어 붙여서 만들었어요.

대부분 비단이나 모시 등 쉽게 상하는 천연소재로 만들어졌어요.

조각보는 물건을 싸는 데 쓰거나 밥상보, 이불을 싸는 이불보, 문에 치는 발,

예단이나 혼수를 싸는 천 등으로 사용하였지요.

헝겊 자투리 하나라도 아껴서 다시 사용하는 조각보에서

조상들의 절약 정신과 지혜를 엿볼 수 있지요.
조각보는 독창적이고 고유한 한국적 디자인 소재로 평가받아서,

조각보의 색상과 면구성 형태를 활용하여 현대의 옷, 가구, 공예, 건축 등에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할머니의 조각보는 우리 나라가 이야기는 아니다.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유대인 가족의
7대에 걸친 오랜 전통을 그린 자전적인 그림책이다.
패트리샤 폴라코(작가)의 증조할머니인 안나가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가져온 거라고는 원피스와
스키프뿐이였다.
평소에는 머리에 두건처럼 쓰고 있다가
춤출때면 높이 던져지던 스카프.
그런 스카프는 안나가 성장하면서 낡아지고
원피스는 작아졌다.
요즘  우리는 아이들의 작아진 옷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나눔을 하거나
재활용으로 내보낸다.
그러나 안나의 엄마는 달랐다.
안나의 엄마가 다른것이 였을까?
아니면 유대인의 전통이였을까?
책을 통해서는 안나엄마의 생각같았다.
ㅡ엄마는 안나에게 새 옷을 만들어 주고는
낡은 원피스와 스카프를 가져갔어.그리고
헌옷 바구니에서 블라디미르 삼촌의 셔츠와
하발라 이모의 잠옷과 나타샤 이모의 앞치마를
꺼내 들었어.
"조각보를 만들어 볼까? 그러면 고향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구나."    (본문12쪽 중에서)

 

누군가의 물건을 이용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면 볼때마다 그 사람을 떠올리며
추억을 그릴 수 있겠다. 우리 아이들의 탄생을
기억하기 위해 탯줄과 배냇저고리를 소장하고
있었는데 탯줄은 아닌것같다는 할머니말씀에
보관하지 않고 배냇저고리만 간직하고 있다.
아이에게 그 옷을 보여주니
"엄마, 내가 이렇게 작았어?"
누군가와 추억을 나눌 물건이 있다는것은
행복이다.
그렇게 이웃들과 함께 만든 조각보.
헌옷을 오려 내서 동물과 꽃등을 만들고
조각보의 테두리는 안나의 스카프로 장식했다.
유대인에게 안식일은 중요한 날. 기도하면서
식탁보로 쓰인 조가보.
사랑을 약속한 순간에도 함께한 조각보.
결혼식에서는 결혼 장막으로 사용되고
안나의 자녀가 태어난 순간에는 아기를
감싼 조각보가 되었고...
그리고 안나의 딸이면서 메리 엘런(패트리샤의
엄마)가 태어날 때도 함께 했다.
그리고 안나가 세상을 떠나는 순간에도
조각보는 함께 했다.
그렇게 조각보는 탄생에서 부터 생을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 항상 함께 했다.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함께 했다.
그 조각보에 추억을 남겨준 이들이...
참 멋진 일이 아닌가!
우리는 떠난이를 얼마나 추억하고 있을까?
중요한 순간에 그들을 떠올리기는 하고 있을까?
매 순간 함께 하고 있다는것을 느낀다면
얼마나 멋진일인가.
우리도 7명의 대가족이라면 대가족인데
아이들 한명한명 추억할 수 있는 물건을
만들고 싶어졌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던진 궁금증하나!
"엄마..그렇게 오래 사용하면 낡아서 못쓰게
되는거잖아요"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은
책의 뒷부분에서 찾을수 있었다.
퀼트 동아리에 든 고모 덕분에 똑같은
새 조각보를 선물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추억이 가득 담긴 원래 조각보는
오하이오 주에 있는 핀들리 대학의
마자 박물관에 기증했다.

박물관에 조각보를 기증한 마음과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만든것이
같은 마음이 아닐까!

"나는 그 조각보가 관람객의 영혼에
추억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풍성함을
일깨워  주기를 바랐어. 사람들은 그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겠지.
그리고 자기들만의 전통과 유산을
만들어 낼거야"

(본문 56쪽 중에서)

 

지금 내곁에 있는 나의 가족을 사랑합니다.
지금은 곁에 없지만 나의 가족을 사랑합니다.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을 사랑합니다.

#미래아이 #할머니의조각보 #패트리샤폴라코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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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꿈꿔라 4 - 2018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 업적 파헤치기 노벨상을 꿈꿔라 4
김정.이정아.이윤선 지음, 곽영직 감수 / 동아엠앤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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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꿈꿔라4
ㅡ2018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 업적 파헤치기

지음 김정.이정아.이윤선
출판 동아엠앤비
감수 곽영직

 

지은이에대해~
김정
현재 《어린이과학동아》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과학소년》
등에서 10년 이상 과학 기사를 쓰고 책을 만듬.
과학의 놀라움과 즐거움을 널리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지은 책으로는 《노벨상을 꿈꿔라》1,2권을
비롯해 《가우스, 동화나라의 사라진 0을 찾아라》
등이 있음.

이정아
《과학동아》기자.
프랑스 파리소르본대학교(파리6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KAIST에서 과학저널리즘
으로 석사 학위를 받음.
가장 재미있고 쉬운 언어로 과학이야기를 전하는
일이 즐겁다고 함.

이윤선
《어린이과학동아》기자로 활동 중에 있음.
귀여운 강아지 '비누'와 생활하면서 동물들의
심리 및 행동을 관찰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통계적, 과학적인 프로야구 덕질중.
최근에는 KAIST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하며, 많은 사람이 과학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에 있다.

노벨상을 꿈꿔라4 의 부제목처럼
(2018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 업적 파헤치기.)
가장 최근에 노벨사을 수상한 과학자들과
그들의 업적에 대해 정보 전달을 하고 있다.
노벨수상에 있어서도 남녀차별이 존재했다.
노벨상이 시작된 1901년부터 2017년까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총 599명 중(중복 수상 포함)
여성 수상자는 단 18명(약3.29%,중복 수상포함)
밖에 없었으니 성차별이 컸다.

여성으로서 노벨 과학상을 두번씩이나 받았던
'마리 퀴리'
그 역시도 두번중 한번은 남편인 피에르 퀴리와
공동 수상했다.  처음에는 남편만 수상자로 선정
되었지만 주요 연구 성과를 아내인 마리 퀴리에게
돌렸다. 공동 수상이 아니라면 상을 받지 않겠다는
남편의 주장으로 인해 공동 수상이되었다.
이또한  여성에 대한 차별이 아니였을까.
아이는 다행이라고 한다.
지금 이시대는 남녀가 평등하다고 하면서...

아이의 바람대로 남녀평등이 존재하길 바래본다

 

 

노벨 과학상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미국이 약42.7%
독일이 약11.2%, 나머지 25개 국가들이 약30%를
차지하고 있다.영국도 14.1%를 차지함
우리나라는 아직 한명의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없지만 이웃나라인 일본을 총 23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미국,영국,독일이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많은것은
세계 일류 대학으로 꼽히는 대학들이 많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우리나라 교육과 다른점이 무엇일까?
어떤 방법으로 교육을 하기에 독보적인 것일까?
진정 알고 싶다. 숨은 그들만의 노하우를...
한편으로는 교육의 목적이 대입을 목적으로
한다는것이 씁쓸하면서 바뀔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암의 발견도 높아지면서
사람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다.
2018 노벨 생리의학상은 면역 항암 치료법을
개발해 획기적인 암 치료법을 찾아낸
두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미국의 제임스 앨리슨, 일본의 혼조 다스쿠)
이들이 개발한 면역 항암 치료는
기존 항암 치료와 달리 암세포만 공격하고
주변에 있는 건강한 세포는 손상시키지 않는다.
그래서 탈모같은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노벨 화학상ㅡ효소와 바이러스로 의약품을 만들다.
극초단 고출력 레이저를 개발한 무루 교수 그리고
스트릭랜드 교수. 초정밀 레이저를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한 애슈킨 박사에게 돌아갔다.
라식,라섹  수술에 활용되는 레이저가
극초단 고출력 레이저다.
애슈킨 박사는 레이저를 한 점에 모아 작은 입자를
고정하거나 핀셋처럼 들어 올릴 수 있는
'레이저집게' 기술을 개발함.

 

 이그노벨상 시상식은 미국 유머과학잡지
《황당무계 연구 연보》에서 개최한다.
매년 노벨상이 발표되기 2주 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열린다.
웃음과 동시에 사람들이 곰곰이 생각해 볼 만한
거리를 제공해야 한다.
2000년 자석으로 개구리를 공중 부양시킨
연구로 이그노벨상을 받은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안드레  가임 교수는 2010년 그래핀 연구로
노벨 물리상을 수상했다.
최초로 이그노벨상과 노벨상을 모두 수상한
과학자가 되었다.

 

2018 노벨상을 다룬 1장에서는 마지막에
확인하기를 통해서 내용을 한번더 확인 할 수
있다.

총4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이책은
2장에서는 2018 노벨 물리학상의 세 명의
수상자를 소개하면서 빛이 무엇인지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수상자들의 업적등도 전해주고 있다.

 

 3장에서는 2018  노벨 화학상의 수상자와
효소에 관한 지식과 수상자들의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2018  노벨 생리의학상에
관한 수상자와 업적 그리고 우리몸의 면역계에
대한 설명을 전하고 있다.

면역세포들을 설명하기에 앞서, 먼저 우리 몸에서
면역계가 어디에 들어 있는지 살펴볼까요?
면역세포가 만들어지는 곳은 골수(bone marrow)
와 흉선이에요. 골수에서는 면역세포를 포함한
모든 혈액세포가 탄생해요. 특히 이곳에서는
면역세포 중에서도 B세포와 T세포가 만들어지고
흉선(thymus)에서는 T세포가 분화하지요.
모든 면역세포는 골수에 있는 조혈모세포로부터
분화해 탄생해요. 본문 120쪽 중에서.

 

어떤 업적을 갖고 노벨상을 받게 되었는지,
아이에게 과학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왜 과학이 필요한지를 아이에게 알려주는 책이다.
작은 과학사전 같은 책느낌도 살짝 들었다.

#노벨상을꿈꿔라#동아엠앤비#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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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3 - 물고기, 말발굽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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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3권 물고기,말발굽
출판: 아라미키즈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는요~
ㆍ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이라이츠사의
숨은그림찾기 책.

ㆍ전문 연구원들이 다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놀이 학습 책.
ㅡ영어 단어를 함께 학습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ㆍ재미있보 지속적인 놀이를 통해
학습 효과를 두 배로 높여주는 책.
ㅡ반복적으로 단어가 반복됨.


숨은 그림찾기가 아이들에게 좋은 이유.
ㆍ그림 속에 숨어 있는 물건을 찾으면서
주의력과 집중력이 커짐.
ㆍ하나하나 작은 것을 세밀하게 살피는
관찰력이 발달함.
ㆍ숨은그림을 다 찾으려면
인내와 끈기를 필요로 함.
ㆍ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 성취감을 얻고
성실한 학습 태도를 익힘.
ㆍ빈칸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선 연결하기,
같은 그림 찾기, 상상하여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이 자람.

3권 제목이 물고기, 말발굽인 이유가
가장 많이 반복적으로 나와요~
많게는 10회이상 반복되네요~^^

 

22가지의 제목으로 숨은그림을 찾거나
스티커를 붙이고 색칠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숨은 그림만 찾는것이 아닌 다양한 놀이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5살인 아이부터 초등 3학년이 아이까지
너무 재미있게 풀어보네요.
초등 5학년인 큰아이는 한번 보더니~  휙 ㅎㅎ;;
너무 쉽다고 하네요.

 

숫자를 잇기전에 아이에게 미리 어떤 그림이
보이는지 한번 물어보면서 아이의 생각을
끌어내주는것도 괜찮아요.
아이가 숫자를 모른다면 숫자카드나
휴대폰의 번호판을 활용해 아이에게 알려주면서
아이가 찾으면서 잇게 하는것도 괜찮더라구요^^

 

어른의 눈에는 너무 쉽게 보이지만
아이들은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찾아내요.

 

3권은 올 해 5살 되는 공주님과 함께 했어요~
책을 펼치면서  스스로 숨은 그림을
척척 찾아내요~
그래도 한 두개는 도움을 요청해요^^;
엄마는 한눈에 딱 보이지만
5살 공주님 눈에는 한참을 봐도
찾지 못하는 그림이 있어요~
그래도 한장 한장 넘겨가면서 잠자기전에
열심히 집중하면서 찾아요~

전 개인적으로 숨은 그림 찾기를 할 때는
연필등으로 체크하는것을 권하지 않아요.
자신이 찾은것도 기억해야 되므로
아이에게 좀더 집중을 요하죠 ㅎㅎ

 

 

 #아라미키즈#허니에듀#서평#숨은그림찾기#말발굽#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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