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꿈터 책바보 18
박현숙 지음, 이승연 그림 / 꿈터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작가 박현숙
출판 꿈터

펄럭이는 커튼, 손에서 출석부를 떨구는 선생님의
놀라는 모습. 그러면서 두려움을 느끼는건가??
책의 제목을 생각해서 표지를 보면 공포, 추리쪽이
먼저 떠올랐죠.
그러나 전혀 다른, 생각과 전혀다른 내용으로
전개되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

 

 

어쩌면 우리들에게 목적없는 배움보다는
작은 일이라도 자신이 원하는것을 하는것이
더욱 행복한것이란걸 말해주고 싶었던 것일까?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말해주고 있는건 아닐까?
혹은 잘못된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를 말해주고
싶었던것은 아닐까?
작가 박현숙님은 어떤 마음으로 글을 썼을까.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는 목적이 무엇일까?
아이들에게 질문했다.
"학교는 왜 가니?"
ㅡ엄마가 가야한다고 하니까.
ㅡ학교를 다 다녀야 하니까.
ㅡ모르는것을 배우기 위해서.
ㅡ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려고.
ㅡ공부를 해야 대학을 갈 수 있으니까.
ㅡ꿈을 이루기 위해서.
아이들은 질문에 저런식으로 대답을 해줬다.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도
저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그럼 반대로 이번에는 엄마인 내가 생각을 해봤다.
'아이들이 왜 학교를 가야하는건가'
ㅡ배워야 좀더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어서.
ㅡ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ㅡ대학을 가기위해.
ㅡ국가에서 해주는 무상 교육과 의무교육이라서.
평소 왜 학교에 가야하는를 깊게 생각하지 않은거 같다.
학교 가는 일이 당연한것이였기에.
하지만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를 읽은 후에는
'왜'가 아닌 '어떻게'가 되었다.
ㅡ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울까.
ㅡ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행복할까.
ㅡ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웃을 수 있을까.
ㅡ어떻게 하면 학교가 학교다울 수 있을까.

 

 

은영시...과거에는 논.밭만 있던 곳이 몇년전부터
교육이 최적화인곳.뜨거운 교육열을 자랑하는곳.
대한민국 최고 대학의 입학률이 높은곳.
그렇게 되면서 많은 학원이 생기고,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신도시가 되어버린곳.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사람이 하나둘 떠나간다.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면 학교에서는 아이들도
한명, 두명 전학을 가게 된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사라지는 원인은 바로 '전학'
왜 전학을 가는것일까.
아직도 요즘 엄마들은 좋은 학군을 쫒아다니기 바쁜데. 
너무많은 공부를 시켜서 학교를 떠난다?!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아이들에게 공부가 아닌
꿈을 키워가도록 교육환경을 바꿔야 한다는것을
말하고 싶은것이 아닐까.
아이들이 없으니 학교가 폐교되는것이 당연한것.
학교를 존재하게 하는것이 아이들.
즉 학교의 주인이 아이들이란것.
하지만 현실은 학교의 주인은 따로 있다.
아이들은 그저 하나의 소품인것이 현실.
이 현실이 얼마나 암울한가.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아이들이 공장에서
찍어내듯 같은 교육을 받고, 자신의 능력도 모른채,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채 대학이라는 문턱에서 좌절을
맛보게 된다.
꼭 대학이 답이 아닌데 대학만이 답인양 되어버린
현실...교육.  참 씁쓸하다.

은영시에 있는 은영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
은유.둥우.동호.경진.
그러나 은영학교에도 폐교라는 위기가 찾아오고.
아이들도 떠나지만 선생님들도 떠난다.
그 과정에 둥우네 반에도 새로운 담임 선생님이
오셨지만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특이한'선생님이셨다.
깡마른 체형에, 몸이 두 개는 들어가도 남을 만큼
큰 점퍼를 입고, 귀를 가리는 털모자를 쓰고 있으며
기린 얼굴이 붙어 있는 한얀색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그런 모습의 선생님을 아이들은
은영초등학교에 온다는 분이 안계셔
대충 아무나 보내서 온 선생님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보기와는 다르게 엄청 나셨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인 민국대학교를
수석 입학, 수석 졸업했던것.
그렇게 생각이 틀에 박힌 아이들과 독특한 선생님의
학교생활이 시작된다.
아이들을 틀에서 꺼내려하는 선생님.
아이들은 부모들이 정해놓은 틀에서 나올 수 있을까.

'3분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각자의 능력을 찾고,
폐교를 막기위한 엄청난 프로젝트가 시작되는데.
3분 공연..가면을 쓰고 얼굴을 가린채 자신의 공연을
보여주면 되는것이다.

 

 노래도, 춤도, 악기도...무엇이든 상관없다.
규칙은 단 하나. 3분이란 시간만 지키면 된다.
그런 공연장이 현실에도 있다면 괜찮지않을까.
내가 누군지도 알릴필요없고, 알필요도 없이...
자유롭게 3분동안 즐기면되는것.

ㅡ미래 도시에서 가장 빠르게 사라지는 거는
아파트야.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고 줄어드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지. 아파트 역시 그렇게 될거야.
두 번째로 학교가 사라지지.
인구가 줄어드니 학교에 다닐 아이들도 줄어들겠지.
그리고 미래에는 굳이 학교에 다닐 아이들도 줄어들겠지. 그리고 미래에는 굳이 학교에 오지
않아도 되는 교육시스템으로 바뀔 거야.
나는 그런 시스템은 원하지 않는단다.
학교라는 곳이 꼭 공부하기 위해서 오는 곳은 아니거든. 공부만 할 거 같으면 학원이나 과외만 해도
되는 거지. 하지만 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바뀔 확률이 높지. ㅡ본문 74쪽 중에서.

현재 우리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어떠한가.
미래에 맞춰 변화되고 있는가.

ㅡ그건 하지 않는게 좋겠어. 내일인지 모레인지
언제 올지 확실한 거를 알게 되었을 때 말하는 게
좋아. 너, 저번에 '곧'이라는 글자가 없는데
곧 온다고 했다가 야단맞았잖아.
한글도 못 읽는 한심한 놈이라고 야단맞고
또 그러고 싶어?
뭐든 확실할 때 말하는 게 좋은 거야.ㅡ
123쪽 중에서.

아이들에게 일러두고 싶은말...
"뭐든 확실할 때 말하는 게 좋아"
확실하지 않은걸 이야기하는 가벼운 사람이 아닌..

ㅡ물론 폐교가 될 수도 있지.
하지만 우리가 얼굴을 찡그리고 수업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거는 없잖니.
수업은 즐겁게! 뭐든 신나게 해야 좋은 거야.ㅡ
본문 176쪽 중에서

원하지않는 결과가 일어날수 있을지라도
짜증내고 화낸다고해서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것.
짜증.화는 더하면 더 할 수록 행복.즐거움.기쁨은
멀어진다.

#아이들이_사라지는_학교#3분공연#폐교#꿈터#은영초등학교#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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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백과사전 - 친구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그림책 밝은미래 그림책 38
메리 호프만 지음, 로스 애스퀴스 그림, 최정선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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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백과사전
작가 메리 호프만
출판 밝은 미래

메리 호프만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100권도 넘게 쓴 세계적인
작가예요. 그림책부터 청소년을 위한 소설까지 활동 범위도 넓지요. 첫 책은 <그레이스는 놀라워!>라는
작품으로, 후속작까지 전 세계적으로 150만 부 이상
판매되었어요. 그 후 <집의 색깔> <나 같은 천사>를
비롯하여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가족 백과사전> <감정 백과사전> <환경 백과사전>
<사람 백과시전>과 같은 작품을 썼지요. 지금은
영국의 옥스퍼드셔에서 살고 있어요.

 

 친구...
가족 다음으로 아이들에게 남는 단어가 아닐까요.
친구...함께한 시간보다 마음을 나눈 순간이 더 기억되는 사이.
친구...
나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사람.
친구...
때로는 다투고 멀어질듯해도 다시 웃으며 손잡는 사이.

학창시절 함께 보냈던 아이.  소중한 내 친구.
비록 결혼하면서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도 추억하며 떠올릴수 있는 아이.
속상한 마음 털어놓을 수 있는 아이.
나도 몰랐던 내자신을 찾아주는 아이.

'친구'하면 많은 추억들이 떠오르죠.
친구는 어릴때부터 함께하거나
사춘기시절... 힘들었던 시절..
나와 함께 격동의 시기를 넘겼던 친구.
그렇게 마음을 나누고, 또한명의 자매가 된 '친구'
그런 친구가 제게는 2명이나 있어요.
어른이 되어보니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며 귀한 선물인지 알게 되었어요.
그런 마음을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을때
권하고 싶은 책이 출간되었어요.
제목은 딱딱한 느낌이지만
책을 펼치면 따뜻함이 넘쳐 나요~
유쾌한 그림도 있고,
가슴에 남는 문구도 담겨있는 책♡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라고 하지만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네요~
'엄마는~'
'아빠는~'
시작으로 아이와 대화의 시간을 선물로 주는 책!
<친구 백과사전>

친구가 친구라서 좋은걸~
나와 다르지만 그 다름이 서로에게 힘이되기에
좋은 친구가 되는것이며,
무언가를 함께할 수 있어서 친구가 되며,
너도, 우리도, 모두가 함께 어울려 놀기에 친구가 되며,
형제,자매,남매인 가족이지만
그런 우리는 또다른 친구가 되며,
동생도, 언니도,오빠도,누나도,형이 없어도
작은 강아지가, 귀여운 고양이가, 작고 작은 햄스터가
또다른 친구가 되며,
엄마눈에도, 아빠눈에도  그 누구도 볼 수없지만
나에게만 보이는 넌~  상상속 친구.
아이들에게 친구는 이렇게 다양함에서 만날 수 있고,
친구와 오래도록 함께 하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도움이 되는지를 알려주는 책~

아이들 눈높이에서 따뜻한 말로 이야기하듯 책을
읽다보면 자신감이 생긴다.
친구가 어떤 것인지...

서로 다르니까 도움이 되는 거야.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도 나오고,
색다른 일도 시도하게 되거든.ㅡ
<본문 '달라도 친구'중에서>

 

 

어른들도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즐길때 행복하듯
아이들도 여럿이 함께 놀때 더욱 즐겁죠.
어릴때 함께 한 친구가 어른이 된 지금도 내곁에
있다면 그건 인생의 큰 선물이죠.

 

 

 

친구란 누구든 생각하는 이미지가 비슷하겠지.
나에게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도
비슷하겠지.
그러니 얘들아~
너희가 누군가의 친구가 되고자 할때,
친구가 되었으면 할때...
너희가 먼저 생각하는 친구의 모습을 떠올리며
너희가 친구들에게 바라는 행동을,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행동한다면 좋은 친구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엄마.아빠도 어릴때 친구들과 함께 '저녁먹자'라는
소리가 동네 곳곳에 울릴때까지 뛰어 놀았단다.
아이들에게 친구와 함께 놀이하는 순간에도
배우고 성장한다는걸 우리 어른들이 기억했으면
좋겠구나!
친구를 소중하게 대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며~♡

#친구#친구백과사전#그림책#친구에관한모든것#밝은미래#허니에듀#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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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초등 풍산자 연산 + 유형 + 서술형 수학 6-1 - 전3권 (2021년용) 초등 풍산자 수학 (2021년)
강연주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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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에서 발행한 초등 수학문제집~
3가지로 분류되어있어요.
연산, 유형,서술형.
연산은 교과 과정에 맞춰서 연산부분을 보강해주는
형식의 문제집이랍니다~
연산 수학을 잘 하기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해야하는
과정이랍니다.
연산이 수학의 전부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부라고는 할 수 없는것이 서술형으로 된 문장제는
개념이 탄탄하지 못하면 해결 할 수 없습니다.
개념에 연산이 더해진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산.  결코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정확성과 시간이 핵심이죠.
아무리 정확성이 높아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면
결코 주어진 시간안에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험에선
좋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죠.
연산은 매일 일정분량을 풀이하는 습관으로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개념은 바탕이 됩니다.
개념과 연산을!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초등 풍산자. 개념X연산!.

초등 풍산자 개념X연산에서 제가 반한 부분은
바로 풍산자 비법!!!

 

풍산자 비법에서는 포인트를 짚어주면서도
학원 강의의 한부분을 듣는 느낌이네요.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이하게 되면 3단계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따라서 풀어보고, 스스로 풀어본 후, 응용까지!!
단계를 높이면서 실력 또한 업그레이드~
이렇게 매일 꾸준히 일정분량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빛을 발하는 시기가 옵니다.
그 빛을 발할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이와 함께
하면 다음 학년으로 가는 터널을 빠져나온것이랍니다.
연산을 풀이할때는 시간 체크를 항상 해준다면
조금씩 시간을 단축하는 아이를 만날수 있답니다.

 

 

 

초등 풍산자 개념X유형
일반 학기 문제집과 비슷해요.
교과서 수준과 비슷하면서 교과서 위주의 유형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어요.
심화과정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초등 풍산자 개념X유형.

초등 풍산자 개념X유형은 3단계로 구성되어있어요.
교과서+익힘책 유형, 교과서+익힘책 응용,
잘 틀리는 유형으로 되어있어요.
교과서+익힘책 유형은 가장 기본 수준이에요.
교과서에 나와있는 문제와 비슷한 유형이네요.
응용과 유형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2~3문제 정도
기본과 응용차이네요.
잘 틀리는 유형은 교과서에서 난이도상 수준의
문제들로 이뤄졌어요.

 

 

 

 

개념을 설명해주는 부분은 연산, 유형, 서술형이 모두
비슷해요. 다만, 차이부분이 연산인지, 유형인지,
서술형인지에 따라 일부분만 달라요.
연산은 딱 연산이 요구되는 부분까지만 설명이
되어있다면 유형은 한단계가 더 있어요.
덧셈과정을 예로 든다면 연산에서는 어림하는
과정이 생략되어있어요. 유형에서는 어림이란
개념을 알고 계산으로 이어지도록 설명이 되어
있네요.
풍산자 비법은 연산과 유형이 모두 같아요~

 

 

 

초등 풍산자 개념X서술형.
지금의 서술형과 저의 학창시절 주관식은 차이가
참 크네요. 과정보다는 답에 더욱 중점을 뒀던 주관식.
그러나 요즘은 과정과 답을 각각 보고 5점 만점이라면
과정과 답을 2점,3점식의 점수를 분할하네요.
답이 틀렸으면 0점 처리했던 과거가 아닌
답이 틀렸어도 풀이과정이 맞았다면 과정에 관한
점수를 준다는 것이죠.
그래서 더욱 풀이과정이 중요한것이죠.
답은 알더라도 왜 그렇게 되는지를 핵심이 없으면
반점짜리가 된다는것이죠.
그래서 서술형만을 풀도록 하는 분들도 많아지셨어요.
서술형도 연산처럼 훈련이 필요해요.
그래야 과정순서와 핵심을 풀이로 나타낼 수 있어요.

 

 

 

초등 풍산자 개념X서술형은 풀이과정을 훈련하도록
단계로 되어있어요.
주어진 문장제 안에서 질문에 맞는 답을 구하기 위해
힌트를 찾고, 그 힌트를 활용해서 과정을 찾고,
과정을 거쳐 답을 구하는것을 훈련하는 것.
3단계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초등 풍산자 개념X서술형이 돕고 있어요.
1단계에서는 풀이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같은 유형의
문제를 제시하면서 따라 과정을 찾도록 되어있어요.
이단계의 문제는 연산을 서술형으로 풀어놓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단계에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되어있지만
유형이 달라졌어요. 1단계 문제의 유형이 연산의
응용이라면 2단계는 문장제 문제로 되어있다는
것이죠. 문제속에서 질문을 찾고, 주어진 힌트를 찾고,
힌트를 바탕으로 과정을 찾아내는 서술형.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초등 풍산자 개념X서술형의 개념 설명부분은
연산, 유형 모두 같아요.
다른 부분이 있다면 연산은 서술형 문제가 없고,
유형은 서술형 문제가 있지만 연산을 풀어놓은
유형이라면 서술형은 문장제로 되어있는 부분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아이의 취약한 부분을 공략하는 방법도 있지만
3권을 함께 학습하는것도 방법이다.

 

 

 #초등수학교재#초등수학학습지#초등수학개념
#초등수학유형#초등수학서술형#초등풍산자#초등개념연산#초등수학개념유형#초등수학서술형#풍산자#지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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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풍산자 개념×유형 수학 3-1 (2021년용) - 유형으로 개념을 탄탄하게! 초등 풍산자 수학 (2021년)
강연주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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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개념이 바탕이죠.
개념을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응용,
사고력의 문제도 풀어나갈 수 있어요.

 

 

이번에 학습한 부분은 곱셈^^
곱셈은 초등 3학년에 본격적으로 학습하죠.
2학년때는 구구단을 외우고,  곱셈의 기본인
곱셈식을 덧셈식으로, 덧셈식을 곱셈식으로 바꾸는
원리를 배우죠.
3학년이 된 지금은 두자리수×한자리수를 배워요.

 

 

 

아이들이 대부분 풀이과정을 풀어놓을 경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죠.
그건 반복적인 연산 훈련으로 인한 후유증이 아닐까요.
풀이과정이 생략된 연산.

 

 

 

 

 아이들에게 수학은 자신이 배운 지식을 모두
활용해서 문제를 풀이해야 한다는것을.
곱셈식은 같은 수를 반복적으로 더한 덧셈식을
간단하게 나타내는 것이고, 빠른 계산을 위해
구구단이 있는것이 아닐까.
그러니 구구단 보다 개념이 더 중요한것이다.
구구단을 잘 못해도 개념을 안다면 풀수있기때이다.
예로 8×3=8+8+8로 풀수있기때문이다.

또 한가지 '='의 의미를 확실히 해줄필요가 있다
왼쪽과 오른쪽의 결과가 같다는것!
그 개념을 알고 있어야 44×ㅁ=22×4 와같은 유형의
문제를 풀수있기때문이다.

#풍산자#초등풍산자#지학사#하이라이트지학사#수학3.1#개념X서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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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변의 방과 후 법률사무소
김민철 지음 / 뜨인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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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변의 방과 후 법률사무소
작가 김민철
출판 뜨인돌출판사

법...사람을 위해,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것.
그러나 때로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법이,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해서 만들어진법이
'과연 인간을 위한 법이 맞나?'라는 의문이 들때가 있죠.
왜 저런 판결이...왜 억울하게...
법이란것이 한쪽만을 위한것은 아니죠.
가해자가 있고, 피해자가 있는것.
원고가 있고 피고가 있는것.
왜 이해하지 못한 판결이 나왔는지....
법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인 나와 초등고학년인
우리아이에게 쉽게 설명해주는 책~
궁금했던 판결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알 수있어서
좋은책~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사건을 갖고 법을 토대로
결과가 나올수있었던 이유를 들려주는 책.

 

 

 뉴스를 통해 접한 이슈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땅공회항, 강원랜드 카지노,
낙지 살인 사건등등 사람들에게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법적으로 풀어서 왜 그런 판결이 났는지
설명해주는 책~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어요.
3장까지는 뉴스를 통해 듣던 이슈들로 되어있지만
4장은 새롭게 만들어진, 만들어질 법에 실제가 아닌
가설로 사건을 만들어 왜 필요한지를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헌법소원이란 말을 들어본적 있어요?
헌법소원...헌법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법입니다.
국민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지키니까요. 그런데
국가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면? 그때 제기하는
재판이 헌법소원입니다.   <본문 18쪽 참고.>

헌법소원에 관한 재판이 있어요.
친일파..많이 들어봤죠. 일제 강점기에 일제의 편에
서서 이웃을, 조국을 배신하고 핍박했죠.
친일파의 재산을 국가의 소유로 하고자 할때,
친일파의 후손들을 반대하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
했어요.
이렇게 어느 사건의 시작과 끝을 우리나라 법을
바탕으로 그렇게 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과정에
법적용어를 알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한동안 촛불시위로 대한민국이 뜨거웠죠.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때문이였죠.
한나라를 대표하고, 이끌어야 할 사람이 개인적인
지인으로부터 국가일을 의논하고, 이익을 눈감아주며
'비선실세', '국정 농단'으로 국민은 혼란을 맞이했죠.
국가의 주인은 대통령이 아닌 국민이죠.
따라서 국회의원이 법을 만들때,판사가 판결을
내릴때, 공무원이 각종 정책을 만들고 실시 할때,
자신들이 행사하는 권력이 국민의 뜻과 이익에
맞는지를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이죠.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버과 법률에
위반된다고 할 수 있었죠.
그 잘못이 너무 커서 8명 헌법재판관의 만장 일치가
있었던것이죠.

낙지사건...뉴스를 통해 들었고, 당연히 살인죄가
인정되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무죄! 왜? 도대체 왜??
낙지사건은 어느 모텔에서 일어난 사망사건이였죠.
한 커플이 모텔에서 낙지를 먹다가 여자가 사망한 사건!
보험금을 노리고 여자친구를 살해했다는 추측이 난무했죠.
재판에서,  즉 법앞에는 누구나 평등한가봐요.
다만 확실한 '증거'가 제시될때 평등이 사라지나봐요.
그래서 그 남자친구가 무죄가 된것이였어요.
좀더 자세히 김변의 말을 인용하자면,
'합리적 의심'
형사 소송 판결에 자주 사용되는 '합리적 의심'
형사소송법에는 '합리적 의심이 없을정도'로 증명해야
한다고 규정해요.
판사는 피고인이 범죄를 저지른게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의심이 합리적이라면?
이는 검사가 범죄를 충분히 증명하지 못한 것이니
피고인에게 무죄가 선고된다는걸 의미해요.
즉, 유죄인지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무죄 판결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죠.
낙지사건 역시 증거가 충분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무죄가 되었던 것이죠.
우리 아이들에게도
절대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양쪽 모두의 말을 다 들어본 후 판단하는것이
현명한 태도임을 잊지말라고 이야기를 해줘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네요.
기부금 120억원...
연세대앞으로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던 사망한 사람의
유언장 한장.
그냥 기록했다고 효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죠.
유언장이 법적으로 인정 받기위해서는 5가지 방법이
있어요.
녹음, 공정증서, 비밀증서, 구수증서, 자필증서.
그리고 가장 간단한 방법인 자필증서!
자필증서 유언은 3가지를 꼭 기록해야 해요.
1. 유언자는 유언의 모든 내용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써야 해요.
다른사람이 대신 쓰거나,컴퓨터로 작성하는것은
자필증서로 인정되지 않아요.
2.작성한 날짜(년도,월,일)와 주소와 성명을 기재해야
해요. 이또한 유언자가 직접 손으로 써야 해요.
3. 날인을 해야 해요.
날인은 도장을 말하지만 지장을 찍어도 괜찮아요.
3가지 모두 만족했다면 유언장으로 효력이
발생하지만 한가지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효력이 없어요.
연세대에게 기부한다는 유언장에도 빠진것이 있었어요.
도장!!
작은 것일지라도 원칙이라면 꼭 지켜야 해요.

아이들에게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법을
잘 알려진 사건을 설명해주면서 왜 그렇게 되었는지,
어떤 용어들이 있는지를 잘 알려주는 책이네요.
초등 고학년 부터 읽어도 재미있는 김변의 방과후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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