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
옥영경 지음 / 한울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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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
작가 옥영경
출판 한울림

 

 '공동체 실험'과 '새로운 학교 운동'을 3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아주 천천히, 뚜벅뚜벅 걸으며 하고있다.
산마을에 깃든지 20여 년, 아이는 열여섯 살까지
학교를 다니지 않고 산골에서 지내다 열일곱 살에
제도권 학교에 들어가 들어가 3년 뒤 의예과를 갔다.
이책은 옥영경님..현재는 자유학교 물꼬  교장으로
재직중이시면서 한단을 가정교육으로 지도하시고
아이가 원해서 일반 학교를 보내게 되었고,
3년 뒤 의예과에 간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이다.
물론 육아를 하는 엄마에게,
아이가 학생인 학부모에게 요즘 교육관과는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아이들이 원하는 행복...
그 행복이 과연 무엇일까를 한번쯤 돌아보게
해주는 책.
과연 난 내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있는지,
부모로써 내가 잘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해준
책이다.

요즘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중 하나가 대학에
들어가는것.
기왕이연 서울에 있는 대학교로.
그리고 졸업해서 좋은곳에 안정된 직장을 갖는것이
부모가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시키는 목적이 아닐까.
모든 아이들이 공장에서 찍어내는 물건처럼
정해진 틀안에서 살고있는것이 정말 행복한 것일까.
 
한편으로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한다.
요즘 아이들의 여린 심성을.
과연 아이들의 정신상태가 약한것이 아이들의
잘못일까?
아이를 그렇게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잘못은 아닐까.
아이들은 부모의 소유물도 대신 꿈을 이뤄주는
대리인도 아닌 하나의 인격을 갖고 있는,
존중받아야 할 사람인것이다.
우리 어른들은 내아이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렸다고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길을 이탈하는 행동을 하면 큰일나듯
제자리로 돌려보내기에 바쁘다.

그러나 여기...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에서는
그렇게 행동하지 말라고 말한다.
ㅡ아이들은 가르치는 대로가 아니라,
본 대로 하기에 내가 제대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도 까닭이었다.
본문 36쪽 참고.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워 자연스럽게 따라하는
것이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알게 해주고 싶다면,
아이가 변화되기를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그런 방향의 모습을 보이고
실천하면 되는것이다.

책은 잔잔한 물결이 흐르듯
읽기 쉽게 조용히 책장이 넘어간다.
그러다 한번씩 던져주는 메세지가 마음에
파동을 남긴다.
나를 돌아보게 하는 문장들이 많다.
소중한 나의 아이를 위해 어떠한 길로 안내하며,
어떠한 스타일의 안내자가 되야 할지를...

ㅡ아이는 '살아서'  무사히 돌아왔다.
걷고 또 걸었다고 했다.
그렇다. 아이들은 그곳이 학교든 바깥이든
그들 스스로의 방식으로 질서를 만들고,
그 속에서 극복의 가능성을 찾는다.
아이들은 저마다 힘이 세다!
본문 57쪽 중에서.

ㅡ괜찮아, 그런 날도 있지. 누구나 그래.
우리 모두의 삶이 다 그렇단다.
너만 느끼는 지옥이 아니라, 모두가 건너가는
날들이 그렇단다. 그러고 나면 다른 날이 또
오는 거지.
본문 64쪽 중에서.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면 엄마 마음 좋기,
엄마가 편안하기, 엄마가 먼저 행복하기.
본문 79쪽 중에서.

정말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고,
미소가 사라지니 분노, 짜증, 화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자리잡는다.
반면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 괜찮아'라는 말이
먼저 떠오르면서 긍정적으로 바뀐다.
아이에게도 그 영향이 고스란히 전해지게 되는것이다.

아이들을 이해하는 것도 그렇다. 아이가 지금 하는
행동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그 행동 이전 어떤 일이
있었을 테다. 지금 보이는 면은 또한 다른 면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끼리 하는 갈등을 들여다
볼 때도 마찬가지다.
눈에 보이는 싸움 이전 갈등으로 온 배경이 있을
테고, 그 너머엔 또 아이마다 가진 사연이 있을
테다. 본문 202쪽 중에서.

아이를 이해하고,
나에게 힐링의 시간을 주며,
조금더 내 삶에 미소가 가득하길 바라는
선물같은 책이다.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

#물꼬#삶#내삶네삶#한울림#자유학교물꼬#옥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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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요! 알맹이 그림책 45
감성밴드여우비 지음, 배현정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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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요!
글 감성밴드여우비
그림 배현정
출판 바람의아이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
사랑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날~
생일!
이번 그림책은 생일에 관한 책이랍니다~♡

 

 

만지면 폭신폭신할것만 같은 털~
따뜻함이 가득한 모습♡
그림을 보는것 만으로도 얼굴에 미소가 절로
생겨나는 그림책~
글을 모르는 3살 꼬마도 그림을 자그마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그림책에 몰입학고,
5살 꼬마도 그림을 보며 한장면 한장면 이야기로
재잘재잘~
초등아이들은 생일축하 노래를 들으며
따라부르기 바쁘네요~^^

이 그림책 <생일 축하해요!>는 감성밴드 여우비의
가사에 예쁜 그림을 넣은 그림책이랍니다~
QR코드를 이용해 노래를 틀어놓고
아이와 그림책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요.
분명 생일축하노래인데 생일날 부르던
생일축하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랍니다~

정말 신나는 곡~
들을 수록 따라부르게 되는 곡~
글(가사)도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요♡

ㅡ오늘은 그대의 생일날
우리가 함께 축하합니다.
모두가 그대를 사랑해
언제나 그대 잊지 말아요.
세상의 아름다운 것 중에
그대의 미소만 한 건 없고
별처럼 고운 그대 눈빛도
영원히 변치 말기를.
오늘은 그대의 생일날
우리가 함께 축하합니다.
모두가 그대를 사랑해
언제나 그대 잊지 말아요.
랄랄라 랄라라라랄라
랄라라 랄라 라랄라랄라
모두가 그대를 사랑해
언제나 그대 잊지말아요.
축하합니다 ㅡ

이 노래를 처음 듣게된건 몇년전
저의 생일날이였어요.
남편이 틀어줬었죠.
참 괜찮은 노래네~
그런 노래가 예쁜 그림책으로 나오다니~♡
사랑스런 그림책♡

2012년에 발매되었던 생일축하해요.
그림책으로 나오면서 더 많은 아이들이
따라부를듯해요.

6년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은 예쁜 그림들로
이뤄졌어요.
https://youtu.be/QknsSD4su5Y

또하나의 영상은 바람의아이들 도서출판
영상이랍니다~^^
https://youtu.be/RY4au7vr9i8

 

 

 

생일하면 생일케잌이 먼저 떠오르죠~♡
그래서일까요.
열심히 케잌을 만들고 있어요.
축해해주기위해,
소원을 빌기위해 필요한것이 있죠.
촛불~ 그리고 케잌.
생일케잌에 꽂아 놓은 촛불.
모든 조명을 끄고,
촛불만으로 빛을 비추고,
노래를 부르고,
소원을 빌며 촛불을 끄고~

열심히 케잌을 만들고,
오븐에  넣어 익기를 기다리는 모습.
아이들은 알까요.
그 기다림의 시간이 행복이란것을.

 

 

책 뒷면에 생일 축하해요 악보가 담겨있어요.
악보를 보면서 피아노를 쳐보는 초등아이들~
아직은 미숙하네요 ㅎㅎ

 

 

 

생일은 축하받기도 하지만 감사함을 전하기도 하죠.
아직 어린 아이들은 태어난것만으로도 축복이기에
축하받는것이 당연하고,
커가면서 감사라는것을 알게되면서
생일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죠.
생일은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날이랍니다~♡

#생일#그림책#생일축하해요#바람의아이들#감성밴드여우비#배현정#알맹이그림책#서평#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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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숨은한글찾기 1 - 자음과 모음 똑똑해지는 숨은한글찾기 1
도토리창작연구소 지음, 공해지 그림 / 아라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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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숨은한글찾기 1
기획.글 도토리창작연구소
출판 아라미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과 1월생인 5살 공주를 위해
서평신청을 하고 받아본 놀이책~
출판사 아라미하면 퍼즐에 관한 놀이책이 먼저
떠오르게 되네요.
똑똑해지는 시리즈죠.
이번에도 아이들을 위한 한글 놀이북을 출간했네요.
역시 똑똑해지는 시리즈네요.
이 '숨은 한글 찾기'는 처음으로 한글을 배우는
친구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해요.

 

 

총 3장으로 되어있으면서
1장에는 자음을 이용한 숨은그림찾기,
숨은자음찾기,미로찾기,낱말 퍼즐, 다른그림찾기,
같은그림찾기,붙임 딱지 붙이기,색칠하기등을
활동으로 할 수있도록 되어있어요.

2장에는 비슷한 자음들을 나눠 보면서
한글 창제 원리에 따라 획을 더한 자음들을
구별하도록 했어요.

3장에서는 자음과 모음을 이용해서 낱말을 익혀요.
자음에 모음을 더하면서 낱말을 만들고,
비슷한 글자를 구별하는데 도움이 되는 놀이 활동이
있어요.

 

 

본격적인 놀이 활동에 들어가기전에 아이들에게
몸풀기로 자음 따라쓰기를 하도록 되어있어요.
한글은 획순이 중요하죠. 획순대로 한글을 써야
글씨가 바르고 예쁘죠.
한글을 처음 시작하는 친구라면
바로 따라적기보다는 손가락으로 충분히
따라 써보는것이 자음익히기나 쓰는 획순 기억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5살 공주는 검지손가락으로
따라쓰기를 시켰어요.

 

 

 

역시...
한글을 배울수있도록 되어있는 놀이 학습책에는
항상 있는 코너죠.
자음 혹은 모음 색칠하기.
1장에서는 자음을 다루기때문에 자음 색칠하기가
들어있어요~

 

 

 

이 들어있는 낱말을 배우면서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도 배워요.
짧게 글이 함께 어우러져있는데 동시느낌도
나면서 글자수가 많지 않아서 아이가 따라읽기에도
집중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 입장에서 많이 들어본 말이라
따라읽으면서 글자도 익힐수있어요.

 

 

길을 따라가면서 제시된 자음을 찾으면서
길도 찾아나가는 놀이네요.
자음을 구별하기위해 색을 대부분 넣었지만
몇개는 검은색으로 단어를 표현했어요.

 

 

 

두개의 단어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낱말을 찾아
붙임딱지를 활용해 빈칸을 채워넣는 놀이네요.
이 놀이가 낱말퍼즐의 기초가 되지않을까요.

1장에서 자음위주로 놀이학습을 했다면
2장에서는 낱말위주로 놀이학습을 하도록 되어있어요.

 

 

붙임딱지를 활용해 낱말을 배우고,
자음도 확인하는 줄긋기놀이가 많이 있어요.
2장이 끝나면 자음 순서를 익히도록 활동이
들어있어요.

2장에서 낱말을 통으로 익혔다면
3장에서는 자음 + 모음 형식으로 낱말의 구성도
함께 익히네요.

 

 

전체적인 구성이 놀이북으로 재미있게 한글의 원리를
배운다는것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딱 놀이북으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놀이북 한권으로 한글을 익히겠다는 생각보다는
놀이북안에 제시되는 단어와 낱말을 알게 하겠다는
생각 먼저들었어요.
한글 떼기에는 한권으로는 부족한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또한 한글을 처음 접하는 친구들보다는 어느정도
한글을 학습한 친구들이 복습용 놀이북으로
활용한다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힐듯해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와도 연계되는 부분이 있어서
1학년 친구들에게나 예비초등아이들이 활용하면
좋겠어요.

 

 

붙임딱지를 활용하는 부분도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해요. 물론 나이가 어린 동생이
더 좋아해요.
붙임딱지역시 쉽게 찾을수 있도록 쪽수로 정리되어
있어요.

 

 

샤워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머리도 다 말리기전에 숨은 한글 찾기를 펼쳐든
꼬마공주님~
6~8세 친구들에게 권장하는 놀이북이지만,
5살 꼬마도 재미있게 활용해요.
8살 오빠는 동생을 위해 뒤에서 알려주고 있어요. ㅎㅎ

#놀이북#아라미#똑똑해지는#한글#숨은한글찾기#허니에듀#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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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알을 찾는 가장 공평한 방법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5
로랑 카르동 지음, 김지연 옮김 / 꿈터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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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알을 찾는 가장 공평한 방법
글.그림 로랑 카르동
출판 꿈터

베스트 샐러 <사라진 루크를 찾는 가장 공정한 방법>
작가 로랑 카르동의 후속작.
프랑스에서 태어나 1995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에
살고 있으며, 파리의 레고블랭 애니메이션 학교
졸업후 만화영화 제작자, 스토리보더, 화면구성 작가,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사라진 루크를 찾는 가장 공정한 방법>으로 프랑스
엥코립튀블 어린이 문학상 수상, 상푸풀릿 프라이즈
수상, 쿨투라 최고의 그림책 상을 받았음.

수많은 암닭과 세마리의 수닭이 함께 알을 품고
병아리를 맞이하는 이야기.
중요한건 암닭과 수닭이 함께 했다는것.
물론 처음부터 함께가 아니였다.
처음에는 당연하게 21일동안 알을 품는건 암닭의
몫이 였다.
그런데 하루 24시간 중에 쉬는 시간이 15분??
수닭들이 여행에서 돌아오기전 암닭들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하고 자유롭게 활동했었다.
그러나 알을 품게 되면서 그 모든 자유를 수닭들이
금지했다.
오롯이 알을 품는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듯!
암닭들은 10시 15분이 되면 체조를 함으로써
허리의 통증도 없었는데...

 

 

 

암닭들은 알을 품으면서 앉아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있네요.
카드놀이도, 독서도, 수다도..
알을 품고 있는 모습에서 왠지 육아를 담당하는
엄마들의 모습이 겹쳐보이네요.
엄마들도 자신을 위해 하고 싶은 일들이 많지만
대부분 우선 순위를 아이들에게 맞추다보니
그 상황에 맞춰 변화가 이뤄지죠.
아이는 21일동안 알만 품고 있어야 한다면
얼마나 재미없겠나면서....
지루하기만  할거같다고 하네요.

 

 

그래도 나름의 다양한 방법으로 21일간의 알을 품는
지루함을 달래고 있는듯 하죠.
아이에게 지루함보다는 기다림과 설레임이 더 크다고
정정해서 알려줬어요.
엄마가 열달동안 엄마 뱃속에 있는 아기가
태어나길 기다렸던 시간에 지루함은 없었다고.
설레임과 기쁨, 그리고 잠깐의 걱정.
행복의 시간이였다고.

정해진 자리에서 자신의 알을 하루 종일 품으면서
딱15분만 쉴수있다니...
암닭들은 15분보다 더 많이 쉬기위해 서로의 알을
품어줬어요.
우리 엄마들도 내아이만 챙기는 것이 아닌
친한 엄마들의 아이도 때로는 챙겨주는 상황이 있죠.
그렇게 알을 함께 품다보니 사건이 생겼어요.
서로 자신의 알이라고 주장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사라진 알이 되어버렸네요.

 

 

 

제자리에 앉아서 자신의 알만 품었다면 괜찮았을까요?
암닭의 고생은 왠지 엄마들의 모습과 계속 겹쳐보이네요.
그렇다면 수닭은 당연 아빠들이겠죠 ㅎㅎ
정말 말로 모든것을 다 하는 아빠들도 있죠.
요즘은 생각이 많이 달라져 육아나 집안일을
함께 하는 아빠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 수가
미약한듯해요.

 

 

 

드디어 암닭들이 변화의 움직임을 보였어요.
수닭들에게 그 많은 알들을 품게 했어요.
암닭들의 고통을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요즘은 알을 품은 수닭처럼
아빠들이 임신한 엄마의 모습을 체험하기도 하고,
아기를 낳을때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해줬어요.
요즘 출산과 육아의 모습을 담고 있는 그림책이네요.

 

 

 역시~♡
전하고자 하는 말이..생각이 뒷부분에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예쁜 병아리들이, 귀여운 병아리들이,
소중한 생명을 지닌 병아리들이 알에서 부화했어요.
그렇게 수닭들도 부화에 동참했네요.

"진정한 가족은 엄마와 아빠가 서로 돕고
함께 노력할 때 가장 공평하고 아름다운거야"
부모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함께 부르는 말이죠.
그리고 소중한 아이들또한 엄마.아빠의 유전자를
골고루 물려받았죠.
아이들에게는 엄마나 아빠 한쪽이 아닌
엄마.아빠 모두가 필요한것이고,
부모이기에 함께 해야하는것이 당연한 것인데
그 당연한것을 너무 오랜시간 잊고 있었네요.
이제는 잊지말고 꼭.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를 위한 그림책을 왜 신랑에게 권하고 싶은
걸까요. 아이도 아빠가 읽어주면 더 좋겠다고 ㅎㅎ

#그림책#부모#사라진알#로랑카르동#꿈터#서평#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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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의 부동산 절세 오늘부터 1일 - 양도세, 종부세, 종소세, 상속, 증여까지 부동산 세금의 모든것
이은하 지음 / 스마트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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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의 부동산절세 오늘부터 1일
작가 이은하
출판 스마트북스

 

 

이은하의 부동산 절세 오늘부터 1일은
총 8장의 구성으로 되어있으면서 350쪽 분량의
두께감도 있는 책이다.
거기에 내용도 전문지식쪽이라 하루나 이틀에
읽기는 힘들었고, 한번 본다고 다 이해가 되는
책도 나에게는 아니였다.
조금씩 읽어 나가고, 필요한 부분은 다시 한번
더 읽어보며 그렇게 내걸로 만들어가는 책이 되었다.

1장은 '부동산 세금, 아는 만큼 아낀다'라는 주제로
양도소득세, 취득가액, 환산가액, 필요경비,
장기보유특별공제, 분양권의 양도소득세,
다운계약서에 관한걸 다루고 있다.
양도소득세를 '부동산 세금의 꽃'이라 부르며,
양도소득세는 '알면 덜  낼 수 있고, 모르면 더 내는
세금', '절세의 미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세금'
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양도는 집매매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닌 각자의
부동산을 서로 바꾸는 교환, 개인이 보유한 부동산을
법인에게 현물(부동산)로 출자하는  것도 양도에
해당된다.
즉, 돈을 받거나, 물건을 받거나, 지분을 받는등의
'대가를 받는 것'을 요건으로 한다.

이책은 세무사 이은하씨가 직접 13년간 고객들의
세무 컨설팅을 하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사례를
들고있어서 좀더 공감할 수 있었다.
요즘처럼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조금이라도 세금을
아낄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아낄수 있는 방법을 모르고 많은 세금을 냈다가
뒤늦게 방법을 알게된다면 억울하지 않겠는가.
미리 그 상황에 대해 준비를 한다면 억울함은
없을것이다.
노하우가 담겨있는 지혜로운 책...

생각보다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 많았다.
주택, 토지, 상가, 오피스텔등의 부동산은 기본이요,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인 분양권, 입주권,
사업용 고정자산과 함께 양도하는 영업권도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다. 즉, 자신의 상가에서
자신이 장사 하다가 팔면 건물 값에 영업권의 가치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권리금도
양도소득으로 과세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양도소득세는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양도소득세 구하는 4단계.
1단계...양도차익 구하기.
2단계..장특공&기본공제 빼고, 과세표준 구하기.
장특공은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말하며,
부동산 보유기간에 따라 양도차익의 일정비율을
공제해주는 것이다.
3단계..양도소득세 구하기.
4단계..총 납부세액 구하기.

 

 

 

 

 부동산 매매계약에 있어서 사소하지만 크게 작용
할 수 있는 팁도 알려준다.
ㅡ가령 2010년 1월 9일에 산 아파트를 2020년 1월
7일에 판다면, 보유기간이 겨우 하루 부족한
9년이어서 장기보유 특별공제율이 18%이다. 하지만
하루 뒤인 1월 8일에 팔면 10년이어서 공제율이 20%가 된다. 이처럼 고작 하루 차이로 양도소득세를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도 아낄 수 있으므로
매매계약서를 쓸 때는 잔금일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ㅡ본문 47쪽 참고.

다운계약서 제재도 크게 바뀌었다.
예전에는 양도가액과 취득가액이 모두
기준시가로 고정되었을때는 다운계약서가 크게
의미가 없었지만 2004년~2005년 주택시장이
과열되자, 참여정부는 2006년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실거래가 신고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면서 과태료를 부과했다.
그러다 2011년 7월부터는 다운계약서를 쓰면
양도소득세 비과세나 감면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1세대 1주택이어야 하는데
1세대는 만30세가 안된 자녀가 따로 산다고 해도
1세대로 본다. 따라서 부부명이의 집이 있고,
만30세가 안된 자식명의의 집이 있다면
1세대 2주택에 해당된다.
따라서 비과세 혜택을 받고 싶다면 자식이 만30세가
될때까지 매도를 미뤄야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만30세가 넘은 미혼의 자식이 따로 살경우,
혹은 소득이 (1인가구 기준 월 668,842원,2018년)
이상이어서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주택관리할 능력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별도 세대로
인정받는다고 한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책에서도 알려주지만
책 속 부록으로 들어있는 CD를 통해서 17강의에
해당하는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알고 있었지만 정확하지 못했던 지식들이
책을 통해 옷을 갈아입게 되었다.
지금 당장 내게 부동산이 없다고해서 나와
먼이야기가 될거란 생각보다는 나에게도 생길수
있는 상황에 좀더 나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틀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는것도
도움이 된다.

2018년 세법이 개정되면서 종합부동산세가
더욱 강화 되었다.
주요한 내용은 두 가지다.
1. 공정시장가액비율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이란 과세표준액을 구할 때
적용하는 공시지가의 비율을 말한다.
이를테면 공정시장가액비율이 80%라면,
공시지가가 1억원일 경우 과세표준은 8,000만원이 된다.
종합부동산세의 과세표준은 소유자별로 주택의
공시가격을 합산한 금액에서 6억원(단독명의 1세대
1주택자 9억원)을 공제한 후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해 구한다.
본문 223쪽 참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이 2018년 80%였는데,
2019년 85%, 2020년 90%, 2022년 100%로
인상될 예정이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오르면 과세표준이 상승하며
세금이 그만큼 증가하게 된다.

2.종합부동산세 세율이 인상되었으며,
조정대상지역의 2주택자와 3주택 이상자에게는
가산세율이 적용된다.
예전에는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이 4단계로
세율이 0.5~2%였는데, 과세구간을 6단계로
세분화하고 세율도 0.5~2.7% 인상했다.
본문 224쪽 참고.

만약 임대주택을 목적으로 주택을 보유할 생각이라면
알고 있어야 할 주택임대 종합소득세 체크리스트.
1. 임대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는 주택 수를 계산할
때 부부 합산이다.

2. 주택이 부부합산 한 채인 경우, 기준시가 9억원
이하 주택의 임대수입은 비과세가 된다.

3. 기준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한 채 또는
2주택 이상의 월세 임대수입은 과세된다.

4. 주택이 3채 이상이고, 부부 각자의 보증금이
3억원을 초과하면, 보증금에 대한 간주임대료가
발생한다.

5. 간주임대료에서 주택 수를 계산할 때는
소형주택은 제외한다. 즉 부부 합산 주택이 3채인데,
그중 한 채는 소형주택이라면, 간주임대료를
계산할 때 한 채가 주택 수에서 빠지므로 2채가 되어
간주임대료 대상이 아니다.
본문 231쪽 참고.

이 책은 13년간 3,000명이 넘는 부동산 투자자들과
상담한 경험을 토대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절세 노하우와 팁을 꼼꼼하게 정리했으며,
실제 부동산 세금 컨설팅 과정에서 자주 받은 질문을
알기 쉬운 Q&A 형식으로 정리하고, 절세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양도소득세 기본 개념부터 1세대 1주택 비과세,
다주택자 중과, 종합부동산세, 종합소득세,
주택임대사업자, 상속과 증여, 토지보상에 대한
세금까지...부동산에 관한 세금을 알려주는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또한 2019년 개정된 최신 세법과 시행령, 시행규칙,
그리고 최근 개정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내용을 모두 반영했다.
혹시 부동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거나 현재 투자를
하고 있다면 도움이 될 13가지 핵심 절세전략,
해외 부동산 투자 세금,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세금정책, 다주택자의 법인을 활용한 절세법까지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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