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열리는 무술 올림픽은 동물들의 가장 큰 축제였다. 서로 겨루기가 아닌 나만의 기술을 연마해 사과를 많이 따는 대회이다.난생처음 출전하는 코붕선수는 어떤 기술 연마해 출전할까?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경기장.과연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아이에게 다 읽고 나서 처음 들은 느낌을 물었다.나는 태권도를 배우는 아이라 무술 얘기를 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미안하고 속상했어''그랬구나~ 엄마도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든다'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책이다.
《나도 상 좀 받자!》상 받고 싶은 간절함이 느껴지는 제목이다.천방지축 망아지 같다는 소리를 듣는 11살 나도담이 갑자기 상을 받겠다고 선언한다.도담이의 결심에 친구들은 비웃고 선생님께서는 '대회에 장난으로 나가지 말아 줄래?'라고 말씀하신다. 학교 상이란 상은 다 쓸어가는 '상 받는 기계' 한아름아름이를 저치고 나도담은 상을 받을 수 있을까?가장 친한 친구 가온이는 도담이를 도와주는 건지? 놀리는 건지? 도담이에게 다양한 대회가 적힌 공책과 '도전에 성공하는 방법' 을 알려준다.<도전에 성공하는 방법>1. 목표를 정한다.2. 목표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린다.3. 매일 거울을 보며 '나는 할 수 있다!'고 외친다.4. 매일 성공을 떠올리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5.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과연 이 방법으로 도담이가 상을 받을 수 있을까? 갑자기 도담이는 왜 상을 받고 싶다는 걸까?도담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까?💯점 받고 상을 받아야 잘한다고 생각하는 아이입니다. 본인의 결과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워요.😥 항상 '과정이 중요하다. 너의 노력이 중요하다. 최선을 다했으면 괜찮아.'하면서도 💯점을 받아오면 저도 모르게 평소와 달리 두 팔 벌려 함박웃음으로 아이를 안아주고 '역시~👍'하고 크게 칭찬을 해주게 됩니다.ㅠ 말과 행동이 다른 무언의 압박을 하고 있으니.. 아이가 결과에 신경 쓸 수밖에 없구나~ 생각이 듭니다.오늘부터는 학습 1등, 2등 상이 아니라 많이 웃는 상, 많이 안아준 상, 손가락 싸움 상 등 아이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상을 만들어 줘야겠어요.😁#도서협찬 #토토북 #토토는동화가좋아 #창작동화
#도서협찬 #왕이되고싶었던호랑이제임스 서버 지음 / 윤주희 그림 / 김서정 옲김 보자마자 책의 제목보다 표지의 강함이 먼저 느껴졌다.주황색과 초록색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싶었던..호랑이는 왜 왕이 되고 싶었을까?변화가 필요하다던 호랑이는 어떤 변화를 원했을까? 왕이 되고 싶은 호랑이와 왕의 자리를 지키려는 사자 그 사이에 네 편 내 편 나누어 끼어드는 동물들동물들 중에는 누구를 위해 싸우는지 뭘 위해 싸우는지조차 모르고 싸우는 동물들도 있다....모든 동물들이 죽고 호랑이 혼자 살아남았다.아무도 없는 정글의 왕.. 무의미한 전쟁책을 보다 보니 동물들의 권력 싸움과 우리의 사회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고그 권력을 지키기 위해 서로에게 상처 주고또, 다른 권력자가 되기 위해 애쓰는 어른들.. 아이들에게 우리는 함께 더블어 살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교육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어른들의 행동을 돌아보자. 과연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지?이 책은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먼저 읽어봤으면 좋겠다. 🏷절대 권력에 대한 탐욕과 무의미한 전쟁을 꼬집는 고전적 우화
-이민자 소녀의 용기 있는 여정-글도 잘 못 읽고 말도 서툰 소녀를 위해 사서 선생님께서 골라주신 책 속 제왕나비 여린 두 날개로 5000킬로미터를 날아 한 번도 본 적 없는 곳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이동하는 제왕나비 "어떤 일을 시작하려면 한 사람이 먼저 앞장 서면 된단다." 이민자 소녀의 용기 있는 행동이 다른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소녀는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제왕나비를 돕는 캠페인을 실천한다. 제왕나비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사라져가는 많은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고 스스로가 무엇을 노력하고 실천해야 할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2학년인 작은 아이는 이민자 소녀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고 3학년인 큰아이는 배추흰나비 관찰한 경험이 있어서 인지 적극적으로 제왕나비 자료를 찾아 지식을 확장시켜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