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박신식 지음, 토끼도둑 그림 / 스푼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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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발명품에서
21세기 최악의 애물단지가 된 플라스틱 이야기!
지구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박신식 글 / 토끼도둑 그림

그동안 눈에 보이는 흔히 아는 페트병 빨대 배달용기 몇 가지의 플라스틱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다.
아이들과 《지구를 위협하는 플라스틱》책을 읽으며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다.

우리는 먹는 음식을 통해 일주일에 신용카드(5g) 한 장 분량의 플라스틱을 먹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엄마가 요리할 때 넣는 거야?'라며 장난스럽게 얘기했지만 표정은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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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사용하기
빨대 사용하지 않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무포장 선택하기
두고 쓰는 제품은 대용량으로 구입해 덜어쓰기
배달 음식 줄이고 집에서 만들어 먹기
요리할 때 되도록 비닐장갑, 랩 사용하지 않기
동네 쓰레기 줍기
구입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기 등 우리도 플라스틱 제로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단순 분리수거만 잘하자가 아니라 플라스틱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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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준 알메이다 그림책으로 읽는 위대한 여성 과학자
수전 슬레이드 지음, 엘리사 파가넬리 그림, 김소정 옮김 / 두레아이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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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는 2019년 겨울
처음에는 중국 어느 도시에서 박쥐로 인해 전파되어 집단 발병하며 시작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는 그전부터 바이러스는 돌고 있었다.라는 얘기도 있었다.
무엇이 사실인지는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돌기 달린 원' 코로나 바이러스는 누가 처음 발견했을까?

준 알메이다 1930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태어났다. 호기심이 많고 과학을 좋아하는 준이 10살 때 남동생 해리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준은 해리를 생각하며 생명학 공부를 하면서 생물과학자의 길을 간다.

준은 전자 광선을 이용해 아주 미세한 사진을 찍어 바이러스와 사람의 세포를 자세히 관찰을 했다. 또, 바이러스 때문에 아픈 사람의 몸에서 항체가 만들어진다는 사실도 알았다.
많은 연구원들의 노력에도 알 수 없었던 신종 바이러스의 정체를 예리한 준은 1964년 세계 최초로 사람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견할 수 있었다. 준이 찍은 사진이 여러 의학책에 실렸고, 약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다.
이 밖에 풍진 바이러스, B형 감염 바이러스,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도 발견했다.

평생을 바이러스에만 몰두한 열정적인 준 알메이다
2007년 일흔일곱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셨지만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당신의 열정을 영원히 감사하며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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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지나가고
댄 야카리노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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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몰려왔어요.
이런 폭풍은 처음이었어요.
폭풍이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몰랐어요.
어쩌면 아주 오랫동안 집에만 있어야 할지도 몰라요.

폭풍은.. 전 세계적으로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는 팬데믹.

코로나로 외부적인 어려움이 많다 보니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로 인해 스트레스도 갈등도 많아졌다.
'그럴 수 있어. 이해하자.' 하면서도 불쑥 올라오는 화ㅡ 아빠의 불타는 얼굴에 뜨끔했다. -_-"

🔖우르르 쾅!
집 전체가 흔들렸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무서운 천둥번개에 놀라 한자리에 모인 가족.
서로의 존재만으로 따뜻한 눈빛으로 무서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너무 가까워서 서로 마음에 없는 말로 상처를 주고, 고마움을 모르고 당연하게 느낄 때가 많았다.
《폭풍이 지나가고 》가족이 있어 내가 더 밝게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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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쓰담이
유혜진 지음 / 여름아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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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는 반에서 키가 제일 크고, 몸이 가볍다는 이유로 운동회날 이어달리기 선수로 뽑힌다. 별이는 열심히 연습해 보지만 자기 때문에 팀이 질 것이 두려워 선생님과 엄마에게 선수를 그만하게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어른들은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면 안 된다고 이기는 것보다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다'라고 응원 해 준다.
운동회 총연습 날, 별이는  출발선에 서보지도 못하고 달리기가 두려워 도망간다.

별이가 찾은 황금색 시곗바늘이 달려있는 상자??

"같은 시간이지만 느끼는 감정에 따라 시간이 길어지고,  짧아지지. 어떤 시간은 특별한 감정이 섞여 마음에 영원히 남아. 반대로 감정을 다치면 시간이 흐르지 않지." -19p

별이는 쓰담이가 되어 과거 어른들과 친구들에게 받은 상처를 보게 되고 자신이 외면했던 부정적인 감정을 다시 돌아보며 스스로 위로하고 응원해 주는 밝은 별이가 된다.

다양한 감정 중 '오늘 나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나?'
기쁘고 행복한 감정이라면 좋겠지만.. 매일 그럴 수 없으니..
다른 이에게 감추고 싶은 아프고 슬픈 감정들이라면 더더욱 외면하지 말고 별이처럼 스스로 쓰담쓰담 나의 쓰담이를 불러 위로하고 안아주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자신의 감정을 알게해주고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나의 쓰담이》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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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사용 설명서
전건우 지음, 더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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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휴대 전화에서 괴물 사용서 앱을 발견했다면.. 당신은 '괴물을 부르는 자'로 선택된 것입니다.
#괴물사용설명서
전건우 글 / 더미 그림

현우는 휴대폰에 깔린 '괴물 사용서' 앱을 이용하여
같은 반 성주를 괴롭히는 6학년 형들에게 벌을 주고자 괴물을 보내 반성하게 만들고, 친구 재현이를 다치게 하고 뺑소니친 범인에게도 괴물을 소환해 보낸다.

정의의 히어로가 된 현우!

처음에는 정의로운 마음으로 괴물을 사용하지만
점점 오만해지는 '괴물을 부르는 자'
과연 자기 자신은 괴물이 되지 않고 끝까지 정의의 히어로로 괴물을 다스리는 자가 될 수 있을까?

앱을 사용하는 현우를 보면서 스마트기기에 빠져 절제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선과 악의 공존 속에서 모든 아이들이 현명한 선택으로 스스로의 마음을 지켰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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