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는 반에서 키가 제일 크고, 몸이 가볍다는 이유로 운동회날 이어달리기 선수로 뽑힌다. 별이는 열심히 연습해 보지만 자기 때문에 팀이 질 것이 두려워 선생님과 엄마에게 선수를 그만하게다고 얘기했다.하지만 어른들은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면 안 된다고 이기는 것보다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다'라고 응원 해 준다.운동회 총연습 날, 별이는 출발선에 서보지도 못하고 달리기가 두려워 도망간다. 별이가 찾은 황금색 시곗바늘이 달려있는 상자??"같은 시간이지만 느끼는 감정에 따라 시간이 길어지고, 짧아지지. 어떤 시간은 특별한 감정이 섞여 마음에 영원히 남아. 반대로 감정을 다치면 시간이 흐르지 않지." -19p별이는 쓰담이가 되어 과거 어른들과 친구들에게 받은 상처를 보게 되고 자신이 외면했던 부정적인 감정을 다시 돌아보며 스스로 위로하고 응원해 주는 밝은 별이가 된다.다양한 감정 중 '오늘 나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나?' 기쁘고 행복한 감정이라면 좋겠지만.. 매일 그럴 수 없으니..다른 이에게 감추고 싶은 아프고 슬픈 감정들이라면 더더욱 외면하지 말고 별이처럼 스스로 쓰담쓰담 나의 쓰담이를 불러 위로하고 안아주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자신의 감정을 알게해주고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나의 쓰담이》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