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지나가고
댄 야카리노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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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몰려왔어요.
이런 폭풍은 처음이었어요.
폭풍이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몰랐어요.
어쩌면 아주 오랫동안 집에만 있어야 할지도 몰라요.

폭풍은.. 전 세계적으로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는 팬데믹.

코로나로 외부적인 어려움이 많다 보니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로 인해 스트레스도 갈등도 많아졌다.
'그럴 수 있어. 이해하자.' 하면서도 불쑥 올라오는 화ㅡ 아빠의 불타는 얼굴에 뜨끔했다. -_-"

🔖우르르 쾅!
집 전체가 흔들렸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무서운 천둥번개에 놀라 한자리에 모인 가족.
서로의 존재만으로 따뜻한 눈빛으로 무서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너무 가까워서 서로 마음에 없는 말로 상처를 주고, 고마움을 모르고 당연하게 느낄 때가 많았다.
《폭풍이 지나가고 》가족이 있어 내가 더 밝게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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