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정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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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정의로운가?위험한 파괴자인가?˝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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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 싫은 사람에게서 나를 지키는 말들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황국영 옮김 / 윌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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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휘말리지 않고 나를 사랑하며 나를 중심에 두고 싫은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게 해주는 책..!!!나의 자존감 도둑들로부터 나를 지킵시다 심리 치유 에세이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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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과학 - 오늘도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사쿠라이 다케시 지음, 장재순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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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행복과 불행은 수면에서 비롯된다..!!
잠을 깨우는 핵심 물질 오렉신 을 최초로 발견한 일본 수면
연구 일인자가 밝히는 잠의 모든 것...!!!!

머리만 대면 잠이 온다는 사람이 부러웠다
잠에 대한 모든것에 관한 책이라 꼭 읽고 싶었던 책이다

누구나 당연스레 영위하는 잠자는 시간이지만 수면의 본질을 이해하고 나면 좀 더 소중하게 여겨질 것이다 요즘에는 다양한 이윯 잠을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잠을 제대로 이해하면 시간을 오히려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수면에 대해 친밀감을 가지고 더 나은 인생을 누릴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다 p.9

오렉신부터 시작해서 기면증 불면증 예지몽 몽유병 수면 습관 등 잠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책이었다 잠을 자지 못하는 불면증 갑자기 잠들어버리는 기면증 불면증이 더 괴로울 거라 생각했지만 기면증 역시 괴로울 것 같다 괴로움을 떠나 너무 위험하기 까지 하다 행복해지려면 행복한 수면상태를 유지해야한다 충분한 숙면이 당신의 아침을 좌우할 것이다...!!
나는 항상 알람이 울리기 5분전?10분전에 항상 눈이 떠지는데 그 이야기도 7장에 나와있다 읽을 수록 내 얘기인가?하는 글도 많아서 과학책이지만 의외로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잠자는 동안 당신의 뇌 안에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직 명확하게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무엇인가 대단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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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헤어지겠지, 하지만 오늘은 아니야
F 지음, 송아람 그림, 이홍이 옮김 / 놀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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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작가 F가 쓴 첫 에세이
일본 서점을 사로잡고 나도 사로잡아버린 익명의작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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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능수능란하게 인간인 척해봤자 우리는 본디 짐승이다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사람과는 잘 지낼 수 없다
좋은 감정을 느꼈지만 좋지도 싫지도 않은 냄새가 난다면
그 관계는 곧 끝난다 그런 가차 없는 단순함이 좋다
좋아하는 사람에게서는 아주 찰나의 행복한 향기가 난다
p.207 #향기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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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마지막까지 잊지 못하는 것이 향기라고 한다
가장 먼저 잊는 것은 목소리다 그다음은 체온 그리고 생김새를 잊고 그가 했던 말들을 잊고 옆모습을 잊는다 그러고도 마지막까지 잊을 수 없는 것 무자비하게 우리를 멈춰 세워 한순간 현재에서 과거로 내건지는 것 몸에 그대로 흡수된 정확한 시한폭탄과 같은것 연애편지의 형식을 한 협박장과도 같은것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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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에 예민하다 향수냄새에도 민감한 편이다
너무 독한 향수는 두통을 불러 일으킨다 하지만 좋아했던
사랑했던이의 향기는 다르다 다잊어도 향기가 남는다는 말이
와닿았다 향기란 그사람 고유의 향(?)도 있지만
그사람이 뿌리던 향수의 냄새에도 추억이 있다
가끔 그 향수의 냄새를 맡아본다 그럼 추억이 살아난다
향수란 향기란 후각이란 신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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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에 웹툰?삽화?가 그려져 있어서 가독성이 뛰어난
연애 혹은 이별 에세이 한챕터 한챕터가 모두 공감가고
좋아서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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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와 장미의 나날
모리 마리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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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곤란한 인생이지만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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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요코 미시마유키오등 최고의 작가들이 사랑한 소확행
정신의 선구자 모리마리의 국내 첫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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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위를 지니고 있으면서 좋아하는 음식이 많고 먹을 때
이루 말할 수 없이 즐거워할 줄 아는 사람의 삶이 훨씬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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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할머니 미네의 방 앞뜰에
수유나무와 나무딸기가 있었다 수유열매는 타원형이었고
새빨갛게 익으면 조금 시큼하지만 맛있었다
나무딸기는 옅은 오렌지색 알갱이가 비교적 크고 하얗고 뾰족한 꽃술 위에 덧씌워져 있었다 딸기처럼 시지 않고 그저 달기만
한 맛이어서 그리 맛있지는 않았지만 나는 할머니의 눈을 피해
되도록 잎사귀 그늘에 있는 것을 비틀어 따먹었다
마치 살짝 올려둔 것처럼 꽃술 위에 붙어 있어서 곧바로
쏙쏙 입에 들어갔다 수유열매와 나무딸기는 어린시절
나의 비밀스러운 기쁨이었다 p.101 #추억의맛

이 글은 3장인 추억의맛의 첫시작 글이다
나도 지금보다 더 어린 꼬마시절에 할머니집앞에서
할머니품에 안겨서 꿀이 들어있는 꽃을 따먹던 시절이 생각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맛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꼬마가 좋아하던 꽃을 따서 맛보고 사랑하는 할머니에게도
먹여주던 할머니는 멋는척만 하신거 같은 추억이 떠오른다
할머니는 내가 성인이 되기도 전에 돌아가셨다
할머니를 생각하면 아직도 할머니집 마당과 골목길 그리고
그 꽃이 떠오른다 추억의 맛..
3장에 쓰여진 모리마리의 여러 추억의 맛을 읽으며
나의 추억의 맛도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국나 첫 산문집인데 모리마리를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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