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실 때 - 맥스 루케이도가 전하는 희망과 격려 이야기
맥스 루케이도 지음, 정성묵 옮김 / 가치창조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실 때'- 영화의 한 장면처럼 너무 감격적인 순간의 한 컷이

 스쳐 지나간다. 하나님이 모세의 이름을 불러 주셨고 마리아의 이름을 불러 주셨고 사울의

이름을 불러 주셨듯이 아브라함의 이름을 불러 주셨듯이 내 이름도 그렇게 불러 주시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있다.

 

책망하려고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사명을 맡기시려고, 사랑을 더 하시려고, 깨닫게 하시려고

부르시는 음성이라면 모든 일을  제쳐놓고 달려가야 할 우리들이다.

맥스 루케이도는 말한다. '이 책의 페이지와 당신 마음의 페이지 사이의 어딘가에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시다'고.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내 마음의 페이지 어딘가 한 구석을 열어서

하나님이 진솔한 음성을 들려 주셨으면 좋겠다.

 

늘 우리에게 희망과 격려의 멧세지를 전하는 맥스 루케이도가 이번에도 여전히 희망이

가득한 글을 들고 돌아왔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성경에서 뽑아 낸 글들이 아니라

일상에서 만나는 우리같이 지치고 낙심된 사람들,이를테면 희망과 격려가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속에 나타난 하나님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평범한 문체에 평범한 이야기지만 이 글들이 비범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 상황에서 그들이

하나님을 만났거나 발견해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빼고 이야기 한다면 이 글

들은 신변잡기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주변의 사소한 일상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그 분의 섬세한 음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들을 부르셨고 만나 주셨던 하나님이 거기에서만 그친다면 또한 나의 하나님은 영원히

될 수 없다. 언제까지나 그들만의 하나님으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마음 페이지에서 말씀하실 하나님을 발견하려고 글의 행간 행간을 깊게

주목해 본다. <오즈의 마법사>같은 어린이 난타 뮤지컬의 커튼을 통해서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던가? 마법사는 당신 안을 뒤져 자신을 찾으라고 말한다.그러나 하나님은

당신 안을 뒤져 그분을 발견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만 부르시는것이 아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상에서 .일터에서,고단함의 현장에서, 지쳐 늘어진 삶의 그늘에서 여전히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  그 중에 내 이름도 있다는 확신이 부르심에 답할 준비를 하게 한다.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새 이름을 마련해 놓으셨다는 것을 아는가?

오직 하나님만 아시는 이름.

오직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이름.

유일무이한 이름.

단 한명에게만 주어지는 이름.

새 집과 새 몸,새 삶 그리고 새 이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