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사랑할 때 나에게 일어나는 일 - 말씀대로 살 때 부어주시는 놀라운 축복, 시편 119편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지음, 조계광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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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가장 긴 장이 시편 119편이고 가장 짧은 장이 시편 117편이다. 특히 시편 119편은 말씀에 관해서 언급한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 이 책 <말씀을 사랑할 때 나에게 일어나는 일>도 시편 119편을 강해한 말씀들이다. 말씀에 관한 총체적인 가르침을 실었다고 볼 수 있다.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고 말씀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시편 119장 전체를 강해함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

 

성경을 사랑해야 하고 늘 가까이 두고 묵상해야 하지만 꾸준히 반복적으로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 우리에게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는 말씀대로 살아갈 때 우리에게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놀라운 축복이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과연 성경대로 사는 삶이란 무엇일까? 자기안에 말씀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 늘 말씀을 곁에 두고 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저자는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죄를 짓기 때문이라고 한다.우리가 행동할수록 그만큼 죄를 더 짓는 이유는 성경을 충분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말씀을 읽어도 습관적이거나 반복적인 것이 될 때 말씀은 그 효력을 잃고 만다.

다윗이 그토록 심한 어려움과 쫓김을 당하면서도  시련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 역시 말씀을 주야로 묵상했던 그 힘에서 나온 것이다. 말씀을 사랑하면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 나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면, 성경말씀은 그것에 대한 반응으로 우리에게 주어진다.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바로 성경에 있기 때문이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만나는 법에 대해서도 시58절부터 63절까지 언급하고 있고 우리가 당하는 고난의 목적에 대해서도 65절부터 88절가지 다섯가지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시편기자가 바라본 고난의 목적에 대해서 저자는 시편기자의 입장에서 고난을 해석하고 있다. 고난의 유익에 대해서도 75절부터 79절까지 설명하고 있는데 이렇게 고난을 장황하게 설명하는 이유는 시편저자의 개인적인 고난에 대해서 언급하고 잇다기 보다는 오히려 한 차원 더 높은 말씀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말씀에 순종하는 의인의 삶을 보여 주려는데 목적이 있다.

 

이렇게 개인적인 고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편 저자는  말씀을 사랑할 때 진정한 자유를 얻는다는 것을 이어서 보여주고 있다. 믿음의 경주는 끝가지 달려봐야 알 수 있다.

비록 지금 고난을 당하고 있을지라도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최종의 승리는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다. 우리는 다만 말씀을 굳게 잡고 승리의 여정을 행해 힘찬 걸음을 내 딛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시편 119편 전체강해를 통해서 말씀을 사랑할 때 우리에게 어떤일이 일어나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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