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 상징사전 - 성서와 전승의 개념어 소사전
미셸 푀이예 지음, 연숙진 옮김, 최현식 감수 / 보누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성경을 읽다 보면 여러가지 사물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특히 사복음서를 읽다보면 여러가지 지형지물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것들은 성경에서 뿐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  곳곳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갑옷,가시나무,구름,기름,누룩,반석..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것이 너무 흔하게 우리생활 속에 스며 들어 있다보니 이것이 성경에 나왔던 것인지도 모르고

 지나칠 때도 있다.

문화속에 스며 들어있는 이러한 것들은

수천년 동안 사람들의 생활 속에 깊이 뿌리박아 내려온 상징물들이고 이것들이 기독교인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게 된다.

기독교를 상징하는것들, 이것들 속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고 비기독교들에게 그리스도를 증거할

증거물로 삼을 수도 있다.

이것들 속에는 하나님이 숨겨놓은 비밀한 영적이고 경건한 상징들이 있는데

때로는 알게 모르게 간과하고 지나치지만,  아마도 하나님은 그렇게 사소한것 하나에서라도

하나님을 발견하기를 원하실 것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영적인 상징물들을 우상숭배하듯이 숭배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것들을 통해서 그 의미를 알고 그 분의 뜻을 헤아리자는 것이다.

길을 가다가 발견하는 것들,아니면 무심코 생활하다가 발견하는 것들이 신앙의 촉발점이 되기도 하고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할 것이다.

자신과 그것들의 연결점을 찾기도 하고 의미를 찾아가는 작업을 통해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수도

있을것이다.

이 책에는 그렇게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여러 사물들이 나온다. 사전처럼 가나다...의 순서로 나와 있어

찾기도 쉽고 설명도 평이하게 잘 나와 있다.

사전이라 어렵고 난해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평이한 설명에 관련되는 성경구절도 나와 있어서 성경공부를 할 때도 유용하게 쓰일수가 있다.

기독교 문화를 연구하기에도 좋은 자료이고 초신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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