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울에 풍덩 - 제2회 소원청소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ㅣ 소원라이트나우 12
이재은 지음 / 소원나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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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은 바다에 빠져있는 규옥을 구해주었고 그들의 첫 만남이었다. 도란은 경성으로 유학 간 오빠의 살림을 도와주러 왔다가 푸울에 가보기로 했다. 푸울에 도착하니 물값이 아까워 서성이다가 규옥을 만났다. 규옥 덕에 푸울도 구경하고 수영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온통 푸울 생각이다. 도란은 우수 성적자에게 고등 보통학교 입학 기회가 주어진다고해서 강습료와 물값을 벌기위해 식당에서 일도 했다. 도란은 규옥의 집에 양녀 제안을 받았지만 인천으로 향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식당에서 일도 하고 집안일도 하는게 워킹맘의 삶과 비슷해보이기도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할 여건이 안되면 더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도란 역시 그랬을것이다. 그렇기에 수영을 소중히 여겼을것이다. 푸울은 여름 한 철만 가능하기에 푸울에서의 시간은 간절하고 소중했을 것이다.
우리 아이가 푸울에 풍덩을 읽고 아이가 좋아하는 일들을 조금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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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양육자 - 사랑이라는 이름의 불안
김성곤 지음 / 더디퍼런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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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도 아이만을 위한 삶을 살고있다. 누군가 나에게 요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아무말도 못했을것이다. 24시간이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시간대로 흘러간다. 하지만 이 책은 나에게 너는 너대로 살아도 돼 라고 이야기 해준다.
내 안에는 경보음이 잦아든다. 아이를 재우고나면 재우기 전까지 아이에게 화낸 순간들이 지난간다. 그리고 반성한다.
하지만 그 때 내가 날 선 말을 내려놓고 숨을 한 번 고른다면 그 몇 초가 아이와의 관계를 바꿀것이다. 나 역시도 10번 중에 한 번이라도 시도해봐야겠다.
나는 이기적 양육자를 읽으면서 맞아, 이거 나인데. 나도 이래. 나잖아.를 수없이 속으로 말했다. 공감되는 부분도 반성해야하는 부분도 많았다.
그래서 좋은 부모가 되려고 배웠던 것들을 잠시 내려놓고 아이와 그냥 함께 있는 사람이 되어보려고 한다.
모든 역할이 끝난 먼 훗날에 다시 만나고 싶은 두 사람으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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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아니요'가 사라진다면
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양혜영 옮김 / 윌마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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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기전에 생각했다.
지구에서 아니요가 사라진다면.. 모든 부탁에 네 라고 대답해야한다.. 돈을 빌려달라고 할때나 하기 싫은 해야한다거나 했을때도 위험한 상황에서도 말이다.. 싫었다..
이런일은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ㅎㅎ
아이들은 처음에 아니요라는 말을 아무도 못할 때는 신이 났다. 먹고 싶은걸 먹을 수 있고 잠도 안자고 놀 수도 있고 평소에 엄마, 아빠가 안된다고 했던 걸 다 할 수 있었으니 좋았다. 하지만 금방 시시해졌고 세상에는 안 돼! 라는 말이 꼭 필요한 순간이 참 많은걸 깨달았다.
그렇다. 안 돼! 아니요 싫어요 라는 말은 부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말이고 씩씩하게 만드는 힘이었다.
그리고 언제든 아니요! 라고 말할 수 있어야 좋아요! 라는 말이 더 기쁘게 다가온다는 사실도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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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떤 마음이었을까
민웅 지음 / 행복우물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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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떤 마음이었을까 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님이 매일 수 백 명의 아이들과 울고 웃고 부딪치며 지낸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다.
책 속에 있었던 일들은 우리가 겪었던 일들도 있고, 앞으로 겪을 수도 있는 일들도 있는데 그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잘 보여주고 알아주고 있다.
저자는 아이들은 가르친 태권도 기술보다 함께 느낀 마음을 더 오래 기억한다고 했다.
나는 읽으면서 반성도 했다.
아이가 잘못을 해서 화를 냈을때 아이에게 다그치만 했지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 물어볼 생각도 안했다.
내 아이가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어른이 되어야겠다고도 생각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월요일마다 세탁해오는 도복이 부모가 보내는 편지라는 부분이었다. 세탁을 하지 못하고 오는 아이는 수업시간에 이름을 한 번 더 불러주고 세탁해오면 안심한다는 부분에서 부모로서 내 아이를 맡기기에도 안심이 되었고 아이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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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함께 100일 영어 필사 : 책읽는소녀 편
Just Space 지음 / 더블:엔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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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필사 도서 보신 적 있으실까요?
엽서도 2장 들어있는데 예뻐요
영어 필사를 하면서도 하기 싫다는 생각도 안들고
내일은 어떤 필사를 할까, 어떤 명화일까란 기대속에서 펼쳐보게 되요^^
100일동안 예쁜 명화도 보면서 행복하게 필사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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