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 마음이었을까 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님이 매일 수 백 명의 아이들과 울고 웃고 부딪치며 지낸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다.책 속에 있었던 일들은 우리가 겪었던 일들도 있고, 앞으로 겪을 수도 있는 일들도 있는데 그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잘 보여주고 알아주고 있다.저자는 아이들은 가르친 태권도 기술보다 함께 느낀 마음을 더 오래 기억한다고 했다.나는 읽으면서 반성도 했다.아이가 잘못을 해서 화를 냈을때 아이에게 다그치만 했지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 물어볼 생각도 안했다.내 아이가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어른이 되어야겠다고도 생각했다.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월요일마다 세탁해오는 도복이 부모가 보내는 편지라는 부분이었다. 세탁을 하지 못하고 오는 아이는 수업시간에 이름을 한 번 더 불러주고 세탁해오면 안심한다는 부분에서 부모로서 내 아이를 맡기기에도 안심이 되었고 아이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아직 세상은 살만하다고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