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양육자 - 사랑이라는 이름의 불안
김성곤 지음 / 더디퍼런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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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도 아이만을 위한 삶을 살고있다. 누군가 나에게 요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아무말도 못했을것이다. 24시간이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시간대로 흘러간다. 하지만 이 책은 나에게 너는 너대로 살아도 돼 라고 이야기 해준다.
내 안에는 경보음이 잦아든다. 아이를 재우고나면 재우기 전까지 아이에게 화낸 순간들이 지난간다. 그리고 반성한다.
하지만 그 때 내가 날 선 말을 내려놓고 숨을 한 번 고른다면 그 몇 초가 아이와의 관계를 바꿀것이다. 나 역시도 10번 중에 한 번이라도 시도해봐야겠다.
나는 이기적 양육자를 읽으면서 맞아, 이거 나인데. 나도 이래. 나잖아.를 수없이 속으로 말했다. 공감되는 부분도 반성해야하는 부분도 많았다.
그래서 좋은 부모가 되려고 배웠던 것들을 잠시 내려놓고 아이와 그냥 함께 있는 사람이 되어보려고 한다.
모든 역할이 끝난 먼 훗날에 다시 만나고 싶은 두 사람으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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