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을 살아가는 그대에게 -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70개의 질문
노병천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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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을살아가는그대에게
#노병천
#세종서적

< 책 속의 말 씨앗 >

1. 지금의 혼란은 잘못 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라, 깨어 있다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2. 질문을 멈추는 순간,
삶은 습관이 된다.

3. 멈추지 않으면
방향을 바꿀 수 없다.

4. 나를 잃어버린
사람은 늘 바쁘다.

5. 답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질문을 품고 사느냐이다.

6. 오늘의 불안은 내일을
바꾸라는 초대장일 수 있다.

7. 이 시간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이 시간을 살아내야 한다.

[이 시간을 살아가는 그대에게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조용히 말을 거는 책입니다.

이 책은 위로를
서두르지 않습니다.

대신 독자 앞에 멈춰 서서,
지금껏 외면해 왔던 질문을 하나씩 건넵니다.

그 질문들은 날카롭기보다
정직하고, 무겁기보다 깊습니다.

노병천 작가는 말합니다.
삶이 흔들릴 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해답이 아니라,
더 정확한 질문이라고.

이 책은 가르치려 들지 않고,
앞서 나서지도 않습니다.

다만 독자 곁에 앉아
“당신은 지금 어디에 서 있습니까”

라고 묻습니다. 그 물음은 조용하지만 쉽게 흘려보낼 수 없습니다.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멈춤’을 허락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늘 더 잘 살아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달려왔지만,

정작 어디로 가는지는
묻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그 속도를 잠시 늦추고,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내어줍니다.

질문 하나를 읽고 책장을 덮은 채 오래 생각하게 만드는 힘, 그것이 이 책의 진짜 울림입니다.

문장은 단정하고
사유는 깊습니다.

성공이나 성취보다 ‘존재’에
가까운 이야기들이 이어지며,

독자는 어느 순간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내면을 읽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숨에 읽히기보다는, 천천히 곁에 두고 반복해 읽을수록 빛을 발합니다.

지금 자신의 삶이
낯설게 느껴지시는 분,

방향을 잃었다고 느끼는 분,

혹은 조용히 자신에게 질문하고
싶은 분께 이 책을 권해 드립니다.

[이 시간을 살아가는 그대에게] 는 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당신이 스스로 답에
다가가도록 돕는 책입니다.

이 시간이 막막하게 느껴질수록, 더욱 천천히 이 책을 펼쳐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 책은 세종서적에서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북러버의독서노트 #완독리뷰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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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 남은 김미자
김중미 지음 / 사계절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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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남은김미자
#김중미에세이
#사계절출판사

< 책 속의 말 씨앗 >

1. 어떤 이름들은 사라지고,
어떤 호칭만 끝까지 남는다.

2. 기억이 무너진 자리에도
사랑은 버티고 있었다.

3. 엄마라는 말은 마지막까지
지워지지 않는 정체성이었다.

4. 돌봄은 헌신이 아니라
삶 그 자체가 되었다.

5. 한 여자의 생은 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설명되어 왔다.

6. 남겨진 사람은
기억을 대신 살아낸다.

7. 모든 기억이 사라진 엄마에게 남은 유일한 정체성이 '엄마'라는 것이 '엄마'만 남은 김미자 씨가 슬펐다.

김중미 작가의 《엄마만 남은 김미자》는 ‘간병 에세이’라는 말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책이다.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와, 그 곁을 지키는 딸의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 이야기는 한 가족을 넘어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온 시간 전체를 비춘다.

어머니 김미자는 더 이상 자신의 이름도, 지나온 삶도 온전히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끝까지 남아 있는 단 하나의 정체성, “엄마”라는 말. 작가는 그 사실 앞에서 묻는다.

우리는 누구로 살아왔고, 무엇으로 남게 되는가. 이 질문은 조용하지만 오래 울린다.

이 책이 깊은 이유는 슬픔을
과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눈물을 요구하지 않고,
대신 삶의 결을 보여준다.

돌봄의 반복, 피로, 죄책감, 사랑과 미안함이 뒤섞인 감정들이 담담하게 이어진다.

그래서 더 아프고, 더 진실하다. 누군가는 부모를 떠올리고, 누군가는 자신의 미래를 떠올리게 된다.

건강이 좋지못한 나는 나의 미래를
한동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나의 미래를 보는듯해서
불편하기까지 했지만, 진실은 늘
조금은 불편한 것이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이 이야기가 개인의 비극으로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난, 여성의 노동, 가족 안에서의 역할, 돌봄이 사회에서 어떻게 고립되는지를 차분히 드러낸다.

김미자의 삶은 특별해서가 아니라,
너무도 평범해서 우리 마음을 건드린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우리는
부모의 이름을 다시 불러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묻게 된다. 나에게 마지막까지
남을 이름은 무엇일까.

추천합니다.

부모의 나이가 문득 크게 느껴지는 분께,

돌봄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싶은 분께,

그리고 ‘엄마’라는 단어의
무게를 아는 모든 분께.

이 책은 읽는 동안 조용히 마음을 붙들고,
읽고 난 뒤 오래 남습니다.

이 책은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초상 입니다.

/이 책은 사계절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북러버의독서노트 #완독리뷰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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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디렉션 - 사진작가 이준희 직업 에세이
이준희 지음 / 스미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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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디렉션
#이준희
#스미다출판사



< 책 속의 말 씨앗 >

1. 빛은 사진을 밝히는 도구가 아니라,
인물을 설득하는 언어에 가깝다.

2. 좋은 디렉션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침묵 속에서 방향을 만들어낸다.

3. 카메라 앞의 사람은 모델이기 전에
감정을 가진 하나의 세계다.

4. 사진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보다,
그 직전의 망설임에서 완성된다.

5. 기술은 배워서 익히지만, 시선은 오래 바라본 사람만이 갖게 된다.

『빛과 디렉션』은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기보다,

사진을 대하는 태도를 묻는 책입니다.
이준희 작가는 빛을 기술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빛은 사람을 드러내는 방식이며, 사진가의 내면이 외부와 만나는 언어라고 말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디렉션’에 대한 시선입니다. 이 책에서 디렉션은 지시가

아니라 신뢰를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말을 줄이고, 기다리고,

상대의 리듬에 맞추는 태도 속에서
비로소 사진은 살아 움직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사진가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사람을 바라보는 일을 하는
모든 창작자, 글을 쓰는 사람,

관계 속에서 일하는 이들에게도
조용하지만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나의 딸들은 셋다 예술과
문화쪽에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나 또한
기웃거리게 됩니다.

10년차 포토인 LA에서 작업중인
딸에게 전해주고픈 책입니다.

이준희 작가의 말 중에서
인문학적 소양이,

오늘날 자신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준다는 그 말씀을, 저대신 딸에게 전해지길 바라면서요.

사진이 점점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순간, 이 책을 펼쳐 보시길 권합니다.

『빛과 디렉션』은 사진을 다시 잘 찍게 해주기보다, 다시 천천히 바라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삶의 방향성을 찿는 당신에게 1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스미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북러버의독서노트 #빛과디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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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확신 - 타인의 말에 쉽게 흔들리는 이를 위한 자기대화 심리학
허용회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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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확신
#허용회
#미래의창



< 책 속의 말 씨앗 >

1.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보다,
먼저 나 자신을 믿는 사람이 되어야 했다.”

2. “확신은 타인이 아니라
나에게서 시작된다.”

3. “불안은 능력의 부족이 아니라,
믿음의 결핍이다.”

4. “비교는 나를 성장시키지 않고,
나를 의심하게 만들 뿐이었다.”

5. “나를 의심하는 순간,
세상은 더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6. “자기확신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되는 마음의 근력이다.”

7. “나는 오늘도 내 편에 서기로 했다.”

자기 의심이 일상이 된 시대에,
이 책은 아주 조용하고 단단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하다”고.

『자기확신』은
무작정 “할 수 있다”고
외치는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왜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되었는지,

그 상처의 뿌리부터 차분히
짚어가는 책입니다.

타인의 시선, 비교, 실패의 기억,
그리고 스스로에게 가장
가혹했던 순간들까지.

이 책은 그 모든 흔들림 위에서
‘확신은 결과가 아니라 태도’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읽는 내내
“나는 왜 나를 이렇게
오래 의심하며 살았을까”

그 질문이 계속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즈음에는

조금은 단단해진 시선으로
다시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자꾸만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 분.

타인의 기준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

조용하지만 단단한 자기 확신을 갖고 싶은 분.

다시 ‘내 편’이 되고 싶은 분께.

『자기확신』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오래 나를 지켜주는 마음의
중심을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오늘 하루,
나를 믿는 연습을
이 책으로 시작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북러버의독서노트 #완독리뷰추천 #서평단
#자기확신 #미래의창 #회복탄력성
#인지심리학 #심리학 #오프라윈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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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이언 매큐언 지음, 민승남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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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이언매큐언
#민승남옮김
#문학동네

< 책 속의 말 씨앗 >

1. “삶은 때로 가르치지도 않고, 때로는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가르쳤다.”

2. “우리가 잃었다고 믿는 것들 중 많은 것은 사실 우리 안에 눌려 있을 뿐 사라진 적이 없었다.”

3. “기억은 정직한 기록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변형의 기술이었다.”

4. “용서란 상대에게 건네는 선물이 아니라, 스스로의 숨을 되찾는 행위에 가까웠다.”

5. “사랑은 오래가기도 했지만 더 자주, 이해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낙오되었다.”

6. “세월은 교사였지만, 그 교사는 시험 범위를 결코 알려주지 않았다.”

7. “우리는 결국 우리를 길러낸 그림자들까지 배워 안고 살아가게 된다.”

이언 매큐언의 『레슨』은 한 인간의 일생을 통해 “배운다는 것, 그리고 그 배움이 어떻게

우리를 흔들고 다시 세우는가”를 탐색하는 대작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인생의 오래된

상처, 왜곡된 관계의 그림자, 정치적 격동과 개인사의 미세한 굴곡이 겹겹이 포개져 있다.

매큐언의 문장은 건조할 만큼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문장 사이에 침잠한 감정은 깊고 묵직하다.

이 소설이 특별한 이유는 ‘성장’이라는 단어를 통상적인 극복 서사로 다루지 않는 데 있다.

여기서 성장은 계단처럼 오르는 선형적 진보가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선택들 속에서 ‘다시 배우는 과정’으로 나타난다.

주인공은 어린 시절의 비밀스러운 상처를 지나치게 늦은 나이에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고, 그 부정의 긴 그림자는 그가 삶의 어느 지점에서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채 지속적

회귀를 일으킨다. 그 회귀가 바로 매큐언이 말하는 진짜 ‘레슨’의 정체다.

또한 매큐언은 개인의 사적 비극을 사회적 사건들과 병치시키며, 한 인간의 감정사가

어떻게 시대의 파동과 맞닿는지를 면밀하게 추적한다. 냉전, 테러, 이주, 정치적 혼란 등이

독립적 사건이 아니라 개인의 내면적 균열을 증폭시키는 촉매제로 작동한다. 이 점에

『레슨』은 인간의 삶을 조직하는 외부 세계와 내부 세계가 서로를 비추는 거대한 거울이라는 사실을 정교하게 보여준다.

주인공은 결국 자신에게 가장 잔혹했던 기억과 화해하지 못한 채 살아오지만, 그렇다고 그

기억이 그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는 ‘불완전한 채 살아가는 법’을,

‘완전한 이해가 없더라도 사랑하는 법’을 배워 간다. 매큐언은 무너진 인간에게 새 희망을 주지 않는다.

대신 “무너진 채로도 계속 걸어갈 방법”을 제시한다. 바로 그 지점에서 이 소설은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레슨』은 화려한 반전이나 극적 사건보다 삶의 깊은 골을 천천히 파고드는 독자에게 적합한 작품이다.

인간의 기억과 죄책감, 용서와 자기 인식의 문제를 정면에서 다루는 문학적 장편을 찾는 분들께 정중히 추천드린다.

읽고 난 뒤에는, 우리 각자가 인생으로부터 받은 ‘레슨’이 무엇이었는지를 되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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