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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포 유 ㅣ 미 비포 유 (다산책방)
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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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말 씨앗>
1. "사랑은 때로 우리가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우리를 변화시킨다."
2. "삶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
3. "우리는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 영향은 때로는 영원히 남는다."
4.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용기에서 시작된다."
5. "우리가 가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우리의 선택이다."
이 소설은 첫장만 현제 시제이다.
그리고 화자가 수시로 바뀌는 보기드문
소설이지만 흡입력은 그야말로 최고다.
600 여페이지를 단숨에 읽게한다.
솔직히 부러운 글쓰기의 재능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각설하고.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 이상의 깊이를 지닌 작품이다.
이 소설은 두 주인공, 윌 트레이너와 루이자 클락의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 그리고 선택의 의미를 탐구한다.
윌은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가 되어 삶의 의욕을 잃고, 루이자는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찾고자 하는 젊은 여성이다.
이들의 만남은 서로에게 큰 변화를 가져오고, 독자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소설의 시작은 윌의 불행한 사고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한때 성공적인 사업가였지만,
이제는 휠체어에 의존해야 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의 삶은 고통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루이자가 그의 간병인으로 들어오게 된다. 루이자는 처음에는 윌의 차가운 태도에 당황하지만,
점차 그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윌이 루이자에게 "삶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다. 이 문장은 단순히 사랑
이야기의 한 부분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는 종종 삶의
어려움에 부딪히고, 그로 인해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항상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윌과 루이자의 관계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보여준다.
윌은 루이자를 통해 다시 한 번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 루이자는 윌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이들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가며, 그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게 된다.
소설의 클라이맥스는 윌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기로 결심하는 순간이다.
그는 루이자에게 자신의 결정을 알리며, 그녀에게 진정한 사랑이란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용기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이 장면은 독자에게 큰
충격과 감동을 주며, 사랑의 복잡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미 비포 유』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이 작품은 삶의 의미와 선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깊이 있는 이야기이다. 사랑이란 때로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우리를 변화시키고,
그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사랑의 진정한
의미와 함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사랑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미 비포 유』는 누구에게나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소설을 통해 우리는
사랑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choem1013
@kimjinhee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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