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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노동자를 착취했는가 - 대한민국 기능공의 탄생과 ‘노동귀족’의 기원
류석춘 지음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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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아버지가 박정희 정권당시 정무수석이라 박정희까지도 변호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으나, 아쉽게도 시대가 변했습니다. 역사의 쓰레기 통으로 어서 사라지십시오. 나이도 꽤 잡수셨던데 하루 빨리 승천하셔서 60-70년대에 피토하며 죽어간 소년/소녀공의 눈을 보고 똑같은 주장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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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성과 교차성 - 다른 세상을 향한 이단적 경계 넘기 카이로스총서 82
전지윤 지음 / 갈무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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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전지윤의 글. 유행처럼 휩쓸고 지나간 ‘교차성’이 저어된다면 더욱 읽어봐야만 하는 작업. 여기서 ‘교차성’은 모순을 구조화하길 포기한 한갓된 담론으로서의 교차성이 아니라, 어떤 ‘전체’에 대한 은유. 한국사회의 제모순들을 초당파적인 견지에서 비판하고 지양하려는 실천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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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 혹은 후기자본주의 문화 논리 우리 시대의 고전 26
프레드릭 제임슨 지음, 임경규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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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기가막힙니다… 어떻게 제임슨 글을 이렇게 잘 읽히게 번역했을까요? 역자 분의 노고에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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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 2022-09-20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의 7장 8장을 읽고나서 [새로운 세계합리성]을 읽고 있는 중인데, 더 오래된 제임슨의 책이 20년 후 출간된 책보다 훨씬 더 계발적이고 적확한 비판의 지점을 지적하고 있어 놀라고 있습니다. 왜 푸코의 탈을 쓰고 맑스가 해석되고, 좌파적인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들이 푸코적 관점이 주류가 되고 있는지 아쉬울 따름입니다.

정강산 2022-10-18 23:19   좋아요 0 | URL
음 아무래도 제임슨 폼이 퍽 살아있을 때라 그러려나요ㅎ 이 작업 이전 <정치적 무의식> 으로 다져놓은 개별 작품들에 대한 역사유물론적 접근의 방법론으로 포스트모던 문화 일반과 심지어 이론까지도 회를 떠버리니까요.. 심지어 최근 얘기되는 편인 absolute capitalism 운운의 논의들도 선취하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역작인 건 분명한거 같습니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크홀츠 지음, 류현 옮김, 한순구 감수 / 김영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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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론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자 했다면 얼빠진 신변잡기와 유머를 잘 분별해서 사용해야 할텐데, 정신없이 양자 사이를 오가는 통에 읽기 거슬린다. 1989년에 처음 출판된 책이라 냉전이데올로기가 덕지덕지 묻어있어 한번 더 거슬린다. 이런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도 좋을 듯. E.K.헌트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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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없는 이윤 - 금융은 우리를 어떻게 착취하는가
코스타스 라파비챠스 지음, 송종운 옮김 / 서울경제경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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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술마시고 초벌 번역한게 출판된 느낌이다. shareholding이 ‘주주’로, thick description이 ‘지나치게 긴묘사’로, financial fix가 ‘금융적 해법’으로, patrimonial이 ‘금융자산’으로, regime이 ‘체계’로, idle money를 ‘유휴 자본’으로, systemic을 ‘역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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