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
전유성 / 나경문화 / 1995년 1월
평점 :
절판


전유성 시리즈가 유행이었다. 그에 더해 코미디 프로에서 전유성의 성대모사를 하면서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하는 멘트가 유행하기도 했다. 책을 평가한다는 건 지극히 객관적인 입장에서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책은 정말~정말~ 왕 초보가 아니라면 그다지 도움이 될것 같진 않다.

전유성 특유의 유머로 이 책을 다 읽는데 그다지 무리는 없지만 너무나 가볍게 설명한 탓일까? 기억에 남는 것도 없을 뿐더러 도움되는것도 특별히 없는 책인것 같다. 시작에서부터 '플레이보이'잡지를 보기 위해서 컴퓨터를 배우는 것이 좋다는 유머는 끝까지 나오는데 나중에는 허탈할 정도이다. 지금은 이책이 서점에서도 보이지 않겠지? 그냥 빌리거나, 서점에서 몇장 가볍게 한번 읽어 볼 정도의 책은 될수 있을지 몰라도 돈을 주고 산다면 정말 아까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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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이정하 지음 / 고려문화사 / 2000년 4월
평점 :
품절


유난히 하얀 표지가 맘에 들어 이 책을 골랐다.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이라... 이 책에 대한 개인적인평가?

1. 표지를 비롯해서 파스텔톤의 속지, 그리고 간간이 들어있는 추억 회상 사진들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2. 쉽게 접할수 있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우화라던가, 예화. 그래서 별 어려움없이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3. 어떻게 보면 질릴대로 질린 부류의 책일지도 모르지만 무언가 모를 산뜻함이 느껴진다.

대충 이정도다.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사실 어려운책은 그냥 한두번 보다가 던져두기 마련! 하지만 이책은 그렇지 않았다. 어른들이 읽는 동화책처럼 편안한 느낌. 그것이었다.

그 편안함을 느끼고픈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약간의 지루함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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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이 해야하는 운동 병이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 운동
김명화 지음 / 다락원 / 2000년 3월
평점 :
절판


건강이 많이 안좋아 졌다. 특별한 증상이 있다기 보다 그냥 계속 그렇게 느껴졌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된건 건강관련 서적. 여기저기를 뒤적이다 다른 독자 두분이 이책을 굉장히 훌륭한 책이라고 하길래 무심코 사게 된책.

이책은 다른 건강서적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읽으면서 그다지 지루함은 없었다. 쉽게 설명되어 있었고, 체조를 따라할수 있게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데 그 그림도 다른책보다는 쉽게 나와있다. 특별한 것은 없었다. 운동이란건 책을 보고 이렇게 해야겠구나..하는 것보다는 저자의 말처럼 생활속에서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쉽게 나와있는 건강서적, 그러면서도 중요한것을 빼놓지 않는 서적을 고르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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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
서진규 지음 / 북하우스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유달리 성공을 꿈꾸는 책, 이미 성공한 사람의 수기 같은 처세술이 참 많다. 책을 살때마다 한부류로만 치우치지 말아야지..하면서도 손이 가는 책. 그것은 아마도 내가 꿈꾸는 것에 대해 희망을 갖고 싶은 마음때문이 아닐까.

언젠가 TV에서 서진규씨의 다큐멘터리가 나오는 것을 보았다.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라는 메세지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서점에서 이책을 볼때매다 '에이~또 처세술.. 이젠 그만 사자'하는 마음때문에 선뜻 내것으로 만들수 없었다. 하지만 결국 나의 이끌림은 책을 사고 말았다. 내가 아는 모든 성공수기는 '꿈'을 이야기 한다. 오직 절대적인 것은 '꿈'하나. 그것을 말한다.

이책도 그러한 책중의 하나이다. 그녀가 자신의 희망의 증거라 이야기하고 싶었던것도 꿈을 이룬 자신의 삶이 였으니까. 특별한 것은 없었다. 그만큼 과장도 없는 진솔한 책이었단 얘기. '꿈'이란것에 대해 보다 진솔한 그녀의 수기가 마음에 와닿는다.

언제나 변하지 않는 불변의 진리를 대변하고 있는 책. 희망과 꿈의 메세지. 그러나 그런 그녀의 삶이 자신의 지침서가 될지는 몰라도 결국 자신의 삶의 수기는 자신이 써나가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 '가발공장 여공에서 하버드까지'라는 메세지하나로 이책을 골랐다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고 싶었다면 지루하게 느껴질책이니 특별한 기대는 버리고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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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전반전
김호식 지음 / 시와사회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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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엽기'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명확한 뜻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국어사전을 찾으면 나올까?^^ 이책은 네티즌들에게 알려져 유명세를 타고 책으로까지 출판된 소설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가 있고 그와 같은 시선으로 사물을 대하고 느낀다. 그런 자신만의 감각을 한껏 발휘해서 읽어야 제대로 이해할수 있을책이다. 뭐 그렇다고 중요한 무언가가 있는 책은 아니다. 다만 새로운 감각을 가진 저자가 '엽기사랑'에 대해 서술하고 있을뿐.

내 나름대로의 '엽기'란 웃음을 자극하는 소재 + 약간의 지저분함 + 고리타분하지 않은 신선함 + 그러면서도 친숙함을 빼놓지 않는.. 게 아닐까 싶다. 그런면에서 볼때 이책은 제목에 걸맞게 '엽기'를 참 잘 표현하고 있다. 사랑얘기도 이렇게 다르게 쓰여질수 있구나 하는 것도 느끼고.

책을 읽고 난후 느끼는 것은 각자의 몫이죠!! 누군가의 말처럼 배꼽빠지게 웃을수도 있고, 저처럼 무덤덤하게 받아들일수도 있구요. 사람의 주관적인 시각은 모두들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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