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
서진규 지음 / 북하우스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유달리 성공을 꿈꾸는 책, 이미 성공한 사람의 수기 같은 처세술이 참 많다. 책을 살때마다 한부류로만 치우치지 말아야지..하면서도 손이 가는 책. 그것은 아마도 내가 꿈꾸는 것에 대해 희망을 갖고 싶은 마음때문이 아닐까.

언젠가 TV에서 서진규씨의 다큐멘터리가 나오는 것을 보았다.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라는 메세지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서점에서 이책을 볼때매다 '에이~또 처세술.. 이젠 그만 사자'하는 마음때문에 선뜻 내것으로 만들수 없었다. 하지만 결국 나의 이끌림은 책을 사고 말았다. 내가 아는 모든 성공수기는 '꿈'을 이야기 한다. 오직 절대적인 것은 '꿈'하나. 그것을 말한다.

이책도 그러한 책중의 하나이다. 그녀가 자신의 희망의 증거라 이야기하고 싶었던것도 꿈을 이룬 자신의 삶이 였으니까. 특별한 것은 없었다. 그만큼 과장도 없는 진솔한 책이었단 얘기. '꿈'이란것에 대해 보다 진솔한 그녀의 수기가 마음에 와닿는다.

언제나 변하지 않는 불변의 진리를 대변하고 있는 책. 희망과 꿈의 메세지. 그러나 그런 그녀의 삶이 자신의 지침서가 될지는 몰라도 결국 자신의 삶의 수기는 자신이 써나가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 '가발공장 여공에서 하버드까지'라는 메세지하나로 이책을 골랐다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고 싶었다면 지루하게 느껴질책이니 특별한 기대는 버리고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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