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크 1 - 키 때문에 고민이야 날 봐
메간 맥도날드 지음, 신은랑 옮김, 피터 레이놀즈 그림 / 예꿈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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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톡톡 개성파 주디 무디의 동생 스팅크..
역시 주디 무디의 동생답게 결코 주디무디에 뒤지지 않는 개성을 가진 스팅크의 이야기다.
스팅크는 백과사전 읽기가 취미이고 머리가 아플땐 숙제를 하는것이 최고의 약이라 주장하는 범생이..
팔방미인인 스팅크는 작은 키 때문에 고민이다.
누나 주디무디가 매일 재주는 키는 112센티미터..
싫어하는 완두콩도 먹고 우유도 먹는데 ..
잠자리에 들기전 재본 키가 오히려 줄어서 심각한 고민에 빠진
스팅크가 작은 키를 극복하고 키에 숨겨진 상식을 알아낸다.
스팅크의 고민이 해결되고 꿈을 이루는데 작은 키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엄마 아빠의 메세지를 가슴깊이 새긴답니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152cm,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153cm,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 158cm, 파블로 피카소 163cm, 찰리채플린 165cm
등 모두다 공통점은 키가 작다는 것이다.

 스팅크는 작은 키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자 한다.
각 장마다 스팅크가 그린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책의 표지는 키 재기 자로 되어 있어 활용도 만점이다.

예준이는 아빠 집안의 굵은 허벅지와 굵은 종아리를 물려받아서..
사실 예준이도 스팅크처럼 고민을 할까봐 작은키로 고민인 스팅크가 작은 키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다.  5살인 예준이가 아직은 스팅크와 교감을 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곧 교감할 날이 올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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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생쥐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5
다니엘 커크 글 그림, 신유선 옮김 / 푸른날개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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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드디어 예준이가 도서관 생쥐를 만났답니다.

읽고 또 읽고 너무도 재미있게 읽은 도서관생쥐랍니다.

글쓰기가 재미있고 즐겁고 신나는 일이라는걸 알려준답니다. 
결코 글쓰는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걸 책을 읽고 나면 자연스레 알게된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자 예준이도 책을 만들겠다고 종이를 오려서 책 모양으로 만들었답니다.

 호랑이를 그려야 하는데 잘 못 그리겠다고 자꾸만 저에게 호랑이를 그려달라고 하네요.

어떤 그림책을 만들지 모르겠지만 글쓰기를 쉽게 할수 있도록 만들어주네요^^  

빨리 도서관생쥐 2권도 만나봐야겠어요^^

글쓰기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도서관 생쥐...

샘이 너무도 사랑스럽네요.









도서관 생쥐를 읽고 나서 예준이도 글쓰는게 어렵지 않고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종이를 접어 오리고 붙이고 그림그리고 글씨를 쓰고 책을 만들었답니다.



예준이의 만든 그림책이랍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다 보니 동물친구들도 어린이집에 다닌다고 하네요.

사자는 슬펐대요. 바닷가에 갈수 없어서.

다른 동물들은 바닷가에가서 물놀이 하면서 신나게 놀았는데.

사자는 그날 일이 있어서 어린이집에 못가서 물놀이를 못갔대요..

그래서 화가 났대요.

그림책의 제목은 사자

내용은 그림을 그리며서 말로 했는데..

다시 내용이 바뀔수도 있을거 같아요.










샘의 첫번째 책 "찍찍 어느 생쥐의 삶"


샘의 두번째 책 "왜로운 치즈"


샘의 세번째 책 "생쥐집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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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고 싶은 공주 내인생의책 그림책 10
플로렌스 패리 하이드 글, 레인 스미스 그림, 이상희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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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제까지 알고 있던 공주의 환상을 무참하게 깨트린 책이다.

하늘을 날고 싶은 공주란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공주. 백설공주, 인어공주, 엄지공주 등의 이미지와는 너무도 다른  씩씩한 공주가 등장한다.

히아신스 공주는 위로 위로 몸이 떠오르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
사실 몸이 떠올라서 날수 있는 공주가 조금은 부럽기도 했다.
공주이기때문에 날으면 안된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위에 떠오르지 못하도록 왕과 왕비는 공주의 드레스 뒤에 황극 추를 꿰매어 달고

양말목엔 작은 다이아몬드를 달고

공주가 쓴 왕관은 나라에서 가장 무거운 보석을 박고

왕관이 벗겨질까 봐 수정을 박은 끈으로 턱에 묶어 놓고..

겉차림은 정말 공주다...

너무 불쌍한 공주다..

바깥에 나가서 놀고 싶은 히아신스 공주는 궁전에 놀러온 아이들을 창가에 앉아서 구경만 하고 있었답니다.

매일 매일 왕관이 그려진 연을 날리는 아이와 인사도 하고 아이들이 다 떠나자 너무 심심한 공주는

공원으로 나가 보기로 결심한답니다. 공원에서 만난 풍선 장수 아저씨에게 풍선을 발에 묶어 달라 부탁하고  하늘을 날아보기로 한답니다.

공주옷을 벗고 말이지요..

너무도 자유스럽고 자연스럽게  아주 신나게 말이지요.

신나게 하늘을 난 공주는 왕관이 그려진 연을 발견하고 그 연을 이용해 땅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제 공주는 더이상 심심하지 않다. 친구도 생겼고 하늘로 동실 동실 동실 떠오르면 연을 이용해 내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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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르르 또또 -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 차일드 커뮤니케이션 Child Communication
이상희 글, 혜경 그림 / 상상스쿨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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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르르 또또라는 제목에서 부터 뭔가가 느껴진다.
바로 고자질쟁이 이야기..
2010년 올해 5살인 큰아이 예준이의 이야기 같았다.
이 책은 다양한 상황을 담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아이들 스스로 어른에게 알려야 할 일인가 아닌가 판단해 볼 수 있도록 이야기가 구성되어있다.

쪼르르 또또는 친구들의 사소한 것들을 선생님께 쪼르르 달려가서 이른다.
그러다 친구들도 쪼르르 또또를 이르게 되고..
선생님은 ’다 함께 알아맞히기 놀이’를  해보자고 한다.
선생님이나 어른한테 알려야 될 일인가 아닌가, 
다 함께 판단하고 결정했을 때에만 쪼르르 달려오기를 제안한다.
자..그럼 다음 상황을 보고.....
 ‘친구가 신기한 모자를 쓰고 왔다면?’
 ‘동생이 날카로운 포크를 들고 있다면?’
 ‘친구가 재미있는 그림책을 계속 혼자만 보고 있다면?’
 ‘친구들이 불장난을 한다면?’
 ’동생이 위험한 곳에 있다면’
 ’새 옷을 입고 뽐내고 싶을땐’
 ’친구가 혼자 울고 있다면, 왜 우는지 궁금하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말해야 하는지 하지 않아도 좋을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아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예준이도 또또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준이 나름대로의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친구가 혼자 울고 있다면...왜 우는지 궁금하네라는 그림에서는 친구가 다쳐서 아파서 울고 있다고 ..무릎의 상처를 가르키면서 알려주었다.

상상스쿨의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
쪼르르 또또를 만나서 너무도 반가웠다.
책의 그림도 외국의 어느 그림 못지 않게 색감도 이쁘고 아기자기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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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과 호밀빵 키다리 그림책 14
파멜라 엘렌 글.그림, 천미나 옮김 / 키다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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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가 되어 버린 임금님의 눈물겨운 다이어트이야기랍니다.
임금님은 높다란 언덕 꼭대기에 있는 커다란 성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임금님은 마구간지기 꼬마 친구와 함께 방방 뛰고, 신나게 다그닥 다그닥 말 타기를 아주 좋아했어요.
그렇지만 임금님은 세상에서 먹는 게 제일 좋았습니다.
성안 주방에서는 임금님의 요리사들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온종일 요리를 했지요.
먹고, 또 먹고, 또 또 먹고 먹고!
그런데 임금님은 차츰차츰 몸이 점점 느려지고 점점 무거워지더니 곧 토할 것처럼 너무너무 울렁거렸습니다.
임금님은 침대에 누워 끙끙 앓았습니다.
“아아아! 으으으! 아아아!”
파이도 푸딩도 케이크도 다시는 쳐다보기 싫었습니다. 
임금님은 음식탓을 했어요. 요리사들도 탓했지요.
임금님은 편식과 식탐으로 몸이 느려지고 무거워져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혼자 남게 된 임금님은 그만 엉엉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때 마구간지기 꼬마가 다가와 ‘벌꿀 바른 호밀빵’을 내밉니다. 
임금님은 호밀빵을 먹고나서 살도 빠지고 다시 즐거움을 느낄수 있게 되었답니다.
호밀빵이란 아주 소박한 음식으로 인해서 행복을 찾았다는 이야기지요..
5살 예준이랑 읽어보면서 보기에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골고루 먹어야 건강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책의 뒤에는 호밀빵을 만들수 있는 레시피가 있어서 아이가 유심히 보더라구요.
시간이 되면 꼭 만들어 보기로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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