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개성파 주디 무디의 동생 스팅크.. 역시 주디 무디의 동생답게 결코 주디무디에 뒤지지 않는 개성을 가진 스팅크의 이야기다. 스팅크는 백과사전 읽기가 취미이고 머리가 아플땐 숙제를 하는것이 최고의 약이라 주장하는 범생이.. 팔방미인인 스팅크는 작은 키 때문에 고민이다. 누나 주디무디가 매일 재주는 키는 112센티미터.. 싫어하는 완두콩도 먹고 우유도 먹는데 .. 잠자리에 들기전 재본 키가 오히려 줄어서 심각한 고민에 빠진 스팅크가 작은 키를 극복하고 키에 숨겨진 상식을 알아낸다. 스팅크의 고민이 해결되고 꿈을 이루는데 작은 키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엄마 아빠의 메세지를 가슴깊이 새긴답니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152cm,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153cm,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 158cm, 파블로 피카소 163cm, 찰리채플린 165cm 등 모두다 공통점은 키가 작다는 것이다. 스팅크는 작은 키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자 한다. 각 장마다 스팅크가 그린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책의 표지는 키 재기 자로 되어 있어 활용도 만점이다. 예준이는 아빠 집안의 굵은 허벅지와 굵은 종아리를 물려받아서.. 사실 예준이도 스팅크처럼 고민을 할까봐 작은키로 고민인 스팅크가 작은 키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다. 5살인 예준이가 아직은 스팅크와 교감을 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곧 교감할 날이 올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