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내가 싫을까? - 자기긍정감을 일으키는 7가지 심리 처방전 나는 왜 시리즈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곽범신 옮김 / 서사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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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자기긍정감이 무너졌을 때, 스스로를

미워하는 마음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 그 어둠을

억누르기보다 살며시 들여다보도록 이끌어줍니다.

표지 속 깨진 작은 하트와, 그 앞에 멈춰 서 있는

캐릭터는 마치 우리의 마음이 부서질 때조차 그것을

바라보는 '또 다른 나'가 존재함을 이야기하는 듯합니다.

책은 일곱가지 심리 체험을 통해 자기혐오를 해체하고,

마음 깊은 곳의 상처를 가만히 어루만집니다. 복잡한

이론 대신 간단하고 부드러운 언어로, 스스로를 다시

사랑하는 길로 손을 잡아 끌어줍니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돌멩이

같은 감정들이 먼지가 되어 흩어지듯 가벼워집니다.

"조금 느려도 괜찮아. 네가 네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려는 그 순간부터 이미 회복은 시작되고 있어."

상처 난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잔잔한

호수 위의 작은 배처럼 기댈 곳을 마련해주는 책.

자기 미움의 긴 터널 속에서 작은 빛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조용히 권하고 싶은 문장과 감정의 온기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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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온도 : 혼자여도 괜찮은 나
린결 지음 / 도서출판 새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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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군가의 기준에 흔들려온 시간을 잠시 내려놓고,

내 안에서 은근히 타오르던 36.5도의 고유한 불빛을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뒤표지의 문장들처럼, 존재는 타인의 잣대가 아니라

'생각의 품격'으로 데워지는 것임을 천천히, 그러나 굳건하게

들려줍니다.

읽다 보면 문장하나하나가 작은 난로처럼 다가와

그동안 잊고 지내던 나의 체온을 되짚게 되지요.

높지도 낮지도 않은, 그저 '나이기에 충분한 열'.

그 온도를 인정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사람으로 서게 됩니다.

이 책의 여정은 요란한 깨달음보다는 새벽녁에

스며드는 미세한 햇빛처럼 잔잔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잔잔함이 마음의 균열들을 부드럽게 봉합하고,

오랫동안 지쳐 있던 영혼에 따뜻한 호흡을 불어넣습니다.

<존재의 온도> 는 나를 향해 건네는 가장 조용하고

따뜻한 위로이며, 혼자인 순간조차 빛으로 바꿔내는

감각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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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표점 용사일기
이노 지음, 이춘욱 옮김 / 메이킹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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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용사일기]는 그 기념비적 풍경처럼 한 시대의

고통과 용기, 그리고 이름 없이 스러진 이들의 숨결을

되살려 놓은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역사의 어둠을

가로지르며 걸어온 사람들의 맥박을 다시 뛰게 하는

일기의 형식을 빌려, 한 줄 한 줄 애도와 감사의 빛을

드리웁니다.

표지에 서 있는 장엄한 기념탑은 마치 과거의 혼을

붙들어 세우는 거대한 손길처럼 보이고, 뒷면의 부조는

살아 움직이듯 투쟁과 희망의 순간을 품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되살아나는 용사들의 일상은 거창하고

장엄하기보다, 한 사람의 마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뜨거운 두려움과 가장 단단한 결의를 품은 이야기들입니다.

나라가 흔들리던 그때, 그들은 시대가 요구한

무게를 기꺼이 감당했고, 작고 사적인 희생을 거대한

역사의 줄기 속에 흘려보냈습니다.

저자는 이 기록을 통해, 전쟁이라는 커다란 파도에

힙쓸려간 이들의 발자취를 섬세하게 붙잡습니다.

그들의 하루가 곧 우리의 과거이고, 그들의 숨결이

바로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의 기초임을 조용히

일깨우듯 서술이 이어집니다.

역사를 외면하지 않으려는 이들에게, 그리고

오늘의 평온이 얼마나 많은 희생의 층위를 쌓아 올린

것인지 알고 싶은 이들에게, 고요하지만 깊은 빛을 건네는

책입니다.

읽는 동안, 돌기둥처럼 곧게 서 있는 그들의 혼이

바람을 타고 우리 옆을 스쳐 지나가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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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땜 이론 - 손실을 기회로 바꾸는 리스크 사고의 기술
이동우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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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은 균열이 대재앙을 부른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수없이 보아 왔다. 그러나 이 책은,

그 균열을 단순한 '파손'이 아니라 미래를 다시 짜

맞추는 새로운 돌파구로 바라보라 말한다.

[액땜 이론]은 손실의 그림자를 두려움 없이

들여다본다. 실패를 피하려는 본능 대신, 실패의

조각들에 숨은 신호를 읽어내며 조직과 개인을 더

단단하게 빚어내는 힘을 보여준다.

손실은 우리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아니라

다음 장면으로 나아가기 위한 목도리처럼 따뜻한

징표가 된다.

리스크가 일상이 된 시대,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성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작은 실패를 '재난의 예고'가

아닌 '성장의 면역력'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저자의

목소리가 묵직하게 다가온다.

"손실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 문장이 마음속에서 긴 시간 잔향처럼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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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유럽사 - 세계사의 퍼즐을 맞추는 3천 년 유럽사 여행
아서 제임스 그랜트 지음, 박일귀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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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중세 로마와 근현대시대까지,

세계사의 중요한 퍼즐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춰가며

유럽사의 큰 그림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청소년을 주 독자 층으로 설정했지만, 역사에 대한

폭넓은 시야와 문명사적 이해를 원하는 모든 이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저자는 역사를 단순히 한 국가의 나열된 사건이

아니라, 인류 역사 전체의 중요한 특징과 흐름을

이해하는 관점에서 서술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역사 인식의 필수 요소인

'역사는 분리될 수 없다'는 깨달음을 얻으며,

국가주의 편견을 넘어서 역사 현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대륙 간 상호작용과 문명 교류를 통해 유럽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했는지 폭넓고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점도 탁월합니다.

특히 청소년이 역사 공부를 하며 키워야 할

시야와 인식, 역사적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며, 인류 문명의 흐름을 명확히

이해하고자 하는 모두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역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더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따뜻하고 명료한 안내서로서, 교양과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 충분한 가치 있는 책입니다.

역사를 통해 세상을 넓거 바라보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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