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땜 이론 - 손실을 기회로 바꾸는 리스크 사고의 기술
이동우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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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은 균열이 대재앙을 부른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수없이 보아 왔다. 그러나 이 책은,

그 균열을 단순한 '파손'이 아니라 미래를 다시 짜

맞추는 새로운 돌파구로 바라보라 말한다.

[액땜 이론]은 손실의 그림자를 두려움 없이

들여다본다. 실패를 피하려는 본능 대신, 실패의

조각들에 숨은 신호를 읽어내며 조직과 개인을 더

단단하게 빚어내는 힘을 보여준다.

손실은 우리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아니라

다음 장면으로 나아가기 위한 목도리처럼 따뜻한

징표가 된다.

리스크가 일상이 된 시대,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성

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작은 실패를 '재난의 예고'가

아닌 '성장의 면역력'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저자의

목소리가 묵직하게 다가온다.

"손실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 문장이 마음속에서 긴 시간 잔향처럼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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