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케어 - 감정 치유 다섯 단계 REACH
백명 지음 / 포르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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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정에 휘둘리고 이유 없는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

트라우마, 분노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감정 치유

가이드북이다.

자기 감정을 정확히 알아차리고, 그 감정을

억누르거나 무시하지 않고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을 치유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단순히 위로나 공감에 머물지 않고, 실제로 따라할

수 있는 마음 훈련과 연습을 통해 실천적 자기 돌봄을

강조한다.

이 책은 현대인의 불안을 정직하게 마주하게 한다.

우리는 종종 '강해야 한다', '괜찮아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진짜 감정을 억누른다.

그러나 저자는 오히려 그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일 때 치유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불안, 우울, 분노조차도 나를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돌봐 달라'는 마음의 외침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감정을 외면하거나 억누르는 대신, 다정하게

살피고 돌볼 때 우리는 더 단단해질 수 있다.

특히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이유를 알 수 없는

고통을 겪는 이들, 혹은 자기 돌봄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셀프 케어'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할 삶의 기술임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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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노화 - 피로와 노화를 멈추는 염증 디톡스
박병순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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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대인의 피로, 만성질환, 급격한 노화 현상의

배경에 만성 염증이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염증의 본질

염증은 몸을 지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과하거나 만성화되면 세포와 조직을 손상시켜

노화를 앞당김.

겉으로 보이지 않는 저강도의 '조용한 염증'이야말로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

염증과 질환의 연결고리

암, 치매,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대부분의 퇴행성질환이

염증 노화와 밀접한 연관.

단순한 '나이 탓'이 아니라 만성 염증의 누적 결과일

수 있음.

염증 디톡스 전략

식습관: 가공식품, 당분, 과도한 육류를 줄이고 항산화 식품.채소.통곡물을 섭취.

생활습관: 규칙적인 운동, 수면의 질 향상,
스트레스관리가 핵심.

면역 균형: 장 건강과 마이크로바이옴 관리가
염증 억제의관건.

새로운 노화 패러다임

단순히 '시간이 지나서 늙는다'가 아니라, 염증을

줄이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과학적 관점 제시.

노화는 운명이 아니라 관리할 수 있는 과정임을 강조.

흔히 '나이 들어서 그렇다'며 당연하게 여겨온

노화 현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한다.

'노화의 그림자에는 항상 염증이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건강관리의 초점을 단순한 장수에서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으로 옮기게 한다.

노화를 막는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익히 알고 있는 기본 습관들 식사, 운동, 수면, 마음가짐이

결국 염증을 조절하고 노화를 늦추는 핵심이라는

사실이었다.

'거창한 치료법보다 작은 습관이 큰변화를 만든다'는

교훈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염증 노화'라는 개념은 단순히 의학적 용어가 아니라,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철학적 울림도 있다.

몸속의 불씨 같은 염증은, 삶의 태도와 습관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건강에 관심 있는 독자뿐 아니라, 피로와 노화를 느끼며

'내 몸이 왜 이럴까'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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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은 당신에게 - 무기력한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
나명진 지음, 최현정 감수 / 피톤치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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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사실은 게으른 것이 아니라, 너무 지쳐버린 상태라는

점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임상 경험을 통해 무기력과 번아웃의 근원을

설명하고, 그것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무기력의 본질

하기 싫은 게 아니라 버티느라 지쳐서 힘이 빠진
것임을 강조한다.
이는 나약함이 아니라, 마음이 보내는 신호다.

무기력의 원인

완벽주의, 과한 책임감, 타인의 시선, 쌓여온 상처
등이 무기력을 불러온다.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한 결과가 무기력으로 드러난다.

회복의 방법

자신을 '몰아세우는 목소리' 대신 '따뜻한 위로의 언어'를
건네야 한다.
작은 일부터 시작해 성취감을 쌓고, 몸과 마음을 동시에
쉬게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회복의 시작일 수 있다.

'나만 게으른 게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이 스며든다.

무기력을 '고쳐야 할 병'이 아니라, 휴식과 돌봄을

필요로 하는 마음의 신호로 바라본다.

그 시선은 독자를 죄책감에서 해방시키고, 스스로에게

더 따뜻해질 수 있게 한다.

읽는 내내 마치 따뜻한 의자에 기대어 쉬는 듯한

위로를 받게 된다.

구체적인 심리학적 설명과 실천법을 곁들여,

단순히 '괜찮다'고 토닥이는 위로를 넘어서 실제로

회복할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나는 왜 이렇게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라는 죄책감에

묶여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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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인문학 - 얼굴뼈로 들여다본 정체성, 욕망, 그리고 인간
이지호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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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의학적 시선으로 얼굴뼈를 탐구하면서, 단순히

해부학적 구조를 넘어 인간의 본질과 역사, 사회적

의미까지 확장해 바라본 책이다.

얼굴뼈는 단순히 신체 일부가 아니라, 인간의

정체성과 욕망, 문화와 역사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상징임을 밝힘

얼굴의 뼈가 어떻게 인간의 생김새를 결정짓는지,

그리고 그것이 시대와 사회 속에서 어떤 의미로

작동했는지를 풀어냄.

외모에 대한 욕망, 권력과 계급, 그리고 얼굴이

가진 문화적 코드까지 탐구.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하지만, 인문학적 사유와

역사적 사례를 연결하여 일반 독자도 쉽게 접근 가능.

얼굴을 단순히 "보이는 외모"로만 다루지 않고,

인간의 존재와 사회적 위치, 욕망과 권력의 흔적이

응축된 역사적 기록으로 바라본다.

저자는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뼈와 근육,

그리고 얼굴이라는 물리적 구조가 어떻게 한 사람의

정체성과 사회적 운명을 규정해왔는지를 차분히 풀어낸다.

얼굴은 단순히 '나의 모습'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첫 번째 창, 역사 속 권력과 문화가 새겨진 지도처럼

느껴진다.

우리가 거울 속에서 마주하는 얼굴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인류가 걸어온 길의 흔적이자 미래로 이어지는

메시지라는 통찰을 얻게 된다.

우리는 더 이상 얼굴을 단순한 외모로만 볼수 없다.

그 속에는 인간의 욕망과 사회의 그림자, 그리고

존재의 깊은 의미가 함께 숨 쉬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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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매장의 비밀 - 공간에 가치를 더하고, 경험을 설계하는 비주얼 머천다이징
목경숙 외 지음 / 지음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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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왜 같은 공간에서도 어떤 매장은 늘 줄을 서고,

어떤 매장은 텅 비어 있을까?"

매장을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는 무대로 바라본다.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진열법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내는 색과 조명
동선 설계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법
계절.트렌드에 맞춘 공간 변화
고객의 감각을 자극하는 오브제 활용

즉, 단순히 예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팔리는 공간'

으로 만들어내는 전략적 비주얼 연출의 본질을 다룬다.

상품을 "놓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를 "연출하는" 행위가 매장의 성패를 가른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성공적인 매장이란 결국 '사람을 머무르게 하는 공간'

이라는 메시지다.

물건만을 팔려 하기보다, 고객이 브랜드와 감정을

교류하는 순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책 속의 다양한 사례와 실용적인 공식은, 실제 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온라인 셀러나 브랜드

마케터에게도 유용하다.

왜냐하면 결국 판매는 공간이든 화면이든 '보여지는 방식'

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읽으며 문득, 매장이란 단순한 상점이 아니라 작은

극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가 빛을 잃으면 관객이 떠나듯, 매장 역시 연출이

없으면 손님이 떠나는 법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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