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가는 브랜드의 생각법 -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고픈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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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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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팔기 위한 기술'이 아닌 '지속되는 철학'

고객이 떠나도 다시 돌아오게 하는 힘 흔들리지

않는 뿌리로 남는 이유,

그리고 한 개인이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는

사유의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본질은 변하지 않되, 그 표현은 시대에 맞게 진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려면, 그 일의 '이유'를 브랜드로

새겨야 한다는 것이다.

읽고 나면 마음속에 이런 문장이 남는다.

"세상은 브랜드가 되는 것과, 되지 못하는것.
단 두 가지로 나뉜다."

당신은 어떤 일을 오래도록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리고 그 사랑을 브랜드로 남길 용기가 있는가?

조용하지만 단단한 울림의 책이다.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오래도록 머물며 길을 밝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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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녀석들
나연만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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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빛나는 녀석들 은 결국 이렇게 묻는다 "당신이 바라보는 빛은, 정말로 생명의 빛인가?" 혹은,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닌 자들 - 그들이 진짜 괴물 아닐까?"
우리가 만든 세계가 이토록 밝은 것은,
어쩌면 그 안에 너무나 많은 어둠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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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를 위한 이토록 굉장한 세계
에드 용 지음, 레베카 밀스 그림, 양병찬 옮김, 앤마리 앤더슨 각색 / 어크로스주니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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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눈으로 세상을 본다고 믿지만,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깨닫게 된다.

세상은 '인간의 눈'이 아니라 수많은 감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에드 용의 <이토록 굉장한 세계> 는 보이지 않는

세계로의 초대장이다.

전기장을 느끼는 상어, 적외선을 감지하는 방울뱀,

자기장을 따라 길을 찾는 철새, 그리고 인간이 결코 알수

없는 '다른 존재들의 감각'이 펼쳐진다.

이 책을 덮을 때쯤, 나는 내 주변의 모든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바람이 스치는 소리, 전등의 미세한 진동, 그리고 내

심장의 박동까지.

이토록 평범한 것들 속에도 '굉장한 세계'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나는 이제야 조금 이해했다.

한줄평

세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내 감각의 한계를 인정하는 일.
<이토록 굉장한 세계> 는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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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의자 -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
정도언 지음 / 지와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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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 놓인 의자 하나.

그 위에 앉으면, 파도는 마음의 깊이를 닮아 있다.

이 책은 그 의자에 우리를 조용히 앉힌다. 그리고 묻는다.

"당신 마음속에는, 당신 말고 또 누가 살고 있나요?"

정도언의 <프로이트의 의자>는 단순히 심리학

입문서가 아니다.

그것은 마음의 심연을 향한 느리고 깊은 항해다.

정신분석이라는 낯선 단어를, 그는 부드러운 언어로

풀어낸다.

거창한 학문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느끼는 불안,

분노, 사랑, 그리고 외로움의 언어로 말이다.

우리가 때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이유,

반복해서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이유, 누군가에게

묘하게 끌리고, 또 이유 없이 미워지는 이유.

그 모든 것은 '무의식의 나'가 조용히 우리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당신의 마음속에도 의자가 있다." 그곳에 앉아보라,

무의식속의 또 다른 나와 대화하라 , 그리고 조금은

용서하라. 나 자신을~~

한줄평

보이지 않는 내면의 바다 위에, 조용히 놓인 의자 하나.
그곳에서 나는 처음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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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왔어요 우리 아이 인성교육 25
미요시 아이 지음, 김보나 옮김 / 불광출판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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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잠자리에 스며드는 꿈의 세계를 따뜻하게

펼쳐냅니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세상이 숨을 고르고 불빛이

잦아드는 순간, 조용히 발끝으로 다가오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꿈' 형체도, 무게도 없지만, 마음을 감싸

안는 온기를 가진 존재들입니다.

미요시 아이의 그림 속 꿈들은 하늘빛, 분홍빛,

노을빛으로 물든 작은 생명체처럼 아이 곁에 다가와

손을 잡고 춤추고 그들의 마음속으로 별빛을 흩뿌립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잠을 재촉하는 그림책'이 아니라,

하루의 끝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위로의 이야기입니다.

꿈은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 끝에 찾아와

우리를 안아주는 존재임을 알려줍니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어느새 마음이 고요해지고,

눈을 감는 일이 두렵지 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는 압니다. 오늘 밤에도,

"꿈이 우리 곁으로 오고 있다는 것"을...

아이 키우면서 재울때가 제일 힘들었던때가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낮잠한번 안자고 큰 큰아이
잠투정이 심했던 둘째아이
지치고 짜증나도 자는모습에 눈녹듯 사라지는 피곤함.
힘들어도 그때가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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