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학책 - 엉뚱한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유쾌한 과학 교양 ㅣ 이상한 과학책
김진우(은잡지) 지음, 최재천 감수 / 빅피시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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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과학 교양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책입니다.

이 책은 인간과 동물, 자연 현상에 대해 평범한

호기심에서 시작해 과학적 사실과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심오한 주제도 지적이고 통통 튀는

이야기로 풀어내어 읽는 재미와 배움을 모두 제공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대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독서용으로도 좋습니다.

이 책은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일상에

새로움을 더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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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딩 유어 도그 - 과학으로 반려견을 해석하다
미국수의행동학회 지음, 이우장 옮김 / 페티앙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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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겼던 행동들

꼬리를 흔드는 순간의 떨림,문 앞에서 보이던

불안한 숨결, 홀로 남겨졌을 때의 짖음이 책의

손길을 지나며 전혀 다른 결을 띤다.

저자들은 사랑만으로는 닿지 못하던 지점을

과학으로 밝혀내고, 오랜 관찰과 연구로 길어

올린 진실을 차분히 펼쳐 보인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반려견의 행동은 '문제'가 아니라,

그저 다르게 말하고 있었던 또 하나의 언어임을

깨닫게 된다.

책속에서 제시하는 해결책들은 명령의 형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제안에 가깝다.

불안.공격성.사회성.예절훈련 같은 주제들이

단순 지식이 아니라 생생한 삶의 온도로 다가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반려견의 마음을 향해 더 가까이 몸을 기울여

보라는, 조용한 속삭임처럼 느껴진다.

읽고 나면, 마음 한편이 부드럽게 흔들린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었던 것들이 사실은 단편에 불과했고,

개라는 존재는 늘 그 너머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서늘하게, 또 아름답게 다가온다.

반려견을 알고 이해하는 일은 그들을 훈련시키는

과정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기로 한 존재를 더 깊이

사랑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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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 카프카 단편선 ㅣ 소담 클래식 7
프란츠 카프카 지음, 배인섭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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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불안과 소외감을

강렬하게 그려내며, 현대인의 내면 갈등과

가족 관계의 복잡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문학사적으로도, 인간 심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분께도 꼭 추천하고 싶은 명작입니다.

읽는 내내 우리 자신과 우리 주변의 관계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묵직하고도 치밀한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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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끌어안고 나아가기 - 살아갈 날들을 위한 회복의 심리학
김현경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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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흰빛이 번지는 듯한 표지 위, 흐릿한 걸음으로

지나가는 한 사람의 실루엣은 마치 우리 마음속에서

끝없이 움직이는 '불안'의 그림자를 닮았습니다.

[불안을 끌어안고 나아가기]는 그 그림자를 지우려

애쓰는 대신, 조용히 곁에 두고 함께 걸어보자고

말하는 책입니다.

삶의 소란과 고독 속에서도, 우리가 다시 일어날

힘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속삭이듯 다가옵니다.

불안을 적으로 삼지 않고,

삶의 신호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건넵니다.

완벽하게 강해질 필요도, 모든 상처를 치유해야만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때로는 흔들리는 마음 그대로가 우리의 진짜

'현재'이며, 그 현재를 정직하게 바라보는 순간

비로소 회복의 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부서지면서도 계속 걸어가고 싶은 마음, 어둠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그 마음을

이 책은 끝까지 붙들어줍니다.

밝게 타오르지는 않아도, 아주 멀리까지 비추지는

않아도, 한 걸음 앞을 볼 만큼의 빛을 내는 등불 그

빛을 따라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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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사모곡 이런 사랑
마종필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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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들은 마치 오래된 흑백사진 위에 은은한 색이

다시 입혀지는 듯한 감각을 품고 있습니다.

사라진 것들을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온기를 가만히 쓰다듬습니다.

불러도 닿지 않는 이름 손끝에서 스르르 홀어지는

기억의 먼지, 그럼에도 끝내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흔적들이 시인의 언어 위에서 빛을 얻습니다.

이 시집을 읽는 동안, 사랑은 결코 과거형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잊힌 줄 알았던 마음의

숨결이 다시금 되살아나고, 헤아릴 수 없었던 그리움이

한 줄 시 속에서 또렷한 형태로 살아납니다.

'이런 사랑'이라는 말은 그리 거창하지도, 특별히

꾸며지지도 않은 사랑일지 모릅니다.

마치 먼 길을 돌아와 문틈에 기대어 서성이는 마음처럼,

아주 오랜 시간 우리를 지탱해준 사랑을 되돌아보게

하는 시집.

사라지지 않는 마음의 노래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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