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여행을 가겠습니다
백상현 지음 / 앤의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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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풍경, 사람, 역사, 여행지의 일상을 표현하는 4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사람마다 여행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다를 것이다. 여행지마다 다른 부분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여행을 하기도 한다. 책을 읽을수록 그 무엇을 중요하게 여행을 떠나고 싶다은 마음이 자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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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등산 - 나만의 취미로 삶의 쉼표를 그리는 본격 등산 부추김 에세이
신경은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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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등산하는 사람을 떠올려 볼 때, 일반적으로 생각나는 모습은 중년 이상의 남자를 쉽게 떠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예측과는 달리 젊은 여성이라는 점에서 등산에 대해 어떤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궁금했다. 야외활동으로 힘든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지라, 등산은 내게 멀기만 한 취미이자 운동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과 함께 지리산 종주, 설악산, 치악산, 북한산, 관악산, 불암산, 도봉산 등 꽤나 많은 산을 다녔지만, 여전히 등산은 선호하는 행동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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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특별한 장비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등산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꽤나 인기 있는 운동이다. 티브이 연예 프로그램에서 인기 있는 연예인들이 등산을 하는 모습들이 방영되면, 해당 산은 더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하였다. 누군가는 다이어트나 지구력을 키우기 위해서 등산을 하고, 누군가는 그저 산에 오르는 과정과 정상에 섰을 때의 성취감 등이 좋아서 취미로 등산을 하는 것이다.


지은이도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의 용돈에 이끌려 억지로 산을 찾았지만, 사무직 직장 생활을 하면서 등산이 가져온 쾌감에 2년간 매주 산을 찾는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사실 어지간히 재미가 있고 본인이 끈기가 있지 않는 한 이렇게 지속할 수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등산이 모두에게 다 적합하거나 좋아할 운동이라고는 말하지 못한다. 하지만, 분명 시작하면 좋아할 사람들이 등산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으로 기피할 가능성이 있다. 등산은 시작이 어렵지 않으니 일단 시작해보고 판단하는 것이 어떤가 싶다. 물론 아직까지 나는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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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등산이지만, 지은이는 그래도 장비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는다. 특히 등산화는 지은이처럼 치악산을 오르다 미끄러져서 생명의 위험을 느껴본 사람이기에, 가장 중요한 장비 구매의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른 장비는 몰라도 최소한 등산화는 잘 갖추고 등산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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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에 혼자 산에 오르는 혼산만큼 좋은 것도 없다고 말한다. 사색도 즐길 수 있고, 어떤 시설에 가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폐쇄될 우려도 없는 운동인 것이다. 수영장에 다니며 운동하다가 최근에는 걷기 운동을 하는데, 확실한 것은 걷기와 등산은 그 격함의 차이가 확연하다는 것이다. 그리 높지 않은 산임에도 힘들어하며 올랐던 것을 떠올려보면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등산이지만, 꾸준하게 해서 체력을 키워야 하는가 싶기도 하다. 사람의 마음이란 이렇게 간사하게 수시로 바뀌는가 보다.


지은이는 추천 코스나, 등산하면서 알아야 할 에티켓, 용어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등산에 관심이 있었거나, 관심이 없었지만 운동이 필요한 사람, 취미가 필요한 사람들 모두에게 등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은이가 등산에 대해 '삶의 쉼표를 그리는'이란 표현이 절실하게 필요한 요즘, 이 책을 시작점으로 삼아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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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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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CIENCE 푸드 사이언스 150
브라이언 레 지음, 장혜인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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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브라이언 레는 식품과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과학, 음식을 만나다’라는 공식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제목과 저자의 이력에서 알 수 있듯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거나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의문들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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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크게 7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잇는데 1장과 7장에서는 요리 전반에 걸친 의문점들, 2장부터는 향신료, 육류와 생선, 달걀과 유제품, 과일과 채소 , 빵과 디저트 등의 음식별로 구분하고 있다.




시작인 1장부터 그동안 어설프게 알고 있던 내용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다. 파스타에 기름칠을 하면 잘 달라붙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으며 그저 자주 저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요리에서 알코올을 부어도 열에 의해서 다 날아간다고 생각했는데, 대부분은 그렇지만 완전하게 날려버리는 유일한 방법은 오랫동안 끓이는 것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동안 다양한 음식 방송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던 마이야르 반응이나 캐러멜화에 대해서도 자세한 원리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또한, 따뜻한 밥이 더 볶음밥 만들기에 좋거나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찬밥이 쌀의 성질이 저항성 전분으로 변하면서 볶음밥 만들기에 더 적합하게 바뀐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또 자주 먹는 바나나를 통해서 덜 익은 과일을 빨리 익힐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었거나 경험을 통해서 막연하게 추측했던 것을 몰랐던 나와 같은 요리 초보는 모든 게 놀랍고 새로웠다. 역시 요리는 과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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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정 요리를 어떻게 해서 만들어야 맛이 있다는 식의 레시피를 보여주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요리에 대한 근본적이면서 쉽게 알 수 없었지만, 중요한 의문들을 알아갈 수 있는 책이다. 요리를 잘 하는 사람도, 이제 요리를 배우기 시작하려는 사람도 이 책을 통해서 알아갈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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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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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CIENCE 푸드 사이언스 150
브라이언 레 지음, 장혜인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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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정 요리를 어떻게 해서 만들어야 맛이 있다는 식의 레시피를 보여주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요리에 대한 근본적이면서 쉽게 알 수 없었지만, 중요한 의문들을 알아갈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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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클래식 1 - 1일 1클 : 추천 음반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일지 ㅣ 오늘도 클래식 1
김문관 지음 / IDEASTORAGE(아이디어스토리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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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란 음악에 대해서 나를 포함하여 꽤나 많은 사람들은 고리타분한 과거의 음악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클래식을 즐기기 위해서 격식을 차려야 한다는 생각은 이런 선입견을 더 강화하고 있다. 그런데 저자도 밝혔듯이 이 클래식이란 음악도 과거에는 그 당시의 가장 유행하는 음악이었다. 결국 한때는 대중이 좋아하는 대중음악이었지만, 단지 다른 음악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 위치가 변화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마다 나름의 시작점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어려서부터 익숙했기에, 누군가는 우연히 들은 영화나 드라마의 음악을 찾아 듣다가 좋아하게 되었을 수도 있다.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들은 비발디의 <사계>중에서 여름 3악장의 격정적인 공연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바이올린을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아직까지도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지식도 그 애정도 부족하기에, 바이올린 그중에서도 협주곡 위주로 좋아한다. 이렇게 클래식에 대해서 조금은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지만 그 지식도 부족하고 어디서 어떤 지식을 구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것이 <오늘도 클래식>, 바로 이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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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365일의 매일, 그 날짜에 해당하는 클래식계의 역사에 대해서 가볍게 보여주고, 세부적으로 거론된 사람, 곡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또한, 페이지 한 편에는 관련된 음반을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도 기재되어 있다. 1권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으니, 아마도 2권에서는 7월부터 12월까지의 내용을 다룰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 책은 연속해서 읽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오늘의 날짜에 해당하는 내용을 읽고 음악을 감상해도 좋고, 읽어보다가 마음에 드는 부분을 골라서 읽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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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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