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요

모모와 말썽꾸러기 고양이들의 크리스마스
니와 지음, 고향옥 옮김 / 우리교육 / 2021년 12월

고양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둘째아이를 위한 선물같은 책.

' 모모와 말썽꾸러기 고양이들의 크리스마스 ' 에요.

작가소개를 읽다보니 작가분께서도 고양이라는 글자까지도 사랑한다며 고양이를 너무나 좋아하시는 분같았어요.

키우기도 하시구요~. 그래서인지 책에서도 고양이의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것 같아요.

크리스마스이야기라 크리스마스 전에 읽었으면 더 좋았을것같긴한데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책 안표지에는 나오는 고양이들의 특징과 표정까지도 소개되어있답니다.

서로 어떤고양이가 마음에 드는지 물어보고 했어요.

아이는 사람을 잘따르는 은색이가 좋다고하네요~^^

모모와 함께사는 5마리의 고양이들~ 약간 우당탕탕 야옹이책 생각도 났어요.

모모가 혼자서 재밌어보이자 방해하기위해 작전을 짠답니다.

숨어버린 고양이들.

어디있을까요? 한마리한마리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이 책의 특징은 책을 가지고 놀수있다는 거에요.

그레이트북스의 도레미 곰에나오는' 이 책엔 괴물이 살고있어'? 제목은 잘기억안나는데

그 책과 비슷했어요.

고양이들을 찾기위해, 또 막기위해 책을 흔들어보고 기울여보고 바람으로 날려보고,

여러방법으로 고양이들을 쓰러뜨린답니다 ㅎㅎ

후~하면 날아가는 고양이들의 모습에 너무 귀여워 까르르 웃었네요^^

동네친구들까지 다불러다 하루종일 장난을 치고 이제 장난도 끝이났는데요.

과연 크리스마스 파티는 무사히 진행되었을까요~~?^^

재밌게 잘하고있어요,

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 생각글쓰기 ㅣ 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이은경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1년 12월

유튜브 '슬기로운초등생활'을 운영하고 계신 이은경 선생님의 글쓰기 노트 책입니다.

유튜브를 종종보고 초등생활에 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도움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렇게 책까지 내주셨네요~.

그동안 아이 지도를 위한 어른이 읽는 아이 글쓰기 지도서는 여럿 보았었는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책을 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물론 시중에 다른게 많이 있겠지만요~)

딱딱해 보였던 표지와는 달리 내용이 아주 쉽고 친근하고 부담감없이 쓸 수 있게 지도되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글을 잘 쓰는 비법을 설명해주었어요.

사실 책을 읽어봐도 아이에게 막상 설명해주기는 참 어려웠는데

선생님이 직접 아이에게 자세하면서도 이해가기 쉽게 적어놓으니 편하고 좋았네요.

책은 종 60일 코스로 되어있고 매일 그날의 주제에 대해 글을 쓸 수있어요.

예전에 하던 글쓰기 교재는 주어 보어 등 문장구성부터 시작하여 비교 비유 등 글쓰기 비법을 배우는거라

기초는 다질수있을지 모르겠는데 아이가 재미가 없는지 억지로 했었는데

이 책은 선생님한테 애기하듯이 쓰는거라 그런지 일기쓰던 이거한장하던 하라고 하니

요새 이것만 계속하네요. 재미있데요^^

글씨, 맞춤법도 아직 엉망이고 글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왠만하면 터치하지않으려고 노력중이에요~

잔소리가되면 하는게 싫어질것같아서요.

그래도 매일매일 조금씩 나아져가보입니다 .

글을 쓰기전에 간단히 생각정리할 수 있게 왼편에 정리하는 곳이있어서

논리적(?)으로 글쓰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체득할것 같아요.

생각글쓰기책 계속 나오면 좋겠네요^^ 더하고싶어요~

무척재밌음 아이가잘봄

냥 작가의 글쓰기 상담소 1 - 일기를 불러 드립니다 ㅣ 병아리 도서관 18
즐비 지음, 류수형 그림 / 파란정원 / 2021년 12월

많은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우리아이도 일기쓰기를 별로 안좋아하고

또 쓴 걸 읽어보면 너무 내용도 없고 재미없는 글이라 일기쓰기에 관한 책을 두어권 사서 읽어보았다.

그러다 새로나온 냥작가의 글쓰기 상담소라는 책을 보고 캐릭터가 워낙 귀여워

기대반 의심반으로 보게되었는데 지금까지 본 일기쓰기 책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주관적)

이 책 표지에 나오는 고양이가 주인공으로

어떤 한 사고로 글쓰기 작가와 고양이가 글쓰기능력이 서로 바뀌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중간중간 만화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무척 재미있었다.

만화책인지 글책인지~ 구분이 안갈정도였다.

고양이가 글쓰기 능력을 얻게되면서 동네아이들의 일기를 대신 불러주고 밥을 얻어먹거나 보답을 받는다.

처음에는 그냥 불러주다가 나중에 고양이가 쓴 글 인게 너무 티가나

고양이가 아이들이 일기를 재미있게 쓸수있도록 대화를 통해 이끌어주는데

아주 알차고 재미있었다.

한권 읽는데도 금방 읽혀졌다.

중간중간 나오는 일기들이 참 재미있어서 보면서 어떤식으로 써야할지 감이 많이 잡혔다.

또 이야기들이 진짜 아이들생활속에서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한 일기들이라 더 공감이 갈듯하다.

시리즈로 나오는것같은데 다른 글쓰기 책들도 나오면 읽어보고싶다.

쉬워서 잘보네요^^

기적의 사이트 워드 Sight Word - 초등 저학년이 꼭 알아야 할 통문자 단어 160개
주선이 지음 / 길벗스쿨 / 2019년 11월

길벗스쿨에서 나오는 기적의 한글학습, 기적의 계산법 등에 이어 기적의 사이트워드가 나왔네요^^

기적 시리즈가 워낙 잘나와서 사이트워드도 기대됐어요~

사이트 워드란 파닉스 규칙을 따르지 않는 단어를 말하며 한 눈에 보고 바로 읽을수 있어야 한답니다.

파닉스 규칙을 따르지 않기때문에 파닉스를 배운아이라도 사이트워드는 반드시 따로 익혀야하죠.

하지만 그리많지 않은 이 사이트 워드를 학습하면 문장의 절반 이상을 읽을 수 있답니다.

영어책의 약 50~70%가 사이트 워드 이기 때문입니다.

내년이면 3학년이 되는 아이라 영어수업이 걱정되었는데

방학때 사이트워드 공부를 좀해가면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요.

책 구성을 보니 마스터까지 20일이면 가능해서 주말빼고 한달 바짝 공부하면

겨울방학때 충분히 완주할 수 있답니다

기적의 사이트워드에는 미국 초등학교 1,2 학년이 필수로 익히는 사이트 워드 160개가 수록되있어요.

다른 수학문제집 그런건 아주 싫어하더니 기적의 사이트워드책은 다행이 좋아라하고 하네요.

표지가 아기자기 귀엽고 첫 영어문제집으로 쉽게나와서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Day 1에는 I a am big for 등이 들어있어요.

페이지 오른쪽 위에 큐알코드를 찍으면 챈트가 나오는데

발음도 정확하고 신나는 챈트라 같이 따라부르면서 눈으로 익히고 있어요.

뒷페이지로 가니 연습문제가 나오네요.

앞에서 같이 불렀던 챈트속 사이트워드들의 뜻을 알아보고 들어간 예시문장들도 나와요.

예시로 나오는 것도 정말 아주 기초적인 단어로 이루어져있답니다.

뒤에서 사이트워드로 다시 나올것같은 단어들이에요.

마지막으로 퀴즈복습..곳곳에 사이트워드가 적혀져있어서

슬쩍 보고 따라쓰더라도 몇번 씩 써보니 금방 외워지는것같아요.

워낙 짧은 스펠링이라 그런가봐요.

퀴즈가 마지막이 아니였네요.

스토리 읽기가 또있어요 ㅎㅎ

앞에서 배운 사이트워드가 들어간 이야기인데 무작정 읽는게 아니라

큐알코드로 소리를 들으며 따라읽는거라서 어렵지 않았답니다.

코로나가 심해져서 집에 있는 시간도 많은데

올 겨울방학은 기적의 사이트워드로 알차게 보낼수 있겠어요.

찾아보니 기적의 파닉스, 기적의 파닉스리딩, 기적의 영어리딩도 있던데

아이가 잘따라오면 다른 책들도 연계해서 공부하면 더 좋을듯 싶네요.

어린이들의 장난감책

이것은 팬티책! ㅣ 키다리 그림책 61
존 케인 지음, 이태영 옮김 / 키다리 / 2021년 12월

유아들이 보기 좋은 조작책 입니다.

이것은 팬티책!

책부터가 독특하죠?

펼치면 팬티모양이되는 책이랍니다.

팬티 좋아하는 아이들 같이 보며 놀면 좋을것같아요.

본론에 들어가기전에 규칙이 두가지 있어요.

1. 언제나 팬티를 입을것

2. 언제나 알맞은! 팬티를 입을 것

팁도 들어있네요~^^

그냥 책을 펼쳐서 팬티모양만 만드는 책은 아니구요~

당연히 스토리도 있답니다.

한 아이가 우주로 떠나 친구를 만나 돌아와서 생기는 일들이에요~

그 속에서 각기 상황에 맞는 팬티를 찾아입죠

우주팬티입니다~ 엄청크죠~? 어른들도 입어도되겠네요 ㅋ

우주에서 새로운 생명체를 만나 지구로 돌아와서 도 많은 일이생겨요.

수영장에서 놀때는 수영팬티죠^^

그중에서도 가장 아이가 마음에 들어했던~~

최고의 팬티 입니다 ㅋ

반짝반짝 금색이라 이뻐요^^

내용도 재미있고 가지고 놀수있는책이라 3살부터 재밌게 볼듯해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