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증여 상속을 위하여 살펴봐야 할 민법과 세법 규정

행복한 증여 상속 - 다툼은 줄이고 자산은 늘리는
김성철 지음 / 지식너머 / 2019년 11월

 

이 책을 읽고서 다시 뒤적뒤적 거리며 든 생각은 정말 책 제목을 잘 지었다는 것이다!!

다툼은 줄이고 자산은 늘리는 <행복한 증여 상속>이라니~

현실에서 행복한 증여 상속이 가능하던가...

실제로 그런 집 이야기를 듣거나 본 적이 있었는지...

부모님 돌아가시고 상속재산이 많던지 적던지 상관없이 가족 간 다툼과 분쟁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재산 다툼으로 큰집과 20년 가까이 인연을 끊고 사는 지인은

알고보니 땅부자집의 둘째 며느리였다.

폐암으로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고 한참 후에서야 알게 된 사실은

시아버님 폐암 진단 받고 길어야 2~3개월 정도 사실 것 같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바로 큰시아주버님이 가족들 아무도 모르게

아버지 땅을 본인 명의로 모두 옮겨놓았다는 것!!

맏이인 큰 형님이 장례를 치르고 6개월이 지나도 아무 말씀이 없자 등기부 등본을 열람하고서

증여 사실을 알았고 가족들이 모여 크게 다툰 이후  큰집과 나머지 동생들은 왕래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큰집 조카들 결혼식에 작은아버지, 고모 중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을 정도였다고.

시어머님이 오랫동안 많이 아프셨다는 시누이 전화에도 큰집이 미워 시어머니를 찾아 뵙기

망설여진다며 누구보다 남편이 형에 대한 분노가 커서 혼자만 남편 몰래

시어머니께 살짝 다녀와야겠다고 그런데 혹 남편이 알게 되면 화를 낼까봐 

걱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이야기가 마냥 남의 이야기일 뿐일까...

분배의 문제에 관해서는 다툼이 생길 여지가 많고 가족 모두의 마음을 만족시키는

공평한 분배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기준이 되는 민법과 세법을 참고하여

가족들이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민법과 세법의 증여 상속 규정을 몰라서 더 심하게 다투게 된다.

사망한 사람을 피상속인, 상속 재산을 물려받을 사람을 상속인이라고 한다.

민법에서 상속받을 사람들 사이에 순위가 정해져있다.

1순위 : 피상속인의 배우자와 직계비속(자녀)

2순위 : 피상속인의 배우자와 직계존속(부모)

3순위 : 피상속인의 형제자매

4순위 : 피상속인의 4촌 이내의 방계혈족

상속에서 상위 상속인이 있으면 아래 순위의 사람들은 재산 상속을 받을 수 없다.

1순위 상속인인 피상속인의 아내와 자녀가 있다면

2순위 상속인인 피상속인의 부모들은 상속권이 없는 것이다.

상속재산 분배에 관해서 상속 재산 전체를 똑같이 나눈다는 전제를

기본으로 피상속인의 배우자의 경우 자녀 몫보다 50%을 더 가진다고

알면 된다.

상속인이 자녀만 있으면 상속 재산을 자녀 수로 나누면 되고

피상속인의 배우자와 자녀가 같이 상속 받을 때는

배우자는 자녀 몫의 1.5배를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가족이 서로 상의해서 분배하면 좋겠지만 가족 간 합의하기

어렵다면 민법상 상속분배비율로 분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증여 상속에 있어 민법 세법의 규정을 안다면 가족 간 감정 소모적인 다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임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게다가 꼭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 상의할 일이 아니라 점도 알아야한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증여 상속 장례에 관해 미리 상의하여 준비한다면

가족간 우애는 챙기고 세금 측면에서 크게 도움되어 행복한 증여 상속이 이루어질 것이다!!

다툼은 줄이고 자산은 늘리는 행복한 증여 상속을 위해서

증여 상속에 관해 알아보고 공부한 후 각자 나름의 지침과 기준을

정하기 위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함을 이 책이 알려주었다.

       

이공계 특성화 대학 / 경찰대학 및 사관학교 자소서 이렇게 작성하라!!

수시전략회의! 학생부전형과 자소서작성비법 특수대학 ㅣ 자소서의 힘
학지입시연구회 지음 / 씨마스 / 2017년 6월

비슷한 성적의 응시자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자소서 한 장이 합격을 결정짓는 열쇠이다!!

이공계 특성화 대학의 입시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이미 대세로 정착되어

총 1,810명의 정원 내 모집인원 중 1,730명(95.58%)을 뽑고 있습니다.

KAIST, GIST, DGIST, UNIST 이공계 특성화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진로를 탐색하여 목표를 정하고 학교 생활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고3 때 쓰게 될 자소서 재료를 풍부하게 마련할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고등학교 생활을 충실하게 했음에도 자소서를 잘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해 자소서 1번 문항 첫 단락조차 쓰고 지우기를 수차례 반복하며 진도를 

영 나가지 못하는 아이를 한참동안 지켜보다 고민 끝에 고3 아이에게 조심스럽게 

권해준 책입니다!!

'수시전략회의! 학생부전형과 자소서작성비법 특수대학 (씨마스)' 책은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감을 잡지 못하는 아이에게 학생부에서 소재를 찾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학생부 안에서 자소서에 쓰일만한 소재로 어떤 것을 찾아야하며

예를 들어서 수상 경력을 자소서의 소재로 사용하려면 이공계 분야와 관련된 경력을 중심으로 찾고  

이를 구체적인 상황과 함께 기울였던 노력과 과정 등을 꼭 서술하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글쓰기에 약한 이공계 지원 아이들을 위해 자소서 쓰기 기본 사항, 그러니까

입학사정관을 배려하는 글쓰기 원칙을 정리하여 짚어주고, 유의사항으로 공인 어학성적이나

교과 관련 교외 수상 실적을 자기소개서 작성 시 0점(또는 불합격) 처리 사항이라는 

점과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통하여 표절 검사하고 있음도 알려줍니다.

기본적으로 알고 조심해야 할 사항이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무심코 작성할 수 있으니

꼭 염두에 두고 자소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자소서를 어떻게 작성해야하나 막막할 때, 이 책이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알려주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무엇보다, 정보를 얻기 힘든 이공계 특수대학에 대해

'3장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 궁금해?' 편에서 대학별 특징, 여러 가지 지원 특전, 지원자 

성향과 경쟁률, 선발 인재상, 평가 방법 등등 두루두루 소개해주어 궁금증을 풀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자소서를 쓰다보면 공통문항보다 대학별 자율 문항 작성하기가 더 까다롭습니다.

학생부에서 발췌한 소재를 가지고 어떻게 대학별로 엮어 내야 하는지 실전 쓰기로 

예시된 자소서 내용에 구석구석을 밑줄 그어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서, 

또 각 문항별로 마지막에는 총평으로 어떻게 자연스럽게 유기적으로 연관성을 

가져야하는지 알려주어 실제 쓸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Part Ⅰ 이공계 특성화 대학  /  Part Ⅱ  경찰대학 및 사관학교로 

나누어서 특수대학의 학생부전형과 자소서 작성비법을 알려줍니다.

이공계 특성화 대학 원서를 준비하고 있어  Part Ⅰ 이공계 특수대학 자소서를

작성하며 어떤 점이 좋았고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만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는데

Part Ⅱ 경찰대학 및 사관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 역시 큰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Intro

표로 보는 대입 전형

Part Ⅰ 이공계 특성화 대학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KAIST(한국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art Ⅱ  경찰대학 및 사관학교

경찰대학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마지막으로 좀 미리미리 고1,2학년 때 이 책을 읽어서 대입 자소서의 가장 막강한 무기가

학교생활기록부임을 알았더라면 미리 필요한 부분을 더 보충하고 준비할 수 있었을텐데~

하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원서 접수를 2주 앞둔 지금이라도 이 책을 알게되어

자소서를 충실하게 작성하고 더 보강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행운이구나!! 하고 생각하며

각 대학별로 자소서 문항들을 이 책 내용을 적용해 하나하나 다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자기소개서는 지원자가 직접 자신에 대해 자신의 강점을 소개하고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서류이니 하나의 기회로 사용하라고 조언합니다. 

부담되었던 자기소개서, 이제 합격을 결정짓는 열쇠로 생각을 바꿔야겠습니다^^

이제 대입 수시의 핵심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 : 실전편 ㅣ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
이재은.정훈 지음 / 꿈결 / 2016년 6월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 - 실전편> 책이 집에 도착했을 때,

고등학교 학생인, 대입을 준비해야 할 저보다도 엄마가 이 책을 좋아하며 더 반가워하고

먼저 읽고 싶어하셨습니다.

'이제 대입은 학생부종합전형 시대'라는 방송, 기사를 보고

대입을 준비해야하는 학생이니 당연히 걱정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지켜보시는 부모님도 많이 걱정되고 불안하셨나봅니다.

학교 가면서 책상 위에 놓아 두고 간 이 책을 먼저 읽어보시고

야자 끝나고 집에 오니 이것 저것 걱정스럽게 물어보셨습니다.

학교 특색 프로그램이 무엇이니?, 지난 1학년, 이번 학기에 독서 활동은 잘하고 있는지?

동아리 활동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수행평가는 성실하게 잘 준비해서 제출하고 있는지를~

무엇보다 궁금해하셨던 것은 진로 희망은 결정했는지와 

진로희망과 연계된 활동을 하고 있는지였습니다.

엄마는 이 책을 읽고나서 학교 진로 선생님으로 뿅~ 변신하셨습니다 ㅎㅎ

    엄마를 학생부종합전형 진로 진학 전문가(?)로 만든 

                      '학생부 종합전형의 모든~ 것 - 실전편' 입니다^^

갑자기 이렇게 디테일한 질문에 오옹, 세상에~~~ 뭐지???~~ 당황할 수 밖에요.

엄마, 나도 읽어보고 나서 이야기해요!!

엄마 손에 있던 책을 빼앗아 후다닥~~ 내 방으로 고고씽!!

오!! 하루 만에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로 만들어 주는 책이네~

궁금하지요?  이 책 ㅋㅋ

     <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 - 실전법 > 차례

이 책을 통해 '학생부' 중심으로 대학 입시가 변화하는 이유와 이에 대한 대책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할 수 구체적인 방법들 그러니끼 학교 생활을 충실하게 하기가 가장 중요!!

알차게 창의적 체험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진로 진학 선생님 같은 책이었습니다 ㅎㅎ

우리 학교 진로 쌤보다도 더 자세하고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 이유도 명쾌하게 알려주지요~

고등 2학년!! 대학 입시로 가는 길의 딱 절반 정도를 왔습니다.

남은 반의 시간을 열정적으로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충실한 교내 활동, 적극적인 진로 연계

활동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성실하게 채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당당하게 합격하고 싶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무엇이고 왜 확대하는 이유를 모르니까 어떻게 공부하고 학교 생활을 해야할지 답답했지요, 이제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나니 고등 학교 생활을 알차게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곧 좋은 대학에 합격하는 길임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