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펼쳐지고 있는 올림픽. 축제여야 할 올림픽에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괴담같은 무시무시한 올림픽이 되고 있다. 박태환 선수도 유도의 조준호 선수도 그리고 펜싱의 신아람선수까지... 되돌릴수 없다는 것에서 선수들이 받을 상처는 상상을 초월한다. 지켜보는 사람도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올림픽은 축제여야 한다. 정정당당하게 공정해야 하는 스포츠의 축제...그것이 올림픽이다.
하루하루는 지나고나면 추억이라는 상자속으로 들어간다. 불같은 사랑도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추억이되고.. 하지만 생활하는 지금은 추억이라 하지 않는다. 결혼생활은 추억이 아니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한복판이다. 게임이 모두 끝나봐야 승자와 패자를 알 수 있듯이 지금의 삶이 생활이 어떠했는지는 지금 알기는 어렵다. 추억이라는 상자속에서 꺼내볼때 의미도 가치도 알 수 있게 되겠지...
세상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책이 여기 있다. 화차, 토막난 시체의 밤. 누가 뭐라해도 돈에 목졸려 사는 사람들. 그들의 삶을 쥐고 흔드는 것은 다름아닌 돈이다. 돈에 살고 돈에 죽고.. 이미 사람이 아니라 돈의 노예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스스로는 알고 있을까? 읽어가는 내내 나는 아니지? 라는 의문을 떠올리며 지갑에 담겨있는 돈을 물끄러미 보았다. 무서운 돈..
비가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책을 보려 하니 마음이 싱숭생숭
아이들 그림책의 그림이 더 생각난다. 소설보다도 그림책이 좋을때도 있다. 어른이라도... 그래서 찾아본 책 두권. 우와 제주도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 그래서 더욱 궁금한 곳. 제주도.. 그림이 나를 제주에 어서 오라하는듯...
날씨는 비가 와서 우중충하다. 왠지 모르게 몸도 마음도 무겁다. 찌뿌둥함... 날씨탓이겠지? 그래도 내 마음은 내탓도 있는거 아닌가?
상큼함이 떠올라서 손에 집어든 레모나... 역시 상큼하다. 시다...
그래도 그 상큼함이 톡 하고 무거워진 몸과 마음에 자극이 되어 마음만은 조금 가벼워진듯... 레모나...역시 상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