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변화무쌍함을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봄이 맞나 싶을정도로 바람이 차갑다. 기분까지 조금 가라앉는 것 같아 기분전화 겸 해서 책을 골라보았다. 새로운 책들이 많이 보였다. 눈에 띄는 책들은 <나는 꽃도둑이다> 어떤 도둑인지 왠지 궁금해진다. 무엇을 훔치세요?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발전은 영원할 거라는 상상>과 <노동자의 변호사들>은 우리사회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고, <소금>과 <불의꽃>은 주말에 뒹굴며 읽고 픈 소설들이다. 내가 관심가는 책만 고른 거 같아 아이책도 한권...<우리가족을 도운 도둑> 누굴까? 혹시 꽃도둑은 아닐지...혼자 큭큭거리며 상상해본다. 역시나 책 고르는 즐거움은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