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손흥민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ㅣ 아이엠
스토리랩 지음, 손지윤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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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축구를 좋아해서 친구들과 매일 축구를 하고 놀던 손흥민은 축구선수가 되기로 마음먹고,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에게 초등학교 때부터 매일 리프팅과 드리볼등의 동작만을 반복하면서 기본기만 익혔다. 

중3이 되면서 축구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가  드디어 축구부에 들어갔고, 동료 선수들과 합숙을 시작했다. 뒤늦게 축구부에 합류해 출전 경험은 적었지만 뛰어난 기본기를 바탕으로 맹활약해, 자신의 중학교 팀은 전국대회 준우승을, 자신은 득점왕이 되었다.

15세 이하 국가대표팀에도 발탁 되고, 해외 유학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17살에 독일에 가게된다. 어린 나이에 시작한 외국 생활이 쉽지는 않지만, 인정을 받아 '함부르크 SV' 유소년팀으로 정식 입단을 하게 되고,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거쳐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계속 간직하고 있는 축구에 대한 사랑, 같은 동작을 매일 수천번 연습하는 꾸준함, 아버지의 뒷바라지와 희생과 격려가 항상 손흥민과 함께 했다.

차별과 따돌림을 당할 때도 그나라 언어를 배우며 먼저 다가갔고, 선발 명단에 긴 시간 못올라가고, 경기를 뛰게 되어도 자꾸 교체 당하고, 부상과 재활의 시간, 슬럼프와 난관이 올 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축구를 하는 거니까 즐거워야 한다고 자기 암시를 하며 더 열심히 훈련을 했다.

그 덕분에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본인의 실력을  발휘해, 결국 인정을 받게 된다. 

손흥민은 실력뿐 아니라 쾌활한 성격으로 팀멤버들과 찐우정을 나누고, 경기가 끝나고 아이들에게 유니폼을 주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을 흐뭇하게 해준다.

2019-20 시즌 1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FC vs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무려 75미터를 홀로 돌파해 골을 성공시켰던 모습은, 스포츠 문외한인 나도 영상을 여러번 돌려보게 했고, 최근 있었던 프리미리그 개박전 토트넘 맨시티전 승리골은, 또 한번 역시 손흥민 임을 입증해 냈다.

그리고, 축구를 잘하기 위해 다른 건 모두 포기하고, 24시간 통째로 축구를 위해 쓴다는 그의 말이 오래도록 남는다.

우리 모두 그와 같은 한국인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그를 보고 축구 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이 분명 많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손흥민 이야기와, 축구와 관련된 직업, 축구의 포지션과 역할, 세계 축구 리그, 스포츠 스타의 경제적 가치, 토트넘 홋스퍼 FC, 축구 감독관련 정보, 스포츠와 관련된 과학 이야기까지 실려 있어서, 현실적인 도움이 된다.

책 맨끝에 실려있는, 어린이의 꿈 설계를 위한 미래 직업 탐구 생활 파트에서 퀴즈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것은, 아이엠 시리즈의 아주 큰 장점이다.

※ '알에이치코리아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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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자 Run with me ㅣ 노래를 그리다 1
선우정아 노래, 곽수진 그림 / 언제나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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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지치고 막다른 길에 이르렀다고 느낄 때가 많다. 그럴 때 누군가의 "힘내!"라는 말이 위로가 될 때도 있지만, 때로는 부담스럽고 짜증스럽기도 하다.

그냥 나에게 힘이 될 누군가가 말없이 옆에 있어주기만을 바라거나, 함께 잠시 그 상황을 떠나고 싶기도 하다. 가끔은 그 자리에서 버티는 것보다 도망가는 게 더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한다. 꼭 먼곳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아무 생각없이 실컷 웃고, 울고, 서로의 손을 잡아주고 눈을 맞춰 주는 것만으로도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

내가 지쳐 속도가 느려도 내 옆에 누군가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용기가 생겨, 돌아와 씩씩하게 닥친 상황을 이겨낸다.

그 누군가는 사랑하는 친구나, 가족이나, 반려동물일 수도 있고, 책이나 음악이나 영화나 자연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또 혼자면 어떤가? 선우정아님의 도망가자 노래를 들으면서 곽수진 님의 그림책 도망가자 만으로도 충분하다.

평소 선우정아님의 도망가자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첫 소절 "도망가자"를 듣는 순간 이미 나는 위안을 얻고 에너지가 생긴다. 그 노래를 그림책으로 만나니 감동이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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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놓아주기 - 틸틸이 찾은 행복의 비밀 ㅣ 이야기나무 오리진 Origin : 스토리텔링을 위한 이야기의 원형 2
김설아 지음, 송민선 그림 / 이야기나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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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이루고 싶어하는 것, 가지고 싶어하는 것들이 있다. 그것들을 모두 이루고 갖게 되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해질거라는 믿음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하나를 이루면 두개를 이루고 싶어하고, 하나를 가지면 또 다른 것을 가지고 싶어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자기 자신을 비교해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 끝없는 욕심들 때문에 결코 행복해 질 수 없다.

우리가 바라는 것, 원하는 것들이 모두 파랑새다. 파랑새만을 쫒느라 삶이 힘들고 지친다. 행복하기 위해 파랑새를 찾으려 했지만, 행복하지도 않다.

우리가 과거에 경험했던 행복도 현재에 가져올 수 없고, 미래에 다가올 행복은 불확실하다.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다. 지금 여기 자신의 내면에 행복이 있다.

그렇다고 그 행복을 찾으려고 하면 또 순간 떠나 버리니, 찾는 걸 멈추고 파랑새를 놓아주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발견하게 되어 행복해진다. 일상을 가장 중요한 일로 생각하고 움직이면 행복 찾는 일에 무관심해져 행복해진다.

물론 지금 여기에 힘들고 괴로운 일들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것들도 그대로 느끼고 그대로 경험하면, 그것들은 단지 하나의 느낌일 뿐이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리고, 파랑새를 찾아 다니는 실패의 과정이 있어야만, 파랑새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멈추고, 지금 여기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그 자체로 완전한 자신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옆에 있었는데도 보지 못했던 수많은 행복을 볼 수 있게 된다.

작가는 파랑새를 찾아나섰던 틸틸이 건네준 진정한 행복을 알려주고 싶어서 제제에게 편지를 쓴다. 그 편지들을 읽다보면 지금의 내 모습이 그대로 느껴지고, 마음이 고요하고 평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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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전쟁 ㅣ 책 읽는 교실 8
이순미 지음, 이영환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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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나빠져 생긴 희귀 질환으로 엄마가 돌아가시고, 동생 '모아'의 몸에도 엄마와 같은 붉은 반점이 생기자 아빠는 시골 산 속 통나무집으로 이사한다. 인공 지능 시대에 석기시대 같은 생활을 해야하는 게 '루아'는 불편하고 불만이다.아빠가 최신신 집을 짓는 같은 반 친구 '아인'이네 집을 보고 난 후, 루아는 자신의 집이 더 싫다. 

부족해진 채소를 직접 키워보려고 씨를 뿌려도 싹들이 전부 시들어 버리고, 모아의 상태는 더 나빠지고, 모아와 비슷한 병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우리를 위해 도움을 주던 햇빛이 오존층 파괴로 살아있는 모든 세포를 파괴해 생명체들을 위협하는 세상. 말만 들어도 끔찍하다. 하지만, 그런 세상이 단지 동화 속에만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소름이 끼친다.

편리함을 위해 과학 기술의 발달만을 중요시 여기던 삶이 엄청난 재앙을 가져오고, 넘치다 못해 버려지는  생활용품과 쓰레기들이 환경과 자연을 파괴한다. 

그것 때문에 우리가 지금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 앞에 또 어떤 엄청난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지 못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환경과 세상, 생명체들,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모두 힘을 합친다면 우리는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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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섬
이지현 지음 / 창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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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에 살던 노인이 있었다. 그는 물고기를 잡고, 열매를 따서 먹고, 악기도 직접 만들고, 섬에 있는 동물들과 친구가 되어 함께 공존하며 즐겁게 지낸다. 어느 날부터 섬이 조금씩 물에 잠기기 시작하고, 결국 파도와 바닷물에 의해 섬은 사라진다. 

자연이 주는 것을 온전히 누리며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던 노인과 동식물들의 보금자리를 빼앗은 게 과연 파도와 바닷물일까?

세계의 많은 섬들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가라앉고 있다고 한다. 섬이 가라앉게 되면 그곳에 살던 사람들은 난민이 되고 어느 나라에서든 받아들여야 하고, 그들을 받아들인 나라들은 또 영향을 받게된다. 

분명 섬이 가라앉고 있는 것은, 섬에 사는 사람들하고만 관계있는 일이 아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섬이 가라앉는 원인인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주고 있고, 그리고 섬이 가라앉아 발생한 난민들의 영향을 받게 된다. 

하루 아침에 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하게 될  사람들과, 그들로 인해 발생하게 될 연쇄반응들이 분명 존재한다.

당장 내 앞의 편리와 이익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자연과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그게 가라앉고 있는 섬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하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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