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흥 야흥! 운명 해결사 천호냥 2 - 뒤틀린 운명의 쌍둥이 야흥 야흥! 운명 해결사 천호냥 2
이현아 지음, 유영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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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흥 야흥! 운명 해결사 천호냥 2』📚도서협찬


'야흥'과 '천호냥'이라는 제목에서
'호랑이+고양이'라는 것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뭔가 독특한 캐릭터성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다.


우리 전통 설화 '장화 홍련'을 현대판으로 가져 온 판타지 창작동화로
장화와 홍련 대신 쌍둥이 장미와 연희가 등장한다.


장미와 연희는 장화와 홍련처럼 우애깊은 자매가 아니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자매인데
어린이 꿈 크리에이터 대회에 함께 나가면서 전환을 맞이하게 된다.


설아의 제안으로 서로 바꿔서 하루를 살아간 모습을 영상을 만든 장미와 연희는
서로의 고충과 좋은 점을 이해하게 된다.


좋은 시간도 잠시,
SNS에 올라온 영상 하나로 억측과 소문, 악플 등의 위기가 생기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위기에 맞서 이겨내게 된다.


서로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이나
SNS나 인터넷 상에서 익명성을 무기로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퍼뜨리는 것 등에 대한 경고,
위기를 만났을 때 힘을 합치고 용기를 낼 수 있다는 것,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떳떳한 삶을 선택하고 사는 것의 가치 등
아이들이 교훈을 얻고 생각해 볼만한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전생이나 특별한 운명, 점, 부적 등이 어린이 책의 소재 중 하나로 나오는 것은 썩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에서도 점괘나 부적보다 중요한 것은
친구가 되어주는 것 등 다른 방법이라고 언급하기는 한다.
실제로 주인공들이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도 자신들이 용기를 내고 대면하여 적극적으로 나서서이다.
우리 전통 설화를 차용하면서 무속적인 부분이 나오는 것은 아이들에게 잘 설명하고 분별해서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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