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2 - 쌍둥이 운동화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2
꽃마리 지음, 모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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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2 』📚도서협찬
- 쌍둥이 운동화
   
 
어린이들의 욕망을 듣는 디자이너 루베르가
신고 밟으면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빼앗을 수 있는 운동화를 만들어 권한다. 
 
쌍둥이 자매 그루와 그림이는
서로의 키와 재능을 바꾸고
그 욕망이 이루어진 이후에도
점점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어하고,
그러면서 당연히 관계는 어긋나기 시작한다.
  
  
  
 
비교는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다.
물론 주변의 어른들이나 친구들이 비교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런 말을 어쩔 수 없이 듣는 때가 생긴다면
내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말은 통제할 수 없지만
내 마음은 내가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다.
  
 
다른 사람이 어떤 말을 해서 내가 작아보이고 다른 사람에게 질투를 느끼거나
내 눈에도 내가 다른 사람보다 초라해 보일 때가 있어도,
그것으로 나의 가치를 매길 수 없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길 수 있기를.
  
   
나는 그 자체로도 소중한 사람이고
누구와도 비교할 수 있는 나만의 매력과 장점과 고유성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가장 가까운 가족과 형제 자매와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더 깊은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때론 내 마음을 몰라주고 가족 중 다른 누구만 사랑받는 것 같아 보일지라도
대화를 통해 풀다보면 오해일 수도 있고
오해였더라도 다시 서로 좋은 마음으로 바꾸어갈 수 있다.
가족이란 누구보다 쉽게 그런 관계가 될 수 있는 끈끈한 공동체니까.
    
    
    
  
남들의 잣대에서 벗어나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며
진정한 가치와 자신감을 얻게 되고,
다른 사람의 말에 기대어 상대를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진심으로 바라보며 형제 자매의 갈등도 해결하게 된다.
 
욕망과 질투, 서로의 재능을 빼앗고 빼앗기는
다소 어두운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아름답게 잘 해결되어 동화다운 결말을 맺는다.

책을 읽으며 어두운 마음들은 남기지 않고
선하고 좋은 것들, 자기답게 빛나는 부분만 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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