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한 비밀』📚도서협찬“규칙은 간단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일 것, ... 서로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을 것. ... ” (p.38) 각자의 비밀을 가지고 익명 채팅방 '거짓말의 무덤'에 모인 청소년 다섯 명,재혼, 입양, 국제 결혼 등 가족의 변화로 혼란스럽고 갈등을 겪는다.자기 자신을 위한 방편으로 거짓말을 하던 아이들은익명 채팅방에서 비밀을 털어놓으며 평화를 누리지만,그것도 잠시. 이들 중 한 명의 비밀이 누설되며채팅방은 갈등에 휩싸이게 되고채팅방을 만든 '장'을 제외한 아이들의 정체가 밝혀진다.나머지 아이들은 장을 찾아내려 하고비밀을 지키려고 하는데... 비밀과 거짓말은 때론나와 누군가를 지키려는 수단일 수 있다.하지만 그럼에도 '거짓'이기에 또다른 갈등의 요소가 될 수 있는불안이 늘 상존한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의 비밀, 아이들의 시선과 나누는 대화들이현실적이어서 더 몰입이 잘 되는 것 같다 .갈등이 있는 마음과 그것을 표현하는 문장이 섬세하여청소년들의 마음을 한 번 더 되짚어 생각해 보게 한다.그래서 청소년들이 읽으면 더 공감이 될 것 같다.누군가에 대해 쉽게 판단하지 않고상대의 마음을 한 번 더 생각해보고배려로 헤아려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서로 비밀을 쥐고 있어야 유지되는 관계가 아니라, 그런 거 없이도 이해해 주고 함께 있어 주는 친구가 되자는 말이야.” (p.159) 좋은 모습만 보여 주고 좋은 말만 해야 하는 게 아니라, 때로 미워하고 싸워도 괜찮다. 가족이니까. 다온은 자신이 오랫동안 그런 가족을 가지고 싶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p.190) #소란한비밀 #강은지 #창비청소년소설 #청소년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