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를 키우는 마음으로
김나무 지음 / 김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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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를 키우는 마음으로』📚도서협찬


우리가 서로를 위해 애쓰고 슬퍼하는 일이 사랑이라는 것, 그 아름다운 것을 아기를 낳기 전에는 아주 적게만 알았다. 이제 어떤 슬픔을 더 이해하고 어떤 아름다움을 더 알게 되었다.(p.127)


스무 살 전까지는 내가 아이였고
스무 살 이후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늘 아이를 가르쳤다.
그래서 아이(어린이, 청소년)와 부모님들을 많이 만났고
그들과 교육, 양육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매우 일부분이라는 것을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내가 경험했던 세상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도.



💛
공감가는 부분이 정말 많았는데 대부분은
"이런 걸 알고 살 수 있다니."
"아기를 위해 내 인생을 더 많은 노래와 지혜, 그리고 기쁨으로 채운다."
"진짜 귀여운데 우리집에 있어. 행운이다 행운."
이런 감탄과 경이에 대한 것이다.

나도 첫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이런 소중하고 귀한 아이가 내 아이라니."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 외에도 육아 중인 부모(특히 엄마)라면 공감할 거리가 한가득인 에세이라
행복하면서도 쉽지 않은 그 시기에 큰 위로와 힘이 될 것 같다.



🧡
아이를 낳아 키우는 새로운 세상에서
나도 자란다.
아이에게 더 좋은 세상을 주고 싶어서
나도 더 좋은 사람이 되려 애쓸 수밖에 없다.

내가 아이를 키우지만
그런 아이가 되려 나를 키운다.

또 한편으론 이 책의 내용처럼
아이 덕분에 부족한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를 키우고
키워진 내가 또 내 아기를 키운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키우고
서로를 자라게 한다.
(그래서 우리는 자란다 홈스쿨💕)



❤️
나는 워낙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여서 그냥 큰 줄 알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직간접적 도움과 부모님의 헌신과 사랑으로 자랐던 것이다.
나를 보살핀 존재들과 세상, 수많은 사랑과 도움이 쌓여
지금의 내가 나로 존재하고 있다.


내 자녀들에게도, 그리고 많은 아이들에게도
그러한 사랑과 도움이 켜켜이 쌓여서
아름다운 그들의 존재 그대로 빛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자고 있는 지금,
안고 뽀뽀하고 사랑과 축복의 말을 건네며
도리어 내가 한껏 힘을 받고 행복하다.
더 힘껏 사랑하는 내일이 되길 기도하게 된다.



슬프고 기쁜, 사랑하는 사람들의 일. 반드시 이별이 예정되어 있기에 있는 힘껏 더 사랑하게 된다. (p.21)



#어린나를키우는마음으로 #김나무작가 #그림에세이 #육아에세이 #어떻게너를사랑하지않을수가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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