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피오
에밀리 샤제랑 지음, 마리 미뇨 그림, 이주희 옮김 / 책모종 / 2026년 4월
평점 :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피오』📚도서협찬
아주 작은 아기였던 피오는
금방 금방 커서
산보다도 큰 아이가 된다.
크~~~은 외형은 때론 놀림거리가 되지만
피오는 자심만의 장점을 살려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 한다.
친해지기 어려웠던 아주 작은 소녀와도
끝끝내 다정한 마음을 나누게 된다.
'보통' 사람과 '다른' 피오,
사람들의 수군거림에도
오히려 다른 사람을 섬기고 도움으로
자신의 '다름'을 사용한다.
그 원천은 아마도
피오가 조건없이, 아낌없이
사랑받고 수용받은 아이였기 때문이 아닐까.
아무리 아무리 커져도
엄마는 피오를 꼭 안고 (상상이 가는가!)
"작디 작은 우리 아가, 무지무지 널 사랑해!"
라고 말했고
그 사랑은
피오가 입는 푸근한 스웨터,
피오가 먹는 푸짐한 음식,
곳곳에 스며 있었다.
그런 사랑을 받은 아이는
단단한 마음으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또한 다른 사람도 받아들일 수 있다.
아이가 아주 작은 아기였을 때는
손짓 하나에, 웃음 하나에, 심지어는 똥에도
기뻐하고 사랑을 표현해 주었을텐데,
이제 좀 컸다고
아이가 자신의 말과 행동, 성과에 조건을 따라
사랑받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사랑을 표현하고(혹은 안하고) 있진 않는지...
돌아보게 된다.
부모의 마음이 여전히 사랑이라면,
우리의 큰 아가들이
그 사랑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여기 저기에 가득 담아 건네자.
#세상에서가장큰아이피오 #에밀리샤제랑 #책모종 #소박한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