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러닝 - 달리기를 적극적으로 권유하지 않습니다만
심석용 지음 / 티라미수 더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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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뛰는 것도 했는데, 이거 하나 못 하겠어?"

당신에게 러닝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아이들과 야외에서 많이 놀아서 가끔 뛰긴 하지만,
정기적으로 달리진 않아요.


저자가 얼마나 잘 달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글을 잘 쓰는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이 글을 읽으니 달려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니까요.

ㅡ 그리고 하루키의 책도 읽고 싶어져요🤭
튼튼한 몸에서 나오는 단단한 문체!



🏃‍♂️🏃‍♀️
저자는 10년 넘게 러닝을 했다고 해요.
달리기를 적극적으로 권유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딴딴하게 이야기 합니다.

조금 더 부지런해진 일상,
조금 더 끈기 있게 무언가를 해내는 모습,
새로운 도전도 조금 더 '해보자' 하는 마음,
포기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것,
마음의 역치가 조금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정직하게 쌓아 올린 몸의 마일리지는
마음의 마일리지까지 올라가게 합니다.
빠르지 않아도, 오래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자신만의 속도로 매일의 작은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하루 하루 쌓아올린 작은 이야기들,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작은 기쁨과 행복을 놓치지 말아요!



💦
10년의 세월이 지나
이제 전처럼 당연하게 달릴 수는 없다고 해요.
하지만 그 속에서도 저자는 배울 것을 찾고 좋은 점을 찾아요.

당연함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선택과 변수 속에서
진짜 소중한게 무엇인지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요.

그래서 달릴 수 있는 건강에 감사하고,
꾹꾹 눌러 스쳐가는 일상에 감사하고,
지나가는 풍경들에 감사하며
더 '진짜로' 뛰고 있다고 해요.



여러분은 달리고 있나요?
저는 일단 달리기보다 이 책을 권해봅니다.
그러면 아마 달리고 싶을지도 몰라요.



📖
p.14 '누워서 그냥 쉬어야지'를 이겨내는 매일의 작은 움직임들이 결국 내 삶의 행복의 형태를 만들어내고 있다.


p.53 값비싼 장비도,특별한 재능도, 화려한 기술도 필요 없다. 그저 한 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 적어도 달리는 순간만큼은 우리 모두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길 위에서 같은 숨을 고르며 달리는 평등한 존재인 것이다. 그 속에서 각자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면 된다. 러닝은그래서 재미 있고 아름답다.

p.271 중요한 것은... 성실함 속에서 찾아지는, 세상이 주목하지 않아도 나 자신만은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과 행복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난생처음러닝 #러닝 #달리기 #에세이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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