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 한 뼘 반 다산어린이문학
황선애 지음, 이주희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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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혹은 선생님과의 거리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친구가 좋아서,
친구와의 거리가 '빵(0) 뼘'이라고 생각한 해라는
단짝인 유주가 자기보다
지안이와 더 친해 보이자 속상합니다.

영웅이는, 멀리서 보면 모든 거리가 한 뼘이라는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해요.

여러 사건들, 특히 해라가 무서워 한 '개'로부터
친구들이 보호해 준 일이 있고 난 뒤로
해라의 생각이 좀 달라지게 됩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한다고요.

그리고 부정작인 감정인 즐 알았던
'고독'이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죠.




아직 우리집 어린이들은
친구와의 사이, 거리를 고민하지는 않아요.

대신 제가 어릴 때의 기억이 났어요.
지금은 아주 시크한(?) 편이지만,
해라처럼 친한 친구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서
친구를 불편하게 하고 나도 어려웠을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우리집 어린이들은
그런 시행착오를 줄이길 바라게 되었어요.

상대만의 공간을 존중해주고
적절한 거리도 필요한 것이 진짜 좋은 친구 사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려주게 되었어요.

그리고 때로는 혼자서도 당당하게 설 수 있다는 것을요.
함께하는 기쁨도 있지만
혼자 보내는 시간의 필요성와 뿌듯함도 알게 되었어요!


'빵 뼘' 보다는, '한 뼘 반' 정도가 적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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