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3 나는 문득 나비처럼 가볍게 팔랑팔랑 날고 싶어졌어. 처음에는 주춤거렸지만 멀리 날아간 나비처럼 말이야. 🦋p.29 말하고 나니 날아갈 것 같다. 나비처럼. 때로는 내가 잘한 일도 드러내어 말하지 못하고,다른 사람이 잘못해서 피해를 당했던 일도잘못했다고 말하지 못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아나요? 상황때문에, 관계때문에, 두려움때문에여러 가지 이유로 말이죠. 솔직한 것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닐 수 있지만,어쨌든 솔직하려면 꽤 많은 용기가 필요해요. 약한 생명을 돕고 부당함에 맞서는 것도엄청난 용기가 필요하죠.지렁이 구조대처럼 그 일에자신감과 재미를 느꼈다 하더라도요. 용기가 모두 아름다운 결과로 이어지는게 아니더라도그런 시도 자체가 충분히 가치가 있는게 아닐까요? 🪑낡은 시소가 벤치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것처럼나비도 지렁이도 모두 각자의 역할과 존재의 이유가 있어요. 그러니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더라도기억해주세요.우리 모두가 가치있는 존재라는 것을요. #나비를날려보낸날 #샘터어린이 #샘터동화상 #어린이책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