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를 날려 보낸 날 샘터어린이문고 85
김나영 외 지음, 어수현 그림 / 샘터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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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 나는 문득 나비처럼 가볍게 팔랑팔랑 날고 싶어졌어. 처음에는 주춤거렸지만 멀리 날아간 나비처럼 말이야.


🦋
p.29 말하고 나니 날아갈 것 같다. 나비처럼.



때로는 내가 잘한 일도 드러내어 말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잘못해서 피해를 당했던 일도
잘못했다고 말하지 못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아나요?

상황때문에, 관계때문에, 두려움때문에
여러 가지 이유로 말이죠.


솔직한 것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어쨌든 솔직하려면 꽤 많은 용기가 필요해요.



약한 생명을 돕고 부당함에 맞서는 것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죠.
지렁이 구조대처럼 그 일에
자신감과 재미를 느꼈다 하더라도요.



용기가 모두 아름다운 결과로 이어지는게 아니더라도
그런 시도 자체가 충분히 가치가 있는게 아닐까요?



🪑
낡은 시소가 벤치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것처럼
나비도 지렁이도 모두 각자의 역할과 존재의 이유가 있어요.

그러니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더라도
기억해주세요.
우리 모두가 가치있는 존재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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