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다음 세대 목회 트렌드 -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한 대안적 지침서
김영한 외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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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구입 리뷰)

지금의 다음 세대는 교회의 '과거'를 보여 준다. (p.93)

지금 다음 세대의 모습 속에 교회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다음 세대가 교회를 떠나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본질은 신앙의 전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다. 그러니 그것은 다음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금쪽이의 문제는 반드시 부모의 문제와 연결된다. 지금은 다음 세대의 위기만을 말할 때가 아니라 교회와 가정, 부모의 역할을 다시 돌아봐야 할 때이다.
  
  
파이디온 교육사 세미나 때도 그렇고 이 책 북콘서트 때도 그렇고, 강사 목사님들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래도 고민할 다음 세대가 있는 교회는 행복한 교회라고.. ㅠㅠ 감사하면서도 씁쓸했다.

우리 교회는 그래도 다음 세대가 있다고, 우리 가정의 아이들은 괜찮다고 안도할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다음 세대들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속에 주의 나라를 위해 함께 할 동역자들이다. 그들을 세워야 한다고 외치는 우리들, 지금 세대도 마찬가지로 동역자들이다. 어려운 속에서도 고군분투 하시는 모든 다음 세대 사역자들과 교사, 부모님들을 축복하며 함께 잘 달려나가길 기도하게 된다.
    
      

안된다 안된다 하지만, 되는 경우도 있다.(잘은 모르지만 많다! 고 하고 싶다🤭) 그런 곳을 잘 들여다보면 핵심은 다른 것이 아니다. 말씀과 기도, 예배, 가정 예배를 통해 그리고 부모와 교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 p.268 (다음 세대가 부흥하는 교회의 목회자들은)...공통적으로 본질을 말하고 있으며, 그 본질을 위해 피맛 나는 대가를 치르고 있었다.

결국은 본질이다. 복음이다. 말씀을 심고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살아있고 힘이 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일하고 계신다.

물론 요령도 필요하고 우리의 애씀도 필요하다. 단톡이 아닌 개인적으로 소통하고, 짧은 메시지로 때론 무심하게(?) 연락하는 것. 지속적인 그러나 부담스럽지 않게 관심을 보여 주는 것이 그들 속에 말씀이 더 잘 들어가게 하는 팁이다.
   
      

나는 피맛 나도록 처절하게 애쓰고 있는가..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가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함께 힘있게 달려갈 동역자와 멘토, 선배들이 많이 세워지길 소망한다. 또한 지금 이 세대에 복음이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 우리 삶에 어떤 소망이 되고 능력이 되는지 보여줄 수 있는 부모, 교사,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조급함이 아닌 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대하며 계속해서 있는 자리에서 충성되게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선물할 책들까지 함께 구입했다. 다음세대를 위해서 함께해요! (함께 피맛나는 대가를....) ㅋㅋㅋㅋ
  
  
#2026다음세대목회트렌드 #세움북스 #기독교교육 #다음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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