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로마를 뒤흔든 낯선 종교 - 이상하고 위험하고 매력적인 1세기 그리스도인을 만나다
니제이 굽타 지음, 박장훈 옮김 / IVP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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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초대 교회의 모습은 지금도 우리 모든 교회의 워너비 모델이다. 그들은 이상했지만 매력적이었고 호감을 사서 많은 사람들을 교회로 오게 만들었다.

당시의 세계는, (여전히 오늘날과 같이) 종교의 세계이자 신들의 세계였다. 지금도 이 먼 나라의 아이들이 로마를 '그리스 로마 신화'로 먼저 아는 것과 같이 로마에는 많은 신들이 있었다. 그러나 기독교는 '유일신'을 얘기한다. 연기, 피, 제사장, 신상, 예배당이 없는 종교,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대하여 신분과 계층도 무시하는 희한안 종교이다. 현실 세계에서 중요해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치를 두는 종교이다. 유일한 신을 사랑하는 것도 이상한데, 그 사랑으로 모든 다른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모습 또한 이상했다. 하지만 그것은 곧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매력있었다. 그래서 그 거대한 사회를 변화시킬 힘이 있었다.

📘 p.81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고 돌보신다. 당신도 그분을 공경하고 또한 사랑해야 한다. 그것은 실로 매우 이상한 가르침이었다. 기이했다. 위험했다.



당시의 기독교가 완전했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지금과는 사뭇 달랐다. 너무 슬프지만 이상하지만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들 vs 이상해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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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우리는 그들의 모습 중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에게로 가져올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들과 같이 여전히 '아직' 오지 않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우리의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언급없이는 대화를 나눌 수 없었던 그들처럼, 모든 것이 주님께 속한 '이상하고 아름다운'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



📘 p.203 유대인들은, 다시 말하지만, 기도하는 백성이었고, 성전 밖에서 기도하는 것이 제한되지 않았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기도할 수 있었다.

📘 p.227 그리스도인들은 권력이나지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고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새롭게 빚어진 참된 인간이 되기 위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을 추구했다. 이는 그리스도의 성품, 그의 겸손, 사랑, 의로움, 순결함을 본받는 것을 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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