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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도 그랬어 - 고단한 당신에게 전하는 위로
강정훈 지음 / 두란노 / 2025년 8월
평점 :
- 고단한 당신에게 전하는 위로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 영웅 모세에 가려진 '인간 모세의 이야기'라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모세도 겪었던 처량한 시절을 겪었다.
버려졌었고 엄마가 두명이기도 했으며
왕자이지만 민족이 핍박을 당했고
광야로 도망쳤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그런 시절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리고 우리를 훈련시키신다.
'광야 훈련 학교'라는 책 제목도 있지만, 광야는 훈련을 위해 하나님의 섭리 아래에 있는 길이다.
물론 우리는 대부분 그 길이 없기를 마음 속으로는 소망한다.
하지만 광야 훈련 학교를 통과하고 나면 이전의 나와 다른 사람이 된다.
혹시 원치 않는 어려움 속에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혹은 그런 일을 나중에라도 겪는다면 꼭 기억하면 좋겠다.
광야 또한 하나님의 섭리 아래에 있는 시간이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이라는 것을.
📘p.49 모세에게 40세는 인생에서 가장 외롭고 처량하고 야박한 시절이다. 그러나 단지 사람의 눈에 보이는 상황일 뿐,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아래 벌어지고 있다. ...... 광야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이다.
하나님은 그렇게 모세를 다루어 가셨고 마찬가지로 우리도 다루실 것이다.
광야에서 양을 치면서 선한 목자의 리더십을 배웠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면서 속터지고 어려운 날도 있었지만
어떤 시간, 어떤 일도 의미 없는 날은 없다.
📘p.198 모든 것이 영성, 기도 영성의 힘이다. ...... 누구에게나 어떤 시간, 어떤 일에 의미가 없는 날은없다.
모세는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
그것이 불순종의 대가라고도 하지만,
자신을 내놓을만큼 너무나 사랑했지만 계속 반복하여 말을 안 듣던 백성들을 이제 온전히 내려놓게 되었을 때,
물론 염려되는 부분이나 섭섭함도 있었겠지만 시원함이 더 크지 않았을까🤭
하나님을 가까이 대면하고 음성을 들으며 살았던 모세에게
너무나 홀가분하고 기쁨으로 받은 부르심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그토록 드라마틱한, 그러나 한 인간이었던 모세로서의 삶을 보면서
우리의 부족함도 하나님께서 다루어주실 것을 기대하며,
영성이 더욱 성숙하기를 기대하며, 믿음의 수고를 더욱 하자.
오늘 고단하고, 광야를 지나고 있을지도 모르는 분들이 읽고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시며 하나님 안에서 의미없는 날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며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
📘p.288 그래도 하나님은 보고 계신다. ...... 모세를 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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