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3 - 경주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3
조정은 지음, 신동민 그림 / 라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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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라고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님(ㅋㅋ)이 진작부터 말씀하셨만,
이 말에 딱 맞는 곳 중 으뜸인 곳이 경주가 아닐까 싶다.

경주는 정말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그 옛날, 서역인들의 흔적이 있는 것처럼
그 시대의 국가유산 덕분에 지금도 여전한 국제 도시이다.



경주의 주요 국가유산은 물론 신라, 통일 신라 시대의 것이지만
중요한 조선 시대의 국가유산도 있다는 것,

산과 들에만 주요 국가유산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도 있다는 것, (행정 구역 이름도 무려 문무대왕면 ㅋㅋ)

천 년도 더 전의 것들을 간직한, 천년 동안의 수도이지만
요즘 이 근처 젊은이들은 가장 힙한 곳 중의 하나로 꼽는다는 것이
경주의 특별한 점인 것 같다.



단편적이고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신라=경주' 뿐만이 아니라 경주의 다양한 면과
거기에서 확장해서 다른 지역의 국가유산과의 비교까지 잘 소개하고 있다.

사실 경주에 짧게 오면 모두가 다 아는 유명한, 첨성대 대릉원 불국사 석굴암 그 지역만 보고 가는데,
경주는 사실 엄청 넓고 (도시 면적 순위 2위, 서울은 38위)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국가유산들도 많이 있는데
이 책에서 골고루 잘 소개해 놓아서 감탄했다!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면서 지역 답사까지 함께 하기에 정말 맞춤맞은 책으로
교과서의 어떤 부분과 연계되는지, 내용에 대한 질문과 함께 할 역사 활동까지도 있어서, 학습한 내용에 대한 점검과 창의적인 마무리까지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 빨리 경주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래서 우리도 여름 방학 때 1, 2권과 함께 서울로😊)



전 세계에 13~14개(보고마다 오차가 있음) 있는 고대 순금 금관 중에 6개가 경주에서 나온 Golden City 금성,
우리 나라에 모든 흔적이 사라져도 불국사, 석굴암만 있다면 이 민족의 문화는 아주 훌륭했다고 할 수 있을만큼 과학적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
파기만 하면 뭐가 나와서ㅋㅋ 일반인들은 공사를 함부로 못하지만 늘 발굴 ing인 곳,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조선 양반의 마을이 지금도 보존되어 후손들이 살고 있는 다채로운 경주,

이 책과 함께 경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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